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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네오사이타마 인 플레임 3 ...앤드 유 윌 노우 생략 4 (게이트키퍼)앱에서 작성

oo(73.165) 2021.11.30 11:43:30
조회 759 추천 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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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한층 거대한 양쪽 열림 식의 도어……아니, 이것은 이미 문이다……를 닌자슬레이어는 앞에 두고 있었다. 식스게이츠의 마지막 한 사람이 이 안쪽에서 기다린다. 그것은 과연 어떤 닌자일까?


닌자슬레이어가 손을 댈 것도 없이 거대한 문은 소리를 내며 열렸다. 마치 권하는 듯이! “좋겠지” 닌자슬레이어는 성큼성큼 걸어 간다. 멈춰 서서 경계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 앞을 가로막는 닌자는 모두 죽이고 마지막으로 라오모토의 정수리에 춉을 할 뿐이다.


지나온 트레이닝그라운드 애슬레틱에어리어처럼 플로어는 낭떠러지를 방불케 하는 통층으로 되어 있었다. 포레스트 사와타리와의 전투도 아득히 먼 옛날 같다. 닌자슬레이어의 발밑은 절벽을 방불케 하여있고, 토리이가 그 앞길을 시사하고 있다. 난간 없는, 사람 둘이 지나가기도 어려운 좁은 다리다.


난간 없는 다리를 방불케 하는 콘크리트 발판은 그대로 통층의 건너편까지 뻗어 있다. 거기에도 역시 토리이가 있다. 기분 나쁘게 라이트 업 된 그 토리이 안쪽에는, 아마 한층 더 위층으로 향하는 출구가 있을 것이다.


도옹 도옹 도옹. 거대한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닌자슬레이어는 주 짓수의 자세를 취했다. 건너편 토리이 안쪽에서 한 사람의 닌자가 모습을 드러내, 이 일직선의 다리를 방불케 하는 발판을 나아온다. 몇 피트마다 다리 옆면에 설치된 본보리가 미러를 방불케 하는 닌자 장속을 비춘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 게이트키퍼입니다” 거울을 방불케 하는 닌자 장속의 닌자는 자신에 찬 오지기로 아이사츠했다. “도-모, 게이트키퍼=상. 닌자슬레이입니다” 닌자슬레이어는 오지기에 답했다. “그대가 최후의 한 명이다. 닌자에게 죽음을”


“…실로 유감이다.”
게이트키퍼가 말했다. “설마 내가 손을 더럽히는 사태까지 오다니. 헬카이트=상은 빈틈없는 남자였는데” “……” “내가 식스게이츠의 창설자다. 자네가 식스게이츠의 닌자를 죽일 때마다 나는 가슴이 아파왔었다”


“그 걱정도 오늘로 끝이다. 내가 그대를 지고쿠헬에 보내겠다” “……라오모토=상은 완벽한 통치자다” 게이트키퍼는 조용히 말을 이었다. 닌자슬레이어는 게이트키퍼의 살기를 알아채고 있다. 지금까지 닌자와의 격차는 명백. 무턱대고 덤벼들어서는 안 된다. 먼저 귀를 기울이며 빈틈을 살펴야한다.


“자네에게는 상상할 수 없겠지. 라오모토=상의 통치력이야말로 혼미의 네오사이타마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약자는 강자의 절대권력의 번영하에 있어야 비로소 살아남는것이 가능한 것이다. 자네의 상상력의 결여는 완성되어 가고 있는 정의의 통치를 쓸데없이 어지럽히는 테러리즘이다” “……”


“나는 확고한 이념 아래 식스게이츠를 창설했다. 식스게이츠는 질서다. 닌자에 빙의되어 걸핏하면 무궤도한 폭력에 빠지는 자들에게 목적과 질서를 부여한다. 그래, 라오모토=상이라고 하는, 청탁을 아울러 마시는 큰 나무와 같은 그릇의 아래에서” “……”


“나는 슬퍼서 견딜 수 없다. 자네 같은 어리석은 이레귤러가, 우리 조직을 어지럽히고, 이 나 스스로가 사태의 수습에 힘써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이 말법적인 현실 그 자체가” “하찮은 감상의 배설은 언제까지 계속 되는 것인가, 게이트키퍼=상” 닌자슬레이어가 가로막았다.


