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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네오 사이타마 시티 캅스 #2

와이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16 14: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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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사이타마 시티 캅스 #2



(지난 이야기 : 네오 사이타마 시경 특무조직인 49과는 과잉 폭력 데커나 폴른 데커의 소굴로서 악명 높다. 49과에 배속된 신입 나카지마는 첫날부터 폭력적인 여성 데커와 함께 흉악범죄에 대응 하게 되었다. 탈주한 범죄자들이 오스모 해커 도죠에서 농성 중인 것이다!)



"산만하니까 신음 내지 마라!" "움직이면 쏴 죽여버린다!" 수감복을 입은 탈주범들이 무시무시하게 위협했다. 어둑어둑한 해커 도죠에 호통과 타이핑 소리가 울려 퍼졌다. 토표 위에는 구속된 인질인 뉴비 오스모 해커들이 여러 명, 그야말로 츠키지의 참치를 방불케 하며 쓰러져있다.



"훡―, 훡―! 알겠나, 나는 괜찮아! 괜히 움직이지마! 조금만 있으면 끝이 나서 해방될 테니까!" 우두머리인 비치윈드는 구속되지 않은 채로, 구석에 있는 해커 책상을 향해있다. 책상은 전면이 키보드. 연동 모니터가 8개여서 실제 강력한 UNIX 덱임이 느껴졌다.



"쓸데없는 말 하지 마!" 비치윈드의 뒤에 선 채로 머리에 권총을 대고 있는 것은 엔도 타카하시(45세, 아나키스트, 징역 135년). 비치윈드의 옆에 앉아서 모니터 8개를 보며 무시무시한 속도로 타이핑을 하는 것은 에비타 로우카쿠(28세, 텐사이급 해커, 징역 90년).



"후훗, 사이버 맙포녀석, 우두머리는 인질이니까 이 IP를 향한 바이러스 공격을 하지 못 하고 있어!" 에비타는 한쪽 손으로 정확한 고속 타이핑을 유지하며, 왼쪽 손으로 득의양양하게 안경을 고쳐 썼다. 달인! "고마워해. 내 인맥과 계산에 말이야" 엔도가 비치윈드의 어깨를 두드리며 에비타에게 작은 소리로 말했다.



"엔도=상, 정말로 이것만이에요...... 부탁드려요......" 도죠 문하생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비치윈드는 몇 번이나 뒤쪽을 돌아보며 그렇게 간절히 빌었다. "맡겨둬, 해롭게는 안 할 테니까" 라고 엔도가 말하고...... "얏타!" 에비타가 키를 두드리며 외쳤다! "징역연수 리셋 성공이다!"



"예―!" "원더풀―!" "텐사이!" 토표 위에 있던 범죄자들이 더러운 환성을 내질렀다! "자유다!" 엔도가 외쳤다. 텐사이급 해커의 해킹과 맙포 데이터베이스의 소홀한 관리 체제가 케미스트리를 일으켜서, 호송 차량에 타고 있던 중범죄자 전원의 징역연수가 제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수정은 NSPD의 미션 매트릭스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끼쳤다...! "붓다!" 뒷골목 입구에서 단말을 확인하던 치프 맙포가 이마를 짚었다! "뭡니까!?" 부하 맙포가 물었다. "미션이 사라졌어! 이 안건은 맙포 스코어 0이야!" 시스템의 빈틈을 찌른 교활한 전뇌 공격이었다!



"좋아, 다음은 총기를 버리고 탈출이다! 맙포들은 혼란해 하고 있어! 놈들이 만든 하이테크 함정에 빠져버린 거야! 꼴좋다!" 엔도가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큰소리로 웃었다. 하지만...... "크, 큰일이야!" 후스마 도어를 열고 뛰어든 아나키스트 동료! "49과가 왔어! 할멈이 사살당했어!"



