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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플래시파이트 런 킬 어택 #2

더라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28 0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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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불멸의 닌자소울」에서:「플래시라이트・런・킬・어택」 #2


(줄거리 : #1 어느 아침 갑자기 집이 파괴되어 머물 곳을 잃어버린 에일리어스는 임박한 진행중인 미션이 있었다. 목적지는 사악한 현상금 사냥꾼 사무라이 닌자, 사이사무라이가 점거하고 있는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이다.)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에는 수수께끼의 닌자 석상이 감추어져 있었다. 아니, 실제 그것은 석상이 아니었다! 아마쿠다리・섹트의 닌자, 고르곤의 짓수에 의해 석화된 우리들의 닌자 슬레이어였던 것이다! 이대로라면 아마쿠다리의 수령, 악의 도련님 (* 원문은 御曹司, 명문가 자제를 의미함) 라오모토・치바에게 바쳐질 것이다! 스고이야바이!)



(한편, 에일리어스에게는 이번 미션을 함께 수행할 동료가 있다. 닌자 슬레이어와 몇번이고 사선을 넘나든 맹우, 낸시・리다. 그녀들은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에 돌입하려는 것인가! 사이사무라이는 무시무시한 적이며, 그것은 고르곤도 마찬가지다! 카라다니키요츠케테네!)



낸시는 말했다. "너도 여러가지로 고생이네." "뭐라고? 마주칠 때 마다 그 이야기를 말할 셈이야?" 에일리어스는 일어섰다. "그럭저럭 잘 해내고 있다고? 나는?" 낸시는 그녀의 아이라인이 짙은 검은 눈, 이마를 넓게 드러내는 수평으로 자른 앞머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네. 너야말로 마주칠 때 마다 물어볼 거야?" 1



"다른 물어볼 상대가 없으니 원." 에일리어스는 모터 사이클의 시트, 낸시의 뒷자리에 올라탔다. "좋아, 가자고...... 우옷!" 낸시가 바이크를 차 모터사이클을 급발진시켰다. "떨어진다아!" "꽉 잡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젠장!" 에일리어스는 낸시에게 달라붙었다. 2



"게, 게다가 나, 헬멧 없어!" ""닌자니까 괜찮지 않아?" 두 사람을 태운 로드킬・디토네이터는 경사로를 올라 게이트를 통과하여 하이웨이로 진입했다. "요금 부과를 시작합니다" 디토네이터의 UNIX 음성이 고한다. 우키요에 트레일러를 제껴가며 로드킬은 속도를 점점 더 더해간다. 3



"아메하다 구(区)까지 30분" 낸시는 말했다/ "시설의 정보는 충분할정도로 넘쳐. 클라크수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의 이야기지만. 이대로 쭉 달릴게." "아이, 아이(Aye)" 에일리어스가 대답했다. "어차피 저쪽에는 닌자가 있을거야. 최소한 사이사무라이와 고르곤. 세세한 계획을 세울 시간은 없어." 4



"바로 그거야." 낸시는 말했다. 침울한 네오 사이타마의 건물들이 하이웨이 아래로 펼쳐진다. 너무나 머나먼 서쪽 하늘에는 안타이 태양과도 같은 검은 소용돌이 덩어리가 이상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 그것은 태양이나 달같은 것들과 비슷한 부류라, 특별히 중대한 관심을 두며 신경쓸 필요가 없는 풍경이다. 5



"당신 나름대로 타협한 거야?" "응?" "그 모습." 낸시는 말했다. "아아, 뭐어, 그런 셈이려나!" 라는 에일리어스. "그럴싸하지? 너무 바꿔버리면, 뭐랄까...... 안되니깐 말이야." "듣고 그냥 흘려버려도 좋은 이야기긴 한데, 내 머리를 밟은 여자를 등 뒤에 태우는 건 내 개인적으로는 이상한 기분이 드네." 6



"아-...... 죄송하다고 밖에 못하겠는걸." "당신이 사과할 일이 아니잖아." 낸시는 퉁명스레 말했다. "내 눈앞에서 그 녀석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변명할 거리가 없네." "딱히 누구한테 화내고 있는건 아니야." ...... 로드킬은 게이트를 통과하여 경사로를 내려왔다. "요금 부과를 종료합니다." UNIX 음성이 고한다. 7