“……나는 오랫동안 식스게이츠의 명예 구성원이었다. 지금 이렇게 다시 폭력의 현장으로 내려가는 것에는 대단한 저항이 있다. 하지만,” “그대의 눈은 옹이구멍이다. 세계를 숫자로만 보는 어리석은 자의 눈이다. 그대가 정리하는 무기질적인 숫자 속에, 나의 처자의, 센세이의 죽음이 숨어 있다. 미운 원수. 죽음을” “……광인놈”


게이트키퍼는 허리의 홀스터에서 두 개의 무기를 동시에 뽑아냈다. 강철의 톤파다! 양팔을 타고 어두운 보라색 빛이 흘러들어, 불길한 오라가 되어 톤파를 감싼다! “미야모토 마사시 왈,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하는 대로 자네의 상대를 해주마. 하지만 안타깝게도 죽는 것은 자네다!”


“이얏-!” 닌자슬레이어의 양팔이 채찍처럼 휘어, 두 장의 수리켄이 개전을 알렸다. “이얏-!” 부웅! 톤파가 회전해 공중에서 수리켄을 산산히 부순다. “와라! 자네의 카라테를 평가해 주마!” “이얏-!” 닌자슬레이어가 공격한다! 창과 같은 사이드 킥이다!


“흥!” 철골마저 끊는 격렬한 발차기를 게이트키퍼의 톤파는 대수롭지 않게 막아낸다. 거기에 또 다른 한손이 톤파를 휘둘러뽑아 스냅을 살리자, 철봉이 회전해 닌자슬레이어의 머리를 습격!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순간적으로 브릿지 자세를 취하며 톤파를 회피했다. 달인! 좁은 발판에서 브릿지하는 것은 본래 매우 위험하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더욱이 백 텀블링을 하여 간격을 벌린다. 좁은 발판에 아랑곳하지 않는 유려한 착지!


“그만큼 전신에 데미지를 입었으면서 멋진 몸놀림이다” 게이트키퍼는 여유를 보였다. “하지만 어디까지 유지할까” 2개의 톤파를 든 게이트키퍼의 자세는 빈틈이 없다.


톤파는 실제로 위험한 무기이다. 오키나와에서 유래한 이 무기는 공방일체의 성질이 귀중하게 여겨져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특히 에도시대 몽골과의 전쟁에서 일본의 사무라이가 사용했던 돈파 짓수는 일인십살이라고 적과 아군에게 두려움을 사 대영박물관에도 당시의 우키요에가 남아 있다……!


태고의 톤파 짓수는, 현대에 있어서 부정경관이 빈민을 괴롭히는 방식과는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 게이트키퍼의 카라테는 진짜다. 방심은 죽음으로 이어진다……닌자슬레이어는 한 번의 접전으로 충분히 그것을 이해하고 있었다.


“이얏-!” 게이트키퍼가 파고들며 오른손의 톤파를 스냅 회전시켰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몸을 가라앉혀 회피하면서, 다리후리기를 건다. 넘어뜨려 발판에서 떨어뜨리면 디 엔드다! 그러나 게이트키퍼는 그 자리에서 가볍게 점프해 다리후리기를 회피!


“이얏-!” 게이트키퍼는 공중에서 돌려차기를 내지른다! 닌자슬레이어는 몸을 돌려 발차기를 회피! 하지만 반격은 위험! 고우랑가! 그대로 회전의 기세로 톤파가 휘둘러진다! “이얏-!” “누읏!” 닌자슬레이어는 팔을 들어 톤파를 가드했다. 쿠옹-! 둔탁한 금속음!


닌자슬레이어는 얼굴을 찡그렸다. 이 무슨 타격력! 닌자슬레이어는 뉴런을 총동원해 자신의 닌자 내구력을 활용하여, 격통을 견딘다. “이얏-!” 콤팩트한 동작으로 춉찌르기를 내질러 게이트키퍼의 심장을 노린다!


“이얏-!” 게이트키퍼는 다른 쪽 톤파를 팔에 붙이고 닌자슬레이어의 손을 옆으로 쳐서 찌르기를 피한다. “이얏-!” 그리고 박치기다! “끄악-!” 뜻밖의 공격을 이마에 받아 닌자슬레이어가 비틀거린다. 데미지는 그다지 크지 않다. 오히려 이것은 속임수다!


