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불멸의 닌자소울」에서:「플래시파이트・런・킬・어택」 #3
"'분위기 탄 놈부터 패배한다.(* 원본은 驕れるものは久しからず, 스스로 교만한 자는 오래가지 못한다)', 미야모토・마사시의 코토와자다. 즉 그것이 고르곤=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너도 마찬가지다. 에일리어스=상." 사이사무라이는 말에 높낮이가 적은 전자 합성음성으로 말했다.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한번 웃어 보였다. "그러면, 그게 진짠지 어쩐지 시험해보자고." 1
두 사람의 실력 차이는 명백. 사이사무라이가 강하다. 에일리어스는 자각하고 있었다. 그저 기세를 탔을 뿐이다. 에일리어스의 짓수는 그렇게나 만능인 물건은 아니고, 접촉을 통한 빙의는 그저 만진다고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다. 고르곤은 에일리어스를 석화하는 것에 지나치게 열중해서, 말하자면 뉴런의 파이어월(*방화벽)을 소홀히 한 것이다. 2
이 사이사무라이는 어떠한가? 안타깝지만 그런 수준의 방심은 기대할 수 없다. "덤벼봐랏! 나는 아직 비장의 카드가 남아있다고, 엣? 돌이 되버리려나? 너 같은 쇳덩어리도 말이야! 시험해볼래?"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위세 좋게 지껄여댔다. 사실은 석화 능력을 그가 사용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그 자신도 모르는 것이다. 3
그가 빙의 신체의 힘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는가? 그에 대해서는 그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룰이 존재한다. 짓수가 닌자소울로부터 나온 것인지, 카라테에서 나온 것인지. 혹은 에일리어스 자신의 경험, 솜씨, 단순한 상성의 문제 등. 짓수만이 아니라 신체능력, 격투능력도 마찬가지다. 이 신체는 어떨까? 아타리(* 당첨)인가? 4
"나는 도발에는 걸리지 않는 남자다." 사이사무라이는 차갑게 말했다. 그리고 사이사무라이켄의 코등이(*칼과 손잡이 사이의 장식)의 다이얼을 조작한다. "사이미네우치(* 칼등치기) 모드" 라는 합성음성이 울린다. 사이사무라이켄의 칼날이 안으로 수납되어 쇠몽둥이가 되었다. "에...... 칼등치기?" "이얏-!" 롤러가 구동! 후려치러 달려든다! 5
"이얏-!" 휘둘러 지는 사이사무라이켄을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브릿지 회피! 거기에 더해 바닥을 기듯 도망치려 했으나 사이사무라이는 놀라운 속도로 롤러 제어의 방향 전환을 마친 상태였다. "이얏-!" 구르는 고르곤 (에일리어스)을 사이사무라이 켄으로 때린다! "끄악-!" 6
옆구리를 얻어 맞은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고통스럽다! "이얏-!" 다시 휘둘러지는 강타! "이, 이얏-!"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순간적으로 바닥을 번개와도 같은 속도로 기어 도망친다! 코와이! (젠장 저 녀석...... 칼등치기라고? 죽이지 않을 셈인가? 그래도 저런 거에 두들겨 맞다간 실제 죽어......) 7
룰 5...... 빙의체가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아마도 에일리어스 자신도 심각한 데미지를 입어 홈 포인트인 이그나이트의 뉴론에도 위험이 미친다! 슈이이이, 소리를 내며 사이사무라이가 쫓는다.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서버 랙의 모퉁이를 돌아 몸을 숨기려 했다. 그러나, 사이사무라이도 하야이! 8