두 사람이 목적지로 삼고 있는 아메하다 구는 서버, 데이터 센터 등이 밀집한 지역이며 스트리트의 경비 또한 카네모치・디스트릭트로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다. 정키나 요타모노(* 불량배)들은 가까이 하지 않고 (가까이 할만한 건덕지도 없다) 만약에 있다 한들 데이터 기업의 설비 경비 가드에게 걸려 검문을 받게 되는 구조다. 8



각 부지는 철망으로 에워싸져 '분리 상태 유지' '꽤나 위험합니다' '죽어' 등 경고 판넬 LED가 점멸하고 있다. "페케롯파-!" 앞에서 비명과 폭발음이 들려온다. 낸시는 속도를 유지한 채 철망을 넘으려다가 방금 전 감전사 한 페케롯파・컬트의 사체 오브제의 옆을 통과한다. 9



거기에 더해 전방에는 작은 다리에서 검문이다. 낸시는 물론 이 상황에서 강행돌파 따위는 하지 않는다. 로드킬을 얌전히 정차시키고, 다리 옆 검문소에서 전기 카타나를 손에 든 켄도(* 검도) 장비를 한 가드맨에게 오지키를 했다. "도-모." "도-모, 하이." 가드맨은 특별한 설명 없이 미톤 (* 검도 장갑)으로 쌓여진 손을 내민다. 10



가드맨은 낸시로부터 넘겨받은 인식 카드를 머리에서 뻗어진 하이・테크 인식기에 꽂았다. 꺄방! 인식성공음이 울렸다. 동시에 이 가드맨의 개인 구좌에 어느 정도의 칩이 송금된다. 이것은 위법행위이자 배임행위지만 이미 일상화 되어있다. 게다가 낸시의 카드는 가짜다. 11



그리하여 두 사람이 탄 로드킬・디토네이터는 조용히 강 너머의 '중점구역'으로 진입한 것이다. 관리회사에 고액의 세큐리티비를 지불한 카치구미 데이터 기업만이 이 구역에 정보적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낸시의 위조 카드는 여기 저기 뒹굴어 다니는 수준의 해커가 쉽사리 준비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것이다. 12



"사이사무라이는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을 점거하고 있어." 낸시는 로드킬을 근처 시설의 주차장에 당당히 세우고 록(lock)을 걸었다. "즉, 관리자 데이터를 고쳐 써서 클라크수 측의 인간이 액세스 할 수 없게 해둔거야. 물리적으로도, 전자적으로도. 상주하고 있던 스태프는 몰살시키고." "응." 13



"클라크수 측 사람들은 지금의 상태로는 저 강 조차 건너지 못해. 위법의 약점, 맛포에게 수사요청을 할 수도 없을 뿐더러 아마쿠다리에게 힘을 빌리는 것도 불가능." "슬픈 일이네." "아니, 인과응보지." UNIX 헬멧을 벗어 시트에 수납하고 오토매틱 총과 개조 뎃카 건을 셋트 업한 낸시는 빠른 걸음으로 나선다. 그 뒤를 쫓는 에일리어스. 14



두 사람은 이슬비 속을 몇 블록 걸어나갔다. 한번 드링크 자동판매기 뒤에 숨어, 순찰 중인 '모터 야부 재개량형'을 지나쳐 보낸다. 이 구역은 저런 로봇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닌자라고 한들 산시타라면 격퇴 당하겠지. 위조 ID가 있다고 한들 트러블은 피하는 것이 제일이다. 15



...... 마침내 두 사람은 목적지인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을 찾아냈다. 인공 가로수 아래에서 에일리어스가 낸시로부터 빌린 UNIX 스코프를 들여다 보았다. "저거다." 문 위에는 거대한 다루마(* 달마대사 얼굴이 그려진 오뚝이, 일본 전통 수공예품이다)가 장식되어 있고 담 안쪽에 꽂힌 깃발에는 '합법적인 스모 자료실' '일반 비해방(一般非解放)' '풍어' 라고 기만적인 오스모우 문자가 적혀있다. 16