한편 뒷골목에서는. 후속 맙포 부대가 썰물을 방불케 하며 일제히 철퇴하는것으로 인해, 나카지마가 당황했다. "왜 돌아가는 겁니까!? 백업은!?" "맙포 스코어가 0이 됐어" 연속되는 야근으로 지쳐있던 다른 과의 선배 맙포들이 내뱉었다. "이런 안건으로 순직하면 수당도 안 나와" "그럴 수가..."



"어이! 들리냐!" 뒷골목의 막다른 곳, 주상복합 빌딩 3층의 도죠로부터 확성기를 쓴 엔도가 소리쳤다. "우리들은 징역 제로인 선량한 네오 사이타마 시민이다! 미션도 사라졌을 것이다! 돌입 야메로!" "닥쳐 이 쓰레기들아! 49과를 깔보지 마!" 여성 데커도 소리쳤다! "범죄자들한테 내일은 없다!"



BLAMBLAMBLAM! 여성 데커가 3층의 창문을 쐈다! 쨍그랑! 쨍그랑! 쨍그랑! "붓다 퍽! 케츠 노 아나(ASSHOLE)!" 엔도는 확성기를 버리고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창문에서 떨어졌다. 상대는 진짜 49과다. 얼굴을 내밀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일발사살이었다.



"돌입!" """하이 요로콘데―!""" 49과가 주상복합 빌딩으로 돌입을 개시! "철저히 항전해!" 3층 도죠에서 엔도가 외쳤다! "에비타=상! 맙포 스코어 매트릭스를 계속 방해해! 총격전이 사건이 되기 전에 끝을 내겠어!" """에이에이오―!""" 범죄자 군단이 기합을 넣었다!



"하이 요로콘데―!" 나카지마도 돌입에 참여해서 여성 데커의 뒤를 따랐다. 내츄럴하게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왔다. 선두는 진압 방패를 든 팔랑크스 부대. "아이에에에!" "아가야!" 외잡한 주상복합 빌딩의 1층은 위법 오하기 오이란 소굴이기에, 좌우의 깜깜한 방으로부터 교성과 비명이 들려왔다.



BLAMBLAMBLAMBLAM! "쫄지 마!" "하이!" "아이에에에에!" "아바바밧―!" 층계참에서 최초의 소규모 총격전. 피해자 제로로 돌파. 나카지마는 계산해봤다. 돌입한 49과의 인원은 9명. 데커가 있다곤해도 적은 20명 이상...... 백업 없이는 무모할 터이다.



"잘 들어라 쓰레기들! 총을 버린 채 무릎 꿇고 양손을 머리 뒤에 대!" 팔랑크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여성 데커는 3층을 향했다. 나카지마는 계단을 올라가며 층계참에 굴러다니는 범죄자들의 시체를 보았다. 무서울 정도로 정확하게 매그넘 탄이 사격 되어 심장과 이마를 관통했다. 틀림없이 여성 데커에 의한 사격이었다.



탁! 탁! 탁! 탁! 탁! 위압적인 발걸음으로, 49과 돌입 부대가 3층의 복도를 전진했다. 지금까지 어둠 속에 숨어있던 적을 3명 사살했지만, 남은 사람 전부가 도죠 안에서 농성 중이라는 셈이 된다. 강화 후스마 도어의 앞에서 대열을 바로잡았다. "간다" 여성 데커가 선두에 서서 한순간에 후스마 도어를 열었다!



"엣, 어째서 방패를..." 나카지마가 말하던 중.

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BLAM! 도죠 안에서 권총과 샷건이 일제히 불을 뿜어 49과를 덮쳤다! 화약으로 인한 짙은 안개!



장렬한 머즐 플래시와 연기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에에에에에!" 나카지마는 전방의 방패를 든 맙포에게 몸을 기대고 소리를 질렀다! 이 총알의 비를 맞아버렸다면, 여성 데커는 네기토로가 되어버렸을 터! 하지만 맙포들은 물러나지 않았다! 퉁! 퉁! 도죠 안쪽에서 특징적인 사출음! 그레네이드 탄이 틀림없다!



