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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씨발놈을 고르지 말자
2. 강한 놈으로 고르자
3. 예산을 생각해서 짜자

4. 꼴리는거 짜자

1. 데레비, 어거스틴4세 등등 장군만 깔아도 '재미없는 친구 등장~' 할만한 애들은 앵간하면 초보때 짜지 말자.
남을 방해하는 효과는 적어도 자기가 완벽히 이해가 있을때 짜도 안 늦다. 물론 완벽한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같이 게임하기 싫은건 마찬가지다.

2. 뉴비는 강한거 추천한다. 나는 내가 무한콤보로 이기는거 싫어하지만 뉴비라면 한번쯤 돌려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적극 추천한다. 
카드가 돌아가는 매커니즘도 이해하고 고인물 목도 좀 썰어보고 해야 게임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몇 번 돌리다가 재미없어져서 '알아서 그룹내 파워로 낮춰오는게' 바람직 하다고 본다.
콤보가 아닌데 개깡패인 장군을 찾는가? '에드가 마르코브' 추천한다. 짜잘한 흡혈귀 캐스팅하면서 필드잡고 패다가 장군 나와서 달리면 한놈은 죽는다.

3. 사실 이거때문에 글쓴거임

3-1 무색덱 하지마라

덱 구실 하는데 필요한 아티가격 감당이 안된다.

3-2 단색덱 하지마라
그나마 녹색덱은 덜한데 나머지는 단색으로 덱 구실하기까지 돈 어마어마하게 깨진다.
색마다 각자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
백색은 판쓸이를 잘하고
청색은 카운터랑 드로우를 잘하고
녹색은 땅을 잘깔고 큰거 잘 내리고
흑색은 지 피를 잘째고 잘 찾아온다.
적색은....뭘 잘하는지 모르겠다. 얜 특출난 카드는 비쌈. 약간 개천에서 용 난 격이라..
요새는 컬러파이가 무너지긴 해서 단색덱들의 선택폭이 늘어나긴 했지만 문제는 돈과 효율이다.
너가 흑단색 장군을 짜는데 판쓸이를 넣고 싶다... 나사 빠진걸 사거나 백색이 2000원에 할 수 있는걸 40000원 주고 사서 넣어야 됨
너가 백단색 장군을 짜는데 땅을 깔고 싶다... 녹색처럼 2마나 3마나에 덱에서 찾아서 전장에 따박따박 까는 그런건 없음.
청색 없이 드로우? 흑색에서 피 째고 받거나 조건부로 받아야 됨.

3-3 대충 2색이나 3색 장군을 추천한다는 말

일단 시믹(블루 그린) 베이스가 좋아 보인다.
땅 많이 깔고 카드 많이 뽑으면 행복함. 

뽑다보면 상황을 해결한 카드도 나오고, 땅이 많이 깔려있어야 그 스펠을 쓸 수 있음

4 승리한다고 뭣도 없는 포멧에서 돈과 시간을 써가면서 100장짜리 종이 뭉치를 산다는건
재미를 위한거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자기만족 측면도 강하다.
1-3번까지의 팁은 어느정도 가이드일뿐, 사실 자기 마음에 드는 장군을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일 저지르기 전 주변 고인물들한테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