그러나 데이터 수신제 UNIX 스코프는 거대 다루마 근처에 마커를 표시하고 강하게 '기만' '목표 랜드마크 하세요' 라고 점멸 인디케이트 (*  indicate, 지시함, 알림) 한다. 에일리어스는 문 옆에 선 양복 차림의 남자에게 시점을 옮겼다. "클론 야쿠자다." 17



에일리어스는 낸시에게 스코프를 돌려주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양 나섰다. "썩어빠졌어도 닌자다. 여기는 내가 나설 차례겠지." 낸시는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에일리어스는 도로를 달려서 건너고 우선 시설의 담장 아래까지 간신히 도착해 모퉁이에서 얼굴을 내밀어 클론 야쿠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적은 하나 뿐이다. 손에는 어설트 라이플. 18



에일리어스는 낸시에게 시선을 던지고, 손짓으로 신호했다. 클론 야쿠자는 5초 정도 규칙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가래침을 뱉는다. 클론 야쿠자가 뒷쪽을 보는 타이밍에 맞추어 에일리어스는 뛰어 나갔다. 기척을 느낀 클론 야쿠자가 뒤돌아 선다. "미안하네! 지나가야 겠어!" "까고자......" "이얏-!" 19



에일리어스는 낮게 점프하여 뒤돌아 선 클론 야쿠자의 면상을 손바닥으로 후렸다! 그대로 기세 좋게 땅바닥에 엎어져 버린다! "끄아......" 클론 야쿠자는 잠깐 발버둥 쳤으나 그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2초 후, 클론 야쿠자는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있던 에일리어스의 손을 떼어내고 스스로 일어섰다. 20



"나라구!" 낸시가 다가오자 클론 야쿠자는 재빠르게 말했다. "쏘지 마." 낸시와 클론 야쿠자는 에일리어스를 내려다 보았다. 에일리어스는 천천히 일어섰다. ""젠장...... 실제 이 부분이 제일 빡세."" 클론 야쿠자와 에일리어스가 떨면서 동시에 중얼거린다. 21



클론 야쿠자는 품속을 뒤져 물리 키(key)를 찾아 꺼냈다. ""있다."" 떨리는 손으로 물리 키를 열쇠구멍에 꽂는다. 낸시가 그 앞으로 나섰다. 물리 키를 돌리니 그 아래에 숫자키를 재빠르게 손가락으로 조작하여 고속 입력한다. 문이 안쪽에서 열렸다! 세 사람은 시설 안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정원에는 아무도 없다. 22



""젠장......"" 에일리어스와 클론 야쿠자가 동시에 욕을 뱉고는 코피를 흘렸다. 에일리어스는 덜덜 떨면서 걸어 가 담에 기대어 앉았다. 그리고 눈을 감은 채 자세를 고정했다. "좋아쓰. 이동한다." 클론 야쿠자는 괴로운 듯 숨을 토했다. 코피를 닦고, 손가락을 세운다. "확인한다. 룰 1. 접촉이 필요." 23



손가락을 두개 핀다. "룰 2. 동시에 움직이는 것은 링크 직후 정말로 잠깐만. 엄청나게 지친다고." 손가락 세개째. "룰 3. 조작유지시간은 십수분 정도. 너무 떨어지는 것도 다메. 한계가 오면 내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 녀석의...... 이그나이트=상의 신체가 나를 당겨서 강제로 돌아오게 돼." "오케이, 성가시네." "성가시지." 24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몸의 기지개를 펴면서, "남자의 신체 쪽이 마음이 편하네. 이렇게 잠깐이라도. 클론 야쿠자라고 해도 말이지...... 몸이 좀 무겁긴 하네. 그 녀석은 닌자니까 어쩔 수 없나." "그 애의 몸이 상처를 입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 거야? 죽는다거나." "룰 4" 에일리어스는 얼굴을 찡그렸다. 25



"......무엇이든 데미지를 받게 될 경우, 즉시 이쪽 신체로 돌아오게 돼. 즉사라면? 나도 몰라. 아마 엄청나게 야바이하겠지. 그러니까, 그거야. 부탁해 놨던 그 거......" 낸시는 붉은 정십이면체, 손바닥 크기의 소형 드로이드를 꺼냈다. "그거야!" 희희낙락하며 그것을 받아 들어 전원을 넣었다. "기동 중점!" 합성 음성이 울린다. 26