“먹어라!” 게이트키퍼는 두 팔을 치켜올려 스냅했다. 톤파 회전! 동시에 닌자슬레이어로 내려친다! 쿠옹-! “끄악-!” 가드해도 여전히 닌자슬레이어를 괴롭히는 이 타격력! “이얏-!” 게이트키퍼는 파고든다. 앞차기다! “이얏-!”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앞차기를 받고 헛발을 딛고 후퇴한다. 발판은 얇다. 위험함!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지근거리에서 수리켄을 던진다. “흥!” 게이트키퍼는 풍차를 방불케 하여 톤파를 회전시켜, 수리켄을 방어! “발악이군. 아직 난 상처가 없다”


“이얏-!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후퇴하면서 수리켄을 격렬하게 연사! “흥! 흥! 흥! 흥!”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를 풍차를 방불케 하여 휘두른다. 그것은 잔상에 의해 마치 보라색 둥근방패 같다! 64발의 수리켄 전탄 방어!


“이얏-!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후퇴하면서 수리켄을 격렬하게 연사! “흥! 흥! 흥! 흥!”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를 풍차를 방불케 하여 휘두른다. 그것은 잔상에 의해 마치 보라색 둥근방패 같다! 누계 128발의 수리켄 전탄 방어!


“이얏-! 이얏-!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후퇴하면서 수리켄을 격렬하게 연사! “흥! 흥! 흥! 흥!”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를 풍차를 방불케 하여 휘두른다. 그것은 잔상에 의해 마치 보라색 둥근방패 같다! 누계 256발의 수리켄 전탄 방어!


“이얏-!” 이윽고 게이트키퍼는 회전의 틈새로 오른손의 톤파를 내질렀다! 달인! 조금이라도 타이밍이 어긋나면 두 개의 톤파는 서로 부딪쳐버릴 것이다! 방패와 창으로 공격하는 팔랑크스를 방불케 하는 무적의 공격에 닌자슬레이어는 수리켄 투척을 단념하지 않을 수 없다!


“이얏-!” 내질러진 톤파를 닌자슬레이어는 아슬아슬하게 회피! 하지만 풍차를 방불케 하여 회전하는 왼손의 톤파가 퇴로를 막으러 한다. 나무삼! 톤파 회전에 휘말리면 끝! 네기토로를 방불케 하는 운명이 기다릴 것이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닌자 배근력으로 억지로 회피!


“이얏-!” 더욱이 오른손의 톤파가 덤벼든다. 이번에는 내려치기 공격이다! 쿠옹-! “끄악-!” 결국 회피가 늦어져 어깨에 톤파를 받은 닌자슬레이어는 무릎을 꿇었다! “이얏-!” 연달아 내려쳐지는 왼손의 톤파!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뒤로 굴러 왼손의 톤파를 아슬아슬하게 회피! 쿠옹-! 톤파가 발판을 후려갈긴다! “이얏-!” 구르는 닌자슬레이어를 노리고, 게이트키퍼는 가차없이 톤파를 번갈아 내려친다! 나무아미타불!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뒤로 굴러 오른손의 톤파를 아슬아슬하게 회피! 쿠옹-! 톤파가 발판을 후려갈긴다! “이얏-!” 구르는 닌자슬레이어를 노리고, 게이트키퍼는 가차없이 톤파를 내려친다! 닌자슬레이어는 굴러서 회피! 쿠옹-! 발판을 때리는 톤파!


“그래선 조만간 죽게 된다”라고 톤파를 번갈아 내려치며 게이트키퍼는 냉철하게 쏘아붙인다. 실제 그말대로다. 아슬아슬한 회피를 이 가는 발판에서 반복하는 닌자슬레이어의 스태미너 소모 속도는 헤아릴 수 없다. 어떡할까 닌자슬레이어!


“이얏-!” 구르면서 닌자슬레이어는 수리켄을 투척. 테크니컬한 4장 동시투척이다. “흥!”게이트키퍼는 그러나 왼손의 톤파를 풍차를 방불케켜 회전시켜, 수리켄을 한번에 쏘아 떨어뜨린다. “내 톤파 짓수는 수리켄을 받지 않는다”


수리켄 투척으로 한순간의 유예를 만들어낸 닌자슬레이어는 발판 위에서 재빨리 일어나 자세를 바로잡았다. 그리고 발판을 차며 게이트키퍼에게 덤벼든다! “이얏-!” 오른손으로 춉! “흥!”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를 앞세워 그것을 가드!