"이얏-!" 가속하면서 위험한 케리・킥이 고르곤 (에일리어스)를 덮친다! "이얏-!" 로그곤은 포복 상태에서 순식간에 도약하여 서버랙 반대쪽으로 기어들어 숨었다. (이 신체, 이 무슨 기분 나쁜 닌자람! 하지만 덕분에 살았다. 익숙해져가고 있어.) 에일리어스는 조용히 숨어들었다. 9
(생각하자...... 저 녀석은 최소한 죽일 생각은 없는 것 같아. 동료간의 우애? 아니, 그건 아니겠지. 비즈니스? 음...... 이 고르곤을 죽이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건가, 아, 맞아.) 에일리어스는 조용히 생각했다. (이 녀석의 짓수다...... 석화? 그렇지, 알겠다! 그렇구나, 이녀석의 석화독의 원리를 찾아내야만 해!) 10
에일리어스는 관자놀이를 누르고 고르곤의 혼탁한 뉴런으로 잠입했다! 신체기억정보의 단편의 늪이 에일리어스의 의식으로 스며든다......! 11
한편, 사이사무라이는 고르곤 (에일리어스)를 놓쳤으나 완전히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오른팔의 사이건틀렛의 안쪽에 있는 UNIX 제어 장치를 빠르게 누른다. 삐뽀빠뽀빠뽀. "사이 검색 시스템" 합성 음성이 작게 울린다. 부웅! 소나음이 사이사무라이의 신체에서 밖으로 사출되고 있는 것이다. 12
소나음이 주변 정보를 사이사무라이의 뉴런으로 보낸다. 거기에 더해 적외선에 의한 식별정보. 또한 사이투구의 반월형 안테나에서 쏘아진 색적 전파가 천장에서 반사. 이 온갖 색적 행위가 단기간에 이루어진다. 사이사무라이는 떨어진 랙의 아래에 고르곤 (에일리어스)가 있다는 사실을 순식간에 발견! 13
나무삼! 에일리어스는 현재 마인드 잠행중이다! 무방비 그 자체인 상태인 것이다! 우활! (* 어리석은 행동) "이게 제대로 된 이쿠사 배틀이었다면 너는 이미 다섯 번 정도 나에게 죽었을 것이다." 사이사무라이는 허리에 장비한 사이플래쉬뱅(* 섬광탄)을 랙 아래로 굴려 넣었다. FLAAAAASHH! 섬광이 작렬! 아래에서 비명! "끄악-!?" 14
뒹굴며 나온 고르곤 (에일리어스)의 배를 사이사무라이켄의 끝부분으로 방심 없이 눌러서 제압한다! "끄악-!" 고르곤 (에일리어스)는 고통으로 경련! "젠장, 야바이!" 한 층 더 강하게 경련! 그 후 녹초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 사이사무라이는 고르곤의 신체를 발로 눌러 뒤집었다. 반응이 없다. 15
그는 신속하게 발길을 돌려 사이 롤러 시스템을 재기동시켰다. 슈우우우웅! 바닥을 미끄러진다! 통로를 드리프트하면서 고속이동! 그리고 유리로 된 오퍼레이터 섹션으로 돌입! UNIX에 몸을 웅크리고 무슨 조작을 하고 있는 낸시를 힘조절한 칼등치기로 일격! "이얏-!" "응앗-!" 16
바닥에 쓰러진 낸시에게 사이사무라이는 성큼성큼 접근한다. 슈코-파탕. 불쾌한 호흡음. "낸시・리. 무슨 짓을 한거냐." "우......" 의자에 등뒤로 손이 묶인 자세로 석상이 된 닌자 슬레이어는 그 절체절명의 광경을 멍한 눈으로 보고만 있을 뿐이다. 만사휴의 (* 이제 다 글렀다)! 17
큐이이잉, 사이사무라이의 사이 아머의 틈새가 오렌지색으로 발광한다. "해킹인가? 시간이 좀 모자랐던 모양이군." 사이사무라이는 UNIX 모니터를 슥 보았다. 위법 프록시 서버 시설의 지상층의 지도가 표시되어 있다. "낸시・리. 닌자 슬레이어의 살육의 그림자에는 네 암약이 있었지." 18
"과대평가야." 낸시는 무리하게 웃어보였다. 사이사무라이는 낸시의 머리를 붙잡아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고르곤에게 너를 마음대로 하게 해주지는 않을거다. 안심해라." 사이사무라이는 말했다. "너도 닌자슬레이어와 마찬가지, 아마쿠다리의 도련님과는 인연이 있는 사이였을 터다. 너의 신병을 넘기면 추가보수를 기대할 수 있겠지." 19