"중점! 중점!" "지켜줘. 부탁한다!" "중점!" 히토다마(* 도깨비불) 같은 붉은 빛을 뿌리며 소형 드로이드, 모터 치이사이는 움직이지 않고 있는 원래의 에일리어스의 신체 주변을 맴돈다. "당신이 가지고 있어줘서 정말 다행이었어! 혹시 나였다면...... 갑작스럽게 거주지가 박살나버렸을테니...... 살림살이까지 통째로...... 아-......" 27



"그 얼굴로 울지 마." 낸시가 말했다.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사이버 선글라스를 벗어 눈물을 닦았다. "미안, 너무나 히데에(*끔찍)한 일이라...... 괜찮아, 가자. 이그나이트=상의 신체가 야바이하게 되면 모터 치이사이가 나에게 얼러트(alert, 경고) 해줄거야. 그렇게 되면 미안하지만 나는 우선 한번 돌아올거야." "오케이." 28



낸시와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조용히 정원을 가로 질렀다. 위장을 위해서일까, 정원에는 이끼 낀 오스모우(* 스모) 동상이 여러 개 설치되어 액막이용 가고일 상을 떠올리게 한다. "적은 안에 있나?" "아마도." 문 위에 시메나와(* 금줄)가 걸린 정면 현관을 피해 두 사람은 클라크수의 정보에 있었던 우물형 뒷문 엘리베이터로 서둘러 이동했다. 29



과연 실제로 건물 뒤편에는 지하 우물이 있었다. 낸시는 우물을 들여다 보았다. 지붕에 쇠사슬로 고정된 작은 리프트형 엘리베이터다. 클라크수의 정보는 우선 믿어도 좋을 것 같다. 낸시와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주저없이 리프트에 올라 깊고 그윽한 패널을 조작했다. 30



"어떻게든 되는 법이네!" 내려가면서 클론 야쿠자는 낸시를 향해 웃어보였다. "이래뵈도 경험도 제법 쌓았다구. 보여주고 싶었어. 네오 카부키쵸의 이쿠사...... 뭐어, 지금의 나는 집도 없는 처지지만." "......" "이쪽은 쫀쫀한 데이터 센터. 응? 아마쿠다리의 아지트도 아니야." "도착했어." 31



"도착했사와요." 자동 마이코 음성. 눈 앞에 후스마 도어가 LED로 빛나며 위로 떠올랐다. 낸시는 뎃카 건을,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챠카를 내밀었다. 후스마 도어가 좌우로 열리며 보인 것은 오가닉한 조금 전의 낡은 우물과는 정 반대의, 어둑아둑하며 차가운 복도였다. 벽에는 '데이터 센터 비밀'이라는 문자. 32



"사이사무라이...... 고르곤...... 혹은 양쪽 모두."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는 중얼중얼 거렸다. "혹은 아예 다른 또다른 닌자...... 혹은......" 복도의 막다린 곳에는 문이 있다. 낸시가 앞으로 나서 숫자 키패드를 빠르게 조작한다. 록 해제! 클라크수의 정보와 그녀의 타이핑 속도의 합체 기술이다. 33



문에 들어서니 그곳은 넓은 공간, 바이오 뱀부제 랙에 담긴 서버들이 배덕적 (* 도리에 어긋남) 도서관을 방불케 하며 늘어서서 희미한 어둠에 LED 라이트를 비추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클라크수의 어둠의 비즈니스의 원천, 위법 프록시 서버다! "넓네." "예전이었으면 나, 떨어진 곳의 닌자 소울을 찾는다거나 하는 일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무리야." 34



총을 겨눈 두 사람은 옅은 어둠 속을 걸어간다. 갑자기 에일리어스는 불안함을 느꼈다. 닌자 슬레이어는 사이사무라이의 손안에 있다. 따라서 이 장소에 숨겨있을 터. 하지만 혹시 예상이 어긋났다면? 이미 이송한 뒤라면? 검색에 시간이 너무 소요되어, 예를 들어 사이사무라이와의 전투중에 낸시를 방치하게 된다면? "위!" 35