49과 배속 전에 교습에서 배운 대로, 그레네이드 탄은 진압 방패 팔랑크스 부대의 천적! "나무삼!" 나카지마는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이얏―!" 화약 연기 속에서 카라테 샤우트! KABOOM! KABOOM! 그레네이드는 공중 폭발! ""무슨 일이지!?"" 나카지마와 엔도가 동시에 외쳤다!



다음 순간, 토표 위에 있던 범죄자들은 화약 연기 속에서 검은 그림자를 보았다. "이얏―!" 그것은 연속 백덤블링으로 고속 접근해오는 여성 데커! "FUCK!" 범죄자들이 반사적으로 트리거를 당겼다! BLAMBLAMBLAMBLAM! 하지만 맞지 않았다! 총알이 맞지 않는다! 이건 그야말로...... 닌자다!



"이얏―!" 회전 도약 후 공중 카라테 킥! "아밧―!" 범죄자가 즉사! "이얏―!" 착지 후 고간에 손등 치기! "아밧―!" 범죄자가 즉사! "이얏―!" 지근거리의 총알을 피하고 카라테 훅! "아밧―!" 범죄자가 즉사! "이얏―!" 케리 킥! "아밧―!" 범죄자가 즉사!



화약 연기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돌입! 돌입!" 맙포 부대가 전진을 개시했다! "아이에에에! 항복할게요!" BLAMN! 패닉을 일으키며 이쪽을 향한 범죄자를 사살! "정당방위다!" 나카지마는 맨 끝에서 사격에 참여하며 도죠의 안을 보았다. 어떻게 여성 데커는 저 총격 속에서 살아남은 것인가?



도죠의 구석에서는, 배지와 총을 쥔 여성 데커가 적의 리더격인 엔도 및 에비타와 마주하고있다. "도―모, NSPD 49과의 데커, 코드네임은...... 데드엔드입니다. 네놈들을 체포한다" "총 버려! 이 오스모가 어떻게 돼도 좋은 거냐?!" "아이에에에에에에!"



"그 협박으로 징역이 25년 늘었어" 여성 데커가 위압적으로 내뱉었다. "닥쳐! 시스템상으론 우리들은 아직 선량한 네오 사이타마 시민이야!" "아이에에에! 살려줘! 살려주세요! 죽고 싶지 않아!" 비치윈드가 무릎 꿇고 꼴사납게 울었다. 박진감 넘치는 연기. 머리엔 엔도의 총구가 들이밀어져있다.



"하이, 하이하이...... 알고 있어요" 여성 데커는 실제 몹시 귀찮다는 듯이 혀를 찼다. "내 말 듣고 있냐! 총을 버리고......" 엔도가 고함쳤다. 다음 순간. BLAM! 여성 데커의 총이 불을 뿜었다! "아밧―!" 총알이 스모토리의 팔을 관통하고 뒤쪽 엔도의 고간도 관통! "아밧―!" 눈이 까뒤집히며 즉사!



"아이에에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에에!" 팔에서 피를 흘리며 구르는 비치윈드. "응급처치 해둬" "하이 요로콘데―!" 즉시 대응하는 맙포. 다른 범죄자들도 사살 혹은 포획되었다. "스미마셍, 항복할게요" 무릎 꿇고 양손을 머리 뒤에 댄 에비타. 목소리는 떨리고, 꼴사납게 실금하고있다.



"해킹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협박당했어요" "까고자빠졌넴마―!" "데드엔드가 얼굴을 발로 찼다! "아밧―!" 차여져 날아가 샷건 옆에서 구르는 에비타! "아이엣!" 엉겁결에 손이 닿았다! "저항한다!" 데드엔드가 말하자 맙포들이 즉시 대응! BLAMBLAMBLAM!



"아바바바밧―!" 양손을 든 채 스윙하며 죽는 에비타! 비인도적! 하지만 이것도 49과의 현장에서는 다반 인시던트이다! "이거 심한데!" 갑자기 복도에서 3명이 뛰어들었다! 바주카포를 방불케 하는 것을 들고 있다! "범죄자!?" 반사적으로 나카지마는 뒤쪽을 돌아보고, 트리거를 당겼다!



