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본인 아버지가 서울교통공사에서 근무하시고.

직종은 아마 운전은 아니고~ 차량 관리, 선로 관리 이런거야. 차량기지에서 근무하시는건 아니고

20년정도 다니셨음.

모노레일 갤러리에 보면 1~8호선 LCD 도착안내 정보기나 내부 LCD 통합하자고 해서

내가 아버지한테, "1~8호선 LCD 통합하면 좋을것같은데 왜 안해요?" 라고 물어봤더니

영원히 되지 않을수도 잇어.

1. LCD 관리 용역이 다르다.

=> 1~4호선은 하청 업체가 하거나 아니면 대충대충 하는 반면,

(그래서, 정해진 틀이 없음. 2호선 1,2차분은 자막형 LCD.. 3호선 VVVF도 자막형... 그런데 2호선하고 달름.. 2호선 3,4차분은 그냥 제조업체에서 준거 씀...

5~8호선은 아버지가 일하시는 사무실 옆이었나 윗층이었나가 LCD 팀임. 본사에서 LCD팀이 있을 정도로 각별하게 신경쓰고있음. 또한 전용 틀이 있음

그러면 5~8호선 팀이 1~4호선 관리까지 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위에서 1~4호선 LCD도 5~8호선 직원들 투입시킬 계획이 없다 하더라구.

예전에 쫄래쫄래 아버지 따라가서 내가 LCD에 관심 많다고 직원들한테 인사드리고 프로그램 하는거 본적 있거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1~4호선은 사내 LCD팀이 없으며., 5~8호선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진 1~4호선에도 사내 팀 넣을 계획은 없다

2. 무엇보다, 1~4호선 5~8호선 따로 굴러감

=> 통합된지 2,3년정도 지난거로 아는데... 1~4, 5~8호선 직원끼리 아는사람 거의 없으며, 유니폼도 다르고 다른게 많다더라.

또한 청소 아주머니도 1~4호선은 서울메트로 5~8은 5678 도철 옷 입고 하시더라고. 요즘에 새로 들어오시는분도 그렇게 옷이 나간다 하더라고.

또한 공유도 안함. 예를들면, 오금역이 3,5호선이 있는데 3호선 메트로 따로, 5호선 도철 따로 나간다더라. 서로 왕래도 없음

이거는 나도 못믿겠는데 복지라던가 월급에서 차이 난다고 하더라구.

참고로 우리 아버지는 6호선쪽에 하시는거로 알고 있음 . 4호선 가고 싶다고 하셔서 회사하고 얘기해봤는데

기존 도철 출신은 1~4호선 갈수 없다고 하셔서 그냥 6호선으로 하시는 중. (몰론 메트로 출신도 도철 라인으로 못감)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한 지붕안에 쌩판 남인 두 가족이 사는거임

그래서 그냥 다른걸 인정하고 파편화 보는 재미로 다녀야 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5~8호선도 2호선 디자인으로 바꿧으면 좋겠는데 (내 생각)

그러면 기존 LCD팀의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그렇게는 안되고

또한 1~4호선에 5~8호선 디자인 넣자니 아직도 경영 방식(?) 이 달라서 아예 불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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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추가

방금 들었는데

내년에 1~4호선 직원은 5~8호선 가고

5~8호선 직원은 1~4호선 갈수 있게 드디어 합병 3년만에 신청 받는다고 함

이때 LCD 팀 직원도 1~4호선 보낼 계획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