낸시가 외쳤다. BLAM! BLAM! 천장을 향해 뎃카 건을 발사! "호호호화화화!" 이글이글 빛나는 눈! 연체동물 같은 움직임을 가진 그는 천장을 기어 탄환을 회피! "우오오옷-!" 클론 야쿠자 (에일리어스)도 무턱대고 탄환을 발사! "호호호화화화!" 적은 부스럭 부스럭 소리를 내며 미끄러지듯 빠져나간다. 36



"젠장! 고르곤이다." 클론 야쿠자 (에일리어스)가 챠카를 여기 저기로 향하면서 독설을 뱉었다. 닌자 슬레이어의 석화는 고르곤이 원인이다. 그는 사이사무라이와의 전투중에 정교한 앰부쉬를 받아버렸던 것이다! 섬뜩한 연체와 비범한 닌자 민첩성을 살린 공격을! 37



"도-모 우후후후호호, 고르곤 입니다우후후후"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도-모, 에일리어스 입니다! 튀어 나와! 비겁한 놈아!" "그 녀석을 도와주러 온거구나? ...... 에일리어스? 는." 떨어진 서버의 그림자에서 사악한 기운의 닌자가 얼굴을 내비쳤다. 바닥과 아슬아슬한 위치에 얼굴이 있다. 땅을 기고 있는 것이다. 38



"하하아, 지금은 클론 야쿠자의 모습으로? 성가진 짓수네 당신, 워록=상을 떠올리게 해. 실제 그리운 짓수네! 그리고, 그, 그쪽의 미, 미녀는 비닌자! 미체(美體)! 이이(* 좋아)......" BLAM! 낸시가 쐈다. "홋호!" 고르곤의 얼굴이 물러섰다. "아름다운 몸......" 어둠에서 들리는 목소리! 39



"당신들도 돌로 만들어 드릴게요, 클론 야쿠자의 석상 따위 아무런 인스피레이션도 줄 수 없겠지만요......" 다른 방향으로부터 고르곤이 얼굴을 내비쳤다. BLAM! 클론 야쿠자 (에일리어스)가 쐈다. "홋호!" 다시 한 번 물러서는 얼굴! 하야이! 40



"방법은 있어...... 방법은."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가 낸시에게 말했다. "하지만 저렇게 자꾸 도망가서야...... 젠장, 저 녀석 엄청나게 경계하는 것 같네...... 이대로라면 연결이 끊어져 버릴거야." 나무삼...... 지리・푸어(서서히 불리)인가! 그리고 거기에 대해 새로운 접근자! "쥐새끼인가? 고르곤=상." 41



슈코-파탕. 슈코-파탕. 목소리의 주인은 기분 나쁜 호흡음과 함께 협공하듯 나타났다. 에도 전쟁을 방불케하는 사무라이 갑주...... 그 틈새에는 유기 UNIX의 빛이 맥박치고 있다! "도-모. 사이사무라이 입니다." 위험한 하이・테크・사무라이닌자는 오지키했다. "클론 야쿠자?" 42



BLAM! 낸시가 뎃카 건을 쐈다. "이얏-!" 사이사무라이는 자신의 장기인 사이사무라이켄으로 총탄을 때려 베어냈다! "그리고 비닌자인 여자? 이것 뿐인가?" "저건 제가 이타다키마스(*잘먹겠습니다) 하는 거로 이이(*좋다)겠죠?" 라는 고르곤. "석화하기 전에 우선 전라 상태로 결박하겠습니다! 우선 클론 야쿠자를 죽입니다! 우후후!" 43



"어이! 나는 지금은 클론 야쿠자의 모습이지만, 그거다, 에일리어스다! 닌자라고!" 에일리어스가 앞으로 나섰다. "지난번에는 신세를 졌다! 닌자 슬레이어=상을 속여서 골탕을 먹이기나 하고!" "에일리어스? 에일리어스・딕터스인가. 클론 야쿠자의 몸뚱이로 나타날 줄이야. 무슨 생각이냐?" 44