닌자슬레이어는 공격을 쉬지않는다! “이얏-!” 오른발 차기다. 하지만 이것도 게이트키퍼의 왼손의 톤파가 가드! 톤파는 그 로드 부분을 팔꿈치 끝에 대는 것으로, 손목방어구를 방불케 하는 강인한 방어 수단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공격을 계속한다. 다시 오른손 춉이다! “이얏-!”


같은 방향에서의 공격을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로 거의 아무렇게나 가드한다. “이얏-! 이얏-! 이얏-!”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오른손의 춉을 더욱 난타! 게이트키퍼는 당연히 그 모든 것을 어렵지 않게 가드! “이성을 잃었나? 헛수고다” 게이트키퍼가 눈을 가늘게 뜬다.


“반대편이 비어있다고! 이얏-!” 나무삼! 내질러지는 오른손의 톤파! 쿠옹-! “끄악-!” 왼쪽 옆구리에 강철로드가 때려박힌다. 하지만 닌자슬레이어는 오른손의 춉을 쉬지 않는다! “이얏-! 이얏-! 이얏-!”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로 모두 가드! “헛수고다!”


“헛수고가 아니다!” 닌자슬레이어는 외쳤다. 왼손 주먹을 단단히 쥐고 게이트키퍼의 왼손의 톤파를 후려갈긴다! “이얏-!” “흥!” 쿠옹-! 더욱 상체를 힘껏 비틀어 거기에서 혼신의 오른손 춉을 때려박는다! “이얏-!” “헛수고다!” “헛수고가 아니다!”


게이트키퍼는 왼손의 톤파로 춉을 받는다. 그러나 오오, 괄목하라! 닌자슬레이어의 춉은 그대로 게이트키퍼의 톤파 로드를 절단했다! “끄악-!?”


게이트키퍼는 뜻하지 않게 아연! 나락으로 빨려 들어가는 톤파로드의 조각을 본다. 닌자슬레이어는 그 순간을 포착해 옆구리에 무릎차기를 때려박는다! “이얏-!” “끄악-!” 첫 유효타! “이얏-!” 게이트키퍼는 다른 한쪽의 톤파를 내질러 닌자슬레이어를 견제, 간격을 벌린다!


나무아미타불! 틀림없이 이것은 드래곤 겐도소의 철의 가르침이다. 10발의 수리켄이 안된다면 50발. 50발이 안 되면 100발. 100발이 안 되면 그 배, 그 열 배!


오라를 두른 게이트키퍼의 강철 톤파는 확실히 가공할 방어력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닌자가 던지는 수리켄을 수백 발 튕겨내고 혼신의 카라테 기술을 계속 받으니 상처없이 끝날리도 없다. 공격자는 그 정도의 산시타 닌자가 아니다…… 닌자슬레이어다!


게이트키퍼는 쓸모없게 된 왼손의 톤파를 내던지고 한손 톤파 짓수의 자세로 바꿨다. “여기까지 오는 카라테라는것은 이 정도인가. 칭찬하지” 닌자 소울의 빛이 한 자루 톤파 속에 집중되고, 보랏빛 오라가 더욱 짙어진다. “하지만 두 번 할 수 있는 곡예는 아니다. 자네는 만신창이다”


닌자슬레이어 자신도 그것을 자각하고 있다. 게이트키퍼의 톤파 하나를 파괴하는 데 이 정도의 데미지를 입은 것이다. 같은 일을 반복할 여유따윈 있지도 않다. “스읍-! 하악-!” 닌자슬레이어는 챠도 호흡을 조절한다. 게이트키퍼를 응시한다. 다음 한 수로 모든 걸 결판낸다!


“다음 한 수로 결판내겠다고 생각하고 있군?” 게이트키퍼는 서서히 전진한다. “그 판단은 적절하다. 그리고 난 자네를 다음 수에 때려눕힐 생각이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파고들었다!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주먹을 내미는 붕 펀치다!


“이얏-!” 게이트키퍼는 몸을 반쯤 숙인 채 닌자슬레이어의 주먹을 피해 톤파를 내질렀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톤파를 피하고……나, 나무아미타불! 발판에서 발이 미끄러졌다!


“누읏!” 게이트키퍼는 발판의 가장자리에서 내려다보며 낙하해 가는 닌자슬레이어를 눈으로 확인하려 한다. 없다!