"어떠려나?" 라는 낸시. "한번 만났을 뿐인 새빨간 남에게 돈을 우려내려고?" "그건 라오모토가 결정할 일이지." 사이사무라이는 낸시를 바닥에 쓰러뜨리고 UNIX 쪽으로 향했다. 모니터에는 컬러 바가 비춰지고 있다. "뭐지?" 삐용-! 삐용-! 삐용-! 조명이 격하게 점멸한다! "뭐야?" "사실 늦지 않았답니다." 20
"허세를 부리긴. 그 잠깐 사이에 가능할 리가 없다." 삐용-! 삐용-! 삐용-! 낸시는 입끝을 일그러뜨리며 웃는다. "안타깝게도, 전 시설 관리자가 아군이라면 이것 저것 가능하기 마련이라서." 그녀는 플로피를 흔들어 보였다. "미리 이것 저것 만들어서 가져왔지. 물리 키와 동일하게, 꽂는 순간 끝이야." 삐용-! 삐용-! 21
"우눗...... 이건." 삐뽀빠뽀삐뽀뽀뽀, 사이 아머의 오렌지 빛이 점멸하며 이상한 소리를 흘리기 시작한다. 삐용-! 삐용-!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외부에 위법 프록시 서버 정보를 송신해버린 것 아니야? 맛포가 올지도 몰라. 괜찮겠어? "바카같은 소리. 너도 그냥 끝나진 않을거다. 같이 죽자는 거냐?" 22
"어디까지가 허세인지,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지." 낸시는 일어서서 뒷걸음질했다. 그리고 UNIX를 가리켰다. "시도해 보시지?" "얕보는 거냐, 낸시・리." 사이사무라이가 사이사무라이켄을 꺼내들었다. "추가보수는 포기하도록 하지." 사이미네우치(* 칼등치기) 모드를 해제! "어라, 뒤쪽." "이얏-!" 23
"눗? 끄악-!" 날아차기가 뒤돌아 선 사이사무라이의 머리에 직격! 쓰러진다! 대(對) 해킹 시스템 중점 기동이 그의 닌자 제6감을 크게 감소시켰던 것이다! 발차기를 먹인 것은 눈썹 대신 가시덤불 타투를 새긴 펑크 스타일 여자다! "나다! 미안하지만 나는 끈질기다고!" 24
일어서려는 사이사무라이를 노리고 용서 없이 낸시가 뎃카 건을 발사! "TAKE THIS!" BLAM! BLAM! BLAM! "끄악-! 끄악-!" 중장비를 한 닌자라고 해도 이건 어설픈 공격이 아니다! "이대로 부탁해! 조금만 더!" 25
그 (...... 그녀?) ......에일리어스가 이렇게나 빨리 엔트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째서인가? 낸시가 UNIX 조작으로 지상층의 정면 현관을 열어놨던 것이다. 고르곤의 신체를 벗어나 정원에 잠든 본체로 돌아온 에일리어스는 모터 치이사이가 수신한 낸시로부터의 긴급 메시지를 곧장 이해하고 다시 돌입했다. 26
"중점! 중점이와요!" 모터 치이사이는 닌자 슬레이어의 머리 위를 뱅뱅 돌며 날았다. 에일리어스는 그의 머리에 양손을 올렸다. "고칠 수 있어?" 라 묻는 낸시. "맡겨줘!" 석화독...... 그런 불가사의한 건 존재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짓수. 마비독으로 대상의 저항력을 빼앗아서 후도우카나시바리(* 不動の金縛り, 부동명왕의 힘을 빌려 사람을 쇠사슬로 묶듯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드는 주술) 짓수로 움직임을 봉하고 있는 것이다!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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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우웃......" 목에 꽂힌 바늘로부터 마비독이 흘러나와 순식간에 닌자 슬레이어의 신체의 자유를 빼앗아 간다. "우후후호호호호호" 천장에 매달린 기괴한 닌자는 가볍게 착지해 닌자 슬레이어를 돌아보았다. "네 이놈......") 29