"이미 정해져 있잖아! 한번 더 싸우러 왔다고!" 에일리어스는 외쳤다. 챠카를 난사한다. "이 무슨 무대뽀." 사이사무라이의 카타나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움직여 총탄을 모조리 두동강낸다. 에일리어스는 더욱 더 발포! 고르곤은? 없다. 낸시는 다른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 45



"우훗-!" 나무삼! 위험한 속도로 천장을 기어가는 고르곤이 위에서 낸시에게 앰부쉬를 걸 셈이다! "!" 멘포가 열린다! 애벌레를 방불케하는 바이오 혀가 튀어나온다! 이것으로 찌를 셈인가! "이얏-!" 클론 야쿠자 (에일리어스)는 그러나 그 때 이미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낸시에게 달려 들어, 바닥을 구르며 피하게 한다! 46



"끄악-!" 고르곤의 혀에서 날카로운 바늘 같은 것이 튀어 나와 낸시를 지키는 클론 야쿠자의 뒷목을 관통! 부딪혀 날아갔던 낸시는 구르면서 몸을 일으켜 달려 나간다! 그녀는 동료의 희생적 동작을 센티멘트(* 감상적)하게 느껴 우물쭈물하다가 덧없이 당하는 약자가 아니다! "기다려라!" 사이사무라이의 발꿈치 부분에서 바퀴가 돌기 시작한다! 47



고우랑가! 이것은 사이사무라이의 사이 아머에 내장된 온갖 UNIX 제어 시스템 중 하나, 바퀴로 대쉬하는 사이 롤러 시스템이다! 제법 먼 거리에 있던 사이사무라이는 땅을 미끌어지듯 가속접근! 오오, 그리고, 에일리어스는 어떻게 된 것인가! 48



"휘유, 클론 야쿠자는...... 시시하네......" "끄악-!" 클론 야쿠자(에일리어스)가 몸부림친다. 점점 그 몸이 자유롭지 못하게 되어간다. 이것이 무시무시한 이시(*돌)・짓수다! 지효성의 석화독인 것이다! 고르곤은 클론 야쿠자에게 업힌 것 처럼 매달려 더욱더 깊게 혀에서 나온 바늘을 찔러넣었다. 49



"후슷! 후웃스!" 고르곤은 경련하는 클론 야쿠자를 휘감는다! "끄악-!" "후웃스!" 계속 휘감아 누른다! "끄악-!" "후웃스!" 계속 휘감아 누른다! "끄, 루...... 룰. 1. 룰 1이다." "후웃스...... 아밧-!?" 나무삼!? 비명을 지른 것은 고르곤이다! 50



슈이이이! 그 옆을 맹스피드로 통과하는 사이사무라이를 겨냥해 고르곤이 갑자기 돌려차기! "이얏-!" "누웃!" 사이사무라이는 순간적으로 사이 롤러를 드리프트시켜 사이사무라이켄으로 돌려차기를 받아낸다! "이얏-!" 고르곤이 더욱 더 발차기를 반복한다! 51



"이얏-!" 사이사무라이는 유려한 브릿지로 이것을 회피! 그리고 손바닥으로 바퀴를 다시 구동! 브릿지 자세인 채로 미끄러지듯 타타미 세장분의 거리를 벌린다! "미친건가? 아니, 다르군." 회전하면서 몸을 일으켜 사이사무라이켄을 준비한다. "빙의인가! 에일리어스=상이군? 방심할 수 없는 녀석." 52



"실제 너무 방심했어, 고르곤=상은! 내 짓수를 알고 있으면서도 저렇게 여유만만하게 굴었으니까. 뭐가 올지를 늘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지."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카라테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런 기분 나쁜 놈이라고 해도 역시 남자 닌자의 신체는 컨디션이 좋은걸...... 익숙하니까 말이야!" 53


(제3부 '불멸의 닌자소울' 에서 : '플래시파이트 런 킬 어택' #2 끝. #3로 이어짐.)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diehardtales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일체의 수익성 활동은 없다.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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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터지는 여캐면서 남자 닌자의 몸이 더 익숙하다는 에일리어스의 정체가 야바이스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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