게이트키퍼는 배후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한다. 경계가 적중! 어느새 발판의 반대편에 있던 닌자슬레이어가 지근거리에서 춉찌르기를 내질러 등뒤에서 심장을 도려내려 한것이다! “이얏-!” “이얏-!” 전격적인 속도로 뒤돌아보며 톤파가 춉찌르기를 튕겼다!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어떤 동작을 취했는가? 발판의 가장자리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그는 그대로 가장자리에 매달렸다. 거기서 발판 아래를 지나 반대쪽으로 이동하고 자신의 몸을 끌어올려 배후를 잡은 것이다! 이 무슨 특이한 앰부쉬! 하지만 게이트키퍼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팔을 튕져져 밸런스를 잃은 닌자슬레이어의 가슴을, 게이트키퍼의 사이드 킥이 포착해 밀어낸다! “이얏-!” “끄악-!” 발차기를 받은 닌자슬레이어는 힘차게 날아갔다! 나무아미타불! 그대로 나락으로 곤두박질이다!


하이웨이에서의 사투! 블랙 헤이즈! ‘라오모토의 목소리’! 애슬레틱 에어리어에서의 포레스트와의 싸움! 모터 도쿠로! 다크닌자! 데빌피쉬! 레이저엣지! 워터보드! 아르마딜로! 헬카이트! 이 연전은, 곤두박질인채로 굴러 떨어지기 위해 쌓아올린 헛된 승리였단 말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보라! 날아가는 닌자슬레이어가 손에 든 그것을! 도우구사의 훅이 달린 로프를! “이얏-!”


똑바로 날아간 로프의 훅은 발판 아래의 라이트 업 본보리에 감겨, 단단히 물었다. 닌자슬레이어는 진자를 방불케 하는 기세를 살려 발판 아래를 타잔을 방불케 하여 빠져 나간다. 원형 궤도를 그리며, 그대로 발판의 반대편, 위로 뛰어오른다!


기동하는 감기 기구! 닌자슬레이어는 원을 그리며 중심점에 위치한 게이트키퍼에게 공중돌격! “이이이이이이이야앗----!” 가공할 기세를 실은 날아차기가 게이트키퍼의 목을 잡는다! 게이트키퍼의 닌자 반사신경을 가지고도 톤파 가드는 시간에 대지 못한다!


“끄악-!?” 게이트키퍼가 멘포 안에서 피를 토하며 비틀거린다. 원심력과 닌자 근력을 곱한 발차기는 연수가 절단될 정도의 충격이다! 양손에 톤파가 있었으면, 혹은 막을 수 있는 공격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외쳤다! 아직이다! 오른 다리를 게이트키퍼의 목에 처박은 자세 그대로, 이번에는 왼발로 목의 반대편을 찬다! “끄악-!” 양다리가 게를 방불케 하여 게이트키퍼의 머리를 끼워넣는다! 거기서 닌자슬레이어는 상체를 굽혔다. 그리고……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자신의 몸에 반동을 실어, 게이트키퍼의 머리를 끼운 채, 발판에 손을 짚고 백텀블링! 게이트키퍼의 머리를 호를 그리며 내동댕이쳤다! “끄악-!”


빠직! 게이트키퍼의 머리가 내리쳐진 발판에 균열이 생겼다. 게이트키퍼의 손에서 힘이 빠져 톤파를 떨어뜨린다. 땡그랑, 땡그랑. 톤파는 좁은 발판 가장자리에서 굴러 떨어져간다. 닌자슬레이어는 곧바로 일어나 위를 향해 쓰러진 게이트키퍼의 가슴팍을 사정없이 짓밟는다!


“끄악-!” “그대의 카라테에 경의를 표하지. 게이트키퍼=상. 그대의 패배다. 하이쿠를 읊는 게 좋아!” 닌자슬레이어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선고한다. 승부는 한순간의 교착으로 판가름났다. 긴 교착 상태를 참고 견뎌, 얼마 안 되는 기회를 포착해 치명상을 주고 토도메를 찌른다…… 이것이 닌자의 싸움이다!