("방심은 대패. 승부가 났군." 사이사무라이는 한걸음 떨어져 참선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몸부림치지만 힘이 나질 않는다. "우후후후" 고르곤은 웃으며 닌자 슬레이어를 억지로 의자에 앉혀 계속해서 누르며 등뒤로 손을 결박했다. 고르곤의 눈이 빛나고 닌자 슬레이어의 신체는 완전히 굳어진다.) 30
("야메로-! 야메로-! 철망 너머에서 외치는 에일리어스를 두고 대형 엘리베이터는 위로 올라간다. 이미 닌자 슬레이어에게 힘은 남아있지 않다. 시야가 흐리다. "젠장! 얕보는 거냐! 후회하게 될거다! 네놈들!" 외침은 점점 아래로 멀어져 간다......) 31
010100010111=상! 0100010닌자010111슬레이0001001001000=상! 일어나!" 눈앞이! 밝아진다! 눈앞에는 에일리어스! 한순간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 "Wasshoi!" 등뒤의 손에 묶인 로프릴 끊어내고 양팔을 휘두르며 뛰어 오른다! 32
참으로 가공할만한 것은 희생자의 신체를 돌로 바꿀 정도로 강력한 후도우카나시바리・짓수! 마비독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지만 과거 전투한 바질리스크의 이블아이에 필적할만한 강력한 짓수였다. 그러나 지금, 멋지게 카나시바리 주술은 깨진 것이다...... 로컬 코토다마 공간으로 숨어드는 놀라운 짓수로 인하여! 고우랑가! 33
뎃카 건의 탄환은 다 떨어졌다! "이얏-!" "응앗-!" 사이사무라이는 쓰러진 상태에서 윈드밀을 돌아 낸시를 쓰러뜨리며 일어났다! 사이사무라이켄을 역수로 들고 낸시에게 달려들어 찌르려 든다! "이얏-!" 불가능! 닌자 슬레이어의 날아차기다! "끄악-!" 34
사이사무라이는 강화유리를 산산히 분쇄, 박차고 나섰다. 닌자 슬레이어는 결단적 속도로 그것을 쫓는다. 등뒤에는 낸시가 머리를 흔들며 일어났다. 에일리어스를 부축한다. "저기, 아까 경보 야바이한 거 아니야?......" "외부송신 어쩌고 했던 이야기? 허세였어." 낸시가 미소지었다. "그런 조작을 할 시간은 없었는걸." 35
"에? 경보는?" "그래, 소리를 울리게 하고 조명을 밝게 하고, 그것 뿐이야." "그것 뿐..." 에일리어스는 찌푸린 얼굴로 결국 끄덕였다. "결과 All right이니 된건가?" "결과 All right." 36
"끈질긴 놈." 사이사무라이는 빠르게 백 덤블링하면서 일어서서 사이사무라이켄을 들었다. "자네도 마찬가지다, 사이사무라이=상." 닌자 슬레이어는 주・짓수로 접근한다. "그러나 행운은 끝이다. 하이쿠를 읊는 편이 좋을 것이다." "아직 이르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가 기술을 펼친다! 37
"이얏-!" 사이사무라이켄과 브레이서가 맞부딪쳤다. "누우웃-!" "슈코-파탕!" 서로의 닌자 위력이 맞부딪힌다! 그 위로 천장에 드리우는 그림자! 38
틀림없는 고르곤의 그림자! 기절상태에서 회복한 것이다! 소리도 없이 천장에서 닌자 슬레이어를 앰부쉬! 나무삼! 치욕의 패배를 반복하게 되는 것인가!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사이사무라이를 밟은 상태에서 뒤로 발차기를 차올려 낙하하는 고르곤의 안면에 꽂아버린다! 39
고르곤은 서버 랙으로 쳐박혀 불꽃을 튀기며 고통스러워한다. "끄악-!" "이얏-!" 사이사무라이가 공격에 저항하며 참격을 휘두른다! 닌자 슬레이어는 상체를 아슬아슬하게 숙여 회피! 그대로 회전하며 걷어찬다! "이얏-!" 공방일체의 발차기 기술, 메이아 루아 지 꼼빠쑤(Meia lua de compasso)다! 40
"끄악-!" 사이사무라이는 측두부를 걷어차여 날아가며 쓰러진다! 서버 랙에 쳐박혀 불꽃을 튀긴다! 발차기를 마친 닌자 슬레이어를 노리고 고르곤이 곧장 공격을 걸었다! 날아오며 혀에서 뻗힌 바늘로 찌를 셈이다! 아부나이! "호홧-!" BLAMBLAMBLAM! "끄악-!" 41