BLAMN! "아밧―!" 1명 즉사! "잠깐, 걔네는......!" 데드엔드는 미간을 찌푸리며 혀를 찼다. "아이에에에에에에!" "살인마 49과!" 나무삼! 그것은 너무나도 흥분하여 엉겁결에 침입해버린, 도쿠센 프레스 사의 추레한 저널리스트 3인방! 바주카포가 아니고 대형 카메라였던 것이다!



"미...... 민간인...? 그, 그럴 수가...... 왜 이런 곳까지" 엉겁결에 맙포건을 떨어뜨린 나카지마. "저 맙포가 쐈습니다!" "우리는 항복한 범죄자가 처형되는 광경도 촬영해냈습니다!" 남은 2명의 저널리스트는 시체로 변한 동료, 나카지마, 스모토리 등을 찍으며 리포트를 속행!



BBLAMN! 총알이 저널리스트 2명의 두부를 파괴! ""아밧―!"" 타타미에 떨어지는 카메라! 데드엔드가 접근하여 마이크를 향해 외쳤다! "이거 큰일인데! 살아있던 범죄자가 발포해버렸어! 이거 완전 전장이잖아!" 그리고 카메라를 밟아 부쉈다! "이얏―!" KBAM!



"야, 철수한다!" """하이 요로콘데―!""" 49과의 맙포들은 황폐해진 눈동자로 경례했다. 심문을 위해 연행되는 건 범죄자 1명, 그리고 「왠지 냄새나는」 비치윈드. 인질 스모토리들은 토표 위에서 얼이 빠진 채 남겨졌다. 다른 범죄자는 연행하기 귀찮아서 전부 죽였다.



"가자, 루키" "앗 하이" 데드엔드는 지쳐 주저앉은 나카지마의 엉덩이를 찼다. "부랄 잘 달려있네, 나이스 샷 배점이야" "하이" 그는 아직도 귀가 울리는 걸 느낀다. 하이스쿨 시절에 갔던 라이브 하우스를 떠올렸다. 긴장해서 무시무시할 정도로 구토감이 몰려왔지만, 어떻게든 참아냈다.



"야메로―! 야메로―! 병원에서 치료받게 해 줘! 그럴 권리는 있잖아!" "닥치고 타세요!" "우릴 건드리면 큰일 난다!" 맙포 비클의 뒷좌석에 억지로 밀려 들어가는 스모토리와 범죄자 1명. 실제 정원이 아슬아슬하다. 두둥퉁퉁퉁...... 장갑차륜이 소리를 내며 비클이 발진했다.



귀가 울려서 덴치 스트리트 주민의 환성이나 욕은 잘 들리지 않았다. 나카지마는 조수석에, 데드엔드는 옆의 운전석에 올라탔다. "하이, 하이하이...... 그 상황에선 달리 방법이 없었어요. 진짜라구요... 하이, 하이..." 데드엔드는 사이버 선글라스로 IRC 통신 중이다.



"......하이, 하이...... 그렇죠......" 데드엔드는 팥껌을 입안에 집어넣고, 언짢다는 듯이 질겅질겅 씹으며 사이버 선글라스의 전원에 손을 댔다. "......스미마셍, 좀 자기폭풍이 가까운듯하네요, 하이, 하이...... 하이, 진짜라구요......" 그리고 전원을 껐다.



"FUCK! 영감탱이 시끄럽네!" 데드엔드는 사이버 선글라스를 대시보드에 내팽개치고, 냉장고에서 또다시 맥주를 꺼냈다. "루키! 옛날 49과는 참 좋았어. 좀 더 맘대로 일할 수 있었거든. 야, 기운 없어 보이는데" "......데드엔드=상은 어째서 데커가 되셨나요?"