“아밧…… 훌륭하군……” 게이트키퍼가 몸을 떨었다. 정수리에서 피가 배어나와 발판에 로르샤흐 테스트를 방불케 하는 모양을 만든다. “하지만, 자네가 라오모토=상을 이길 전망은 없다. 자네는 라오모토=상의 위대함을 깨닫고 도게자하며 죽을것이다. 이것은 예언이 아니다……확정된 미래다”


“……하이쿠를 읊어라” “……라오모토=상, 반자이, 인과응보” 게이트키퍼가 떨면서 하이쿠를 다 읇자, 닌자슬레이어는 몸을 가라앉히고 “이얏-!” 전격적인 춉으로 그의 목을 절단했다. “사요나라!” 머리를 잡은 닌자슬레이어가 뛰어 떨어지자마자 그 몸은 폭발사산했다.


토리이를 지나 위층으로 이어지는 출구 앞에 선 닌자슬레이어는 토리이 옆에 설치된 고정카메라를 노려보았다. 닌자슬레이어는 게이트키퍼의 목을 고정카메라 앞에 묶어두고 출구 안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발을 들여놓았다.


[이 엘리베이터 도달층은 천수각을 바라보는 공중정원이와요] 매끄러운 마이코 음성이 흐르고 실린더를 방불케 하는 엘리베이터는 상승을 시작한다. 릴랙세이션 효과가 있는 오렌지의 조명과 반챠 인센스*가 감돈다. 오코토*BGM이 단조로운 가락을 리프레인한다…….
*인도의 힌두적인 무언가의 향료인듯하다
*거문고를 방불케 하는 현악기이다


((닌자슬레이어!))


지직! 오렌지 조명이 깜빡이며 어둠이 내린다. 닌자슬레이어는 자세를 취했다. 이것으로 세 번째다. “오는게 좋다! 속임수에는 굴하지 않겠다!” 닌자슬레이어의 외침이 실린더를 방불케 하는 좁은 어둠 속에 울려 퍼진다.


(((마야카시* ... 마야카시라고?)))
*속임수를 말한다


캇! 닌자슬레이어의 눈앞에 괴로워하는 오바케를 방불케 하는 윤곽이 떠오른다! “마야카시가 아니다 닌자슬레이어=상! 나의 괴로움을 알아라! 너 때문이다! 너 때문인 것이다!”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머리를 만리키*를 방불케 하는 힘으로 조여드는 감각에 몸부림친다.
*만력기 즉 바이스를 말한다


“당신 때문이야! 당신의!” 캇! 뒤에 새로운 기척!후유코의 목소리다. 닌자슬레이어는 뒤돌아보지 않으려고 애썼다. “당신 때문이야! 당신이 그날 우리를…… 저런 장소에!” “끄악-!” “파파……?” 소스라칠 정도로 차갑고 부드러운 손이 닌자슬레이어의 다리를 잡는다. “끄악-!?”


“파파 때문이야? 여기는 추워서 무서워! 파파?” “토치노키…… 토치노키……” “왜 파파는 살아 있어? 파파만 왜! 파파 때문이야!” “끄악-!”


“그렇다, 그대 때문이다!” 닌자슬레이어의 눈앞의 얼굴이 노인의 모양을 취한다! “세, 센세이” “이몸도 유카노도 그대의 이기적인 복수의 희생물이 되었다! 그대 때문에!” “당신때문에 나는 기억을! 그것만으로 성에 차지 않아서! 당신 때문에 약혼자가 죽었어!” 유카노의 얼굴이 옆에서! “끄악-!”


진정해! 진정하는거다! 닌자슬레이어는 스스로를 타이른다. 이런 것은 마야카시일 뿐이다. 왜냐하면 유카노는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유바케나 유레이따위 같은 초자연존재가 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알수있다, 알수있다!


그러면 후유코는? 토치노키는? 센세이는? 진짜 유레이는 아닌지? 그런! 유레이! “끄악-!” 후지키도는 피눈물을 흘리며 머리를 감싸안았다. 그리고 실린더를 방불케 하는 좁은 어둠 속에서 도움을 주는 자도 없이 무력하게 주저앉는 것이었다. “닌자슬레이어……닌자슬레이어……너 때문……”


고믹스에선 생략짓수에 당한 게이트키퍼와의 대결 실제 케츠벳핀과의 싸움보다 더욱 고전하였다.
게이트키퍼의 말은 결국은 궤변 거기의 희생된 후지키도의 말이 정곡을 찌르자 광인놈이라 하는데서 더욱 드러난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상을 실현시킨것은 결국 말법세계에서의 라오모토 치바였으니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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