"닌자라도" BLAMBLAMBLAM! "끄악-!" "불사신은" BLAMBLAMBLAM! "끄악-!" "아니잖아!" BLAMBLAMBLAM! "끄악-!" 오토매틱 권총을 용서 없이 쏴댄것은 낸시다! 고르곤은 바닥에 쓰러져 고통! 42
"아 젠장! 후회하고 있어?" 에일리어스가 소리친다. "나를 만만하게 봐서 그런 거라고!" "호스..." 고르곤은 바닥에서 경련하다가 갑자기 그 몸을 날려 총알이 다 떨어진 낸시를 향해 달려든다! "호홧-!" "이얏-!" 그 다리를 뒤에서 붙잡은 것은 닌자 슬레이어! 이 무슨 닌자 순발력! 43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몸을 돌리며 고르곤의 몸뚱이를 바닥에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패대친다! "이얏-!" "끄악-!" 한번 더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44
"이얏-!" "끄악-!"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패대기 친다! "이얏-!" "끄악-!" 패대기 친다! 45
"기억해라, 닌자 슬레이어" 사이사무라이가 서버 랙에서 고통스럽게 몸을 일으켜 뒤로 물러난다. 사이 아머는 연기를 뿜으며 유기 UNIX는 불규칙하게 점멸한다. 그는 사이 롤러 시스템을 기동, 고속으로 쏜살같이 도망쳤다! "이이이야앗-!" "사요나라!" 고르곤은 폭발사산! 46
"헷, 인과응보다. 아마쿠다리 놈." 에일리어스가 침을 뱉었다. 낸시는 오토매틱 권총의 탄환을 다시 채우고 홀스터에 되돌렸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무사해서 무엇보다 다행이네." "예를 표하지. 낸시=상." 그리고 에일리어스를 본다. "자네도다." 47
"괜찮아." 에일리어스가 웃는다. "인생이란 빌렸다가, 빌려줬다가. 그런 것의 반복 아니겠어? 비즈니스!" "과연." 이라는 닌자 슬레이어. 에일리어스는 서버 시설을 둘러 보고 "이걸로 클라크수도 보수를 후하게 쳐주겠지! 사이사무라이를 쫓아냈으니 말이야." "그거 계약은 제대로 했어?" "에?" "계약서는?" 48
낸시는 쓴웃음 지으며 어깨를 으쓱하곤 출구로 걸어 나갔다. 닌자 슬레이어도 그녀를 따라간다. 걸어가면서 뒤돌더니 "어쩄든 예를 표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에일리어스=상, 가지." "저기, 나, 그런데 집이 없어져 버려서......살 곳을." "찾아라." "잘 찾아봐요." 49
제3부「불멸의 닌자소울」에서:「플래시라이트・런・킬・어택」 끝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diehardtales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본 번역은 공식 번역이 아니며, 일체의 수익성 활동은 없다. 알겠지?
플래시파이트 런 킬 어택은 한편 한편 분량도 짧고 에피소드 전체도 3화라 생각보다 금방 끝냈습니다.
에일리어스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려는 에피소드로 처음부터 본모가 계획을 잡고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다음은 원 걸, 원 보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말 잘보내시와요.
카라다니키요츠케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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