이쪽 세계에 또 다른... 두 명의 내가!?

속전속결 - 4턴 내 클리어

완벽한 작전 - 아군 퇴각 없음

야외 구릉

탄생의 빛 : 지대가 높고 시야가 트여있으니 캠프 자리로 적절한 곳이군요. 좋아요, 여기에 주둔하도록 하죠.

병사 : 옛!

탄생의 빛 : 여러날 행군하느라 고생했어요, 캠프를 세운 후에는 휴식하도록 하세요. 외곽 경계는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병사 : 아닙니다, 제시카 님이야말로 쉬십시오. 며칠 동안 저희를 데리고 황야를 돌아다니느라 쉬지 못하셨지 않습니까.

탄생의 빛 : 괜찮습... 응?

병사 : 왜 그러십니까, 제시카 님? 저쪽 방향에 뭔가 있습니까?

탄생의 빛 : 저쪽 멀리서 혼란스러운 마력의 파동이 전해져오는군요.

병사 : 하지만 저쪽 방향에는 평범한 마을이 있을 뿐입니다. 제시카 님의 제자인 노에미 씨도 그 마을에 있으니 별일 없을 겁니다.

탄생의 빛 : 뭐라고요!? 노에미가 있는 마을? 그 얼빠진 녀석이 있다고 하니, 뭔가 알 수 없는 예감이...

탄생의 빛 : 안 되겠다, 가봐야겠어!

노에미의 실험실

노에미 : 본디노의 꼬리... 유니콘의 갈기털... 엔트의 수염... 미친 오크의 손톱...

노에미 : (๑•̀ㅂ•́)+?끝났다! 이제 이렇게...

노에미 : (/°Д°)/어라!? 또 실패야!? 대실망... 이번에는 분명 성공할 줄 알았는데...

노에미 : (/°Д°)/잠깐, 왜... 왜 몸이 움직이지 않는거지!?

마을 사람 : 노에미! 뭐 하고 있는 거야! 갑자기 마물이 잔뜩 나타나 마을을 포위했어!

노에미 : Σ(ﾟДﾟ)하필 이런 때에! 설마 내 실험에 이끌려 온 건가!?

마을 사람 : 어쩌면 좋지, 마을에 있는 사람들만으로는 저렇게 많은 마물을 당해낼 수 없는데!

노에미 : 어쩔 수 없지, 나중에 잔뜩 설교 듣더라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수 밖에...

노에미 : >_<어서 제시카 선생님을 불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