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지 꽤 돼서 잘 기억은 안나서 헷갈리는 점 있을수 있음 오랜만에 다시 대충 봐봤는데 그냥 생각나는게 있어서




결말에 야스코가 끝까지 모른척 자수를 안했으면 무조건 이시가미가 원하는대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건가?? 솔직히 경찰 입장에선 이시가미가 너무 명백히 범인이란 증거랑 자수가 빼박이라 야스코까지 자수 안하면 오히려 유가와한테 너가 소설 쓴다고 했을 거 같음 시체 찾으려 해도 쉽지 않을거고 시체 찾기 전까진 신원이 다르다는 증거도 없고 이시가미가 당당하게 트릭 들켜도 시체 신원 밝힐려면 오래 걸려서 내가 항소안하고 감옥가서 사건 마무리할거다~라고 말했고 그럼 경찰이 트릭을 알아도 야스코를 잡을 방법이 야스코의 자수 말곤 없었던건가
실제로 야스코가 자수하기 전까지는 이시가미가 다 예상하고 원하는대로 흘러갔다고 봐서

또 이시가미 자수는 만약 트릭을 들켰을때를 대비해 마지막 카드로 쓸려고 한거지..? 처음부터 트릭이 안 들켜도 사건을 깔끔히 마무리?하려고 무조건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각오한 바라고 하니 헷갈려서

아 쓰다보니 계속 써지네

스토커 짓까지 흉내를 굳이 안해도 자수만으로도 충분히 잡혔을거 같은데 굳이 한건 자기를 미친 스토커범인으로 만들고 야스코는 스토커 피해자인 것처럼 완전 치밀하게 보이려고 그렇게까지 했나..... 도청장치까지 붙여놓을 정도면...

다시 봐도 슬슬 잘읽혀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