"뭐? 뻔하잖아, 범죄자를 쫓아서 사냥하고 죽이는 게 엄청 좋거든! 야, 지금 당장 세푸쿠 할 것만 같은 표정 짓지 마! 루키병이야! 맥주라도 마실래? 특별히" "아뇨, 지금은 그럴 기분이 아니어서...... 저기, 한 개 더 질문해도 되나요?" "뭔데" "조금 전 싸움, 마치, 닌자......"



"아아? 그거야 뭐" 지지지지지직지직...... 비클내 맙포 무선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데드엔드=상, 뻔한 거짓말은 관두게" 노인의 목소리가 노이즈 낀 채로 전해졌다. "하이, 하이, 뭔가요" "상관한테 무슨 태도인가. 피바다는 만들지 말라고 그렇게나 말했잖나" "걔네 범죄자거든!?"



"49과가 놓인 입장을 이해하고 있나? NSPD 본체가 암흑 머니에 의해 민영화 위기에 처한 지금, 49과야말로 네오 사이타마의 법을 지킬 최후의 보루..." "......하이, 하이, 알겠다구요, 노보세=상...... 그런 귀찮은 건 좀 별로여서..." "하이는 한 번만" "하이...... 하이"



나카지마는 너무 놀라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NSPD가 민영화 위기?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게다가 이 통신 상대는 혹시, 이미 은거하고 퇴직했을 터인 전설적 데커, 노보세 겐손이 아닌가? "일부러 설교하려고 통신하셨나요" 데드엔드가 물었다. "N 안건이다" 노보세가 답했다.



"FUCK! 빨리 좀 말하지!" 데드엔드가 대시보드를 강하게 쳤다. "자기폭풍 때문이잖은가. 그러면 만일을 위해 통신을 끊지, 급히 가도록. 터프가이=상도 자기폭풍 때문인지 IRC가 차단됐어. 그쪽에서 IRC가 된다면 전해주게" 노보세가 통신을 끊었다. "저기...... N 안건이라니" 나카지마가 물었다.



"아앙? 시끄럽네, 좀 닥치고 있어" 데드엔드는 맙포 비클을 자동 조종 모드로 바꾸고, 서서히 겉옷을 벗기 시작했다! "아이엣!?" 나무아미타불! 대체 무엇을!? 하이웨이 분리대 라이트에 어렴풋이 비친 그 가슴은, 타이트한 스포츠 브라에 감싸여져 있고 풍만했다!



"잠깐 딴 데 봐, 금방 끝나니까" 데드엔드는 고개를 숙이고 조수석 쪽 대시보드 밑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고우랑가! "아이에에에에!?" 당황하는 나카지마! 대체 무엇을!? 썬팅 유리에 어렴풋이 반사된 데드엔드는, 너덜너덜한 진조차 벗어서 망측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대로 보고 있으면 나중에 맞는 건 아닌가......! 나카지마는 이를 악물고 눈을 감았다. ......몇초 후. "뭐해, 이제 됐어" 데드엔드가 냉담하게 말했다. 나카지마가 두려워하며 눈을 뜨고 운전석을 보니...... 오오, 그곳에는 붉은 완장을 단 맙포 닌자 장속을 걸친 데드엔드의 모습이!



"...그럴수가, 설마...... 닌자! 닌자가 실존하다니...!" "루키, 첫날부터 N 안건이라니 운이 좋은데!" 그녀의 눈은 사이버 선글라스로 다시 덮여있고, 토마토같이 붉은 입가만이 보였다. "오늘 살아남는다면 우리 집에서 FUCK 하게 해주지!" "하이!" "우리 집 개랑!"



나카지마는 답도 못할 정도로 혼란스러웠다. N 안건이란 즉...... 닌자인 것은......? 그날 밤, 그는 두려운 암흑세계의 진실을 알게 된다. 황폐한 눈을 한 맙포들과 여성 데커를 태운 채로 49과의 맙포 비클은 고요히 밤의 네오 사이타마를 건너 사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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