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일본일주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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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과 관련 동상이 있습니다. 아오모리현에서도 사과가 제일 많이 나는 지역이 히로사키시라네요.
히로사키 성으로 향하는 길, 눈 덮인 이와키산(1,625m)을 보면서 걷습니다.
동네 아기들 발도장을 보도블럭으로 만들어 놨네요.
익숙한 광경을 봤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사람들 저렇게 서서 전도하는 건 만국 공통인가 봅니다.
여기도 소녀의 기도가 울려퍼지네요.
성 앞에 있던 구 제59은행 본점 본관. 지금은 기념관으로 쓰이고 있는데, 휴관입니다. 아까 네부타 전시관부터 오늘 운이 별로입니다.
성에 들어가기 전에 잠깐 앉아서 쉽니다. 쉬면서 아까 산 애플파이를 먹습니다. 너무 맛있네요. 따듯할 때 먹을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쓰가루 영주 가문이 대대로 다스리던 히로사키 성. 1611년에 2대 영주 쓰가루 노부히라의 명으로 세워졌는데요, 천수각이 보존되어 있는 12개의 성 중 하나입니다.
성으로 들어가는 정문 오테몬(大手門). 망루가 함께 있습니다.
성은 시민의 공원 역할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고, 내부에 시 박물관도 있네요.
내부는 아직 겨울색이 남아 있습니다..
성 일단 정보관에 한 번 가봅니다.
예 당연히 휴관이구요.
천수각 내부도 동절기(11월 - 3월)는 개방하지 않는다네요. 천수는 아담한 편입니다.
성에서는 이와키산이 더 잘 보입니다.
성을 조금 더 둘러보고 떠납니다.
메이지 유신으로 지역 통치 개념인 ‘번’을 없애면서, 자연스레 성의 존재 이유도 사라졌습니다. 전국의 성은 문화재로 보존되기 전까지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는데요, 히로사키 성에는 육군 8사단이 자리했다고 합니다. 여기가 8사단장의 관사였던 곳인데, 지금은 특이하게 스타벅스가 들어와 있습니다.
여기에도 있는 도쇼구.
일본 번호판은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가 보네요.
열차 시간이 빠듯해, 서둘러 히로사키역으로 돌아옵니다.
아키타로 가는 특급 쓰가루호에 탑승합니다.
역 자판기에 있던 100% 사과즙 주스. 정말 달콤합니다. 마냥 단 것만도 아니고, 적절히 산미가 있어서 더 맛있네요.
두 시간 반 정도를 달려 아키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역에는 아키타의 주요 마쓰리인 나마하게 세도마쓰리, 간토마쓰리의 장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키타는 토종닭이 유명하다네요. 토종닭으로 육수를 낸 키리탄포 나베라는 걸 먹어봅니다.
맨 앞에 마시멜로 같이 생긴게 키리탄포입니다. 밥을 으깬 후 막대에 붙여 구운거라네요.
추가로 시킨 이부리갓코. 이것도 아키타현의 토속음식입니다. 무 장아찌를 훈연한 건데, 훈제 향이 확 올라옵니다. 메인보다 이게 더 맛있습니다.
키리탄포 나베는 예상한 맛이네요. 키리탄포를 누룽지처럼 좀 더 구웠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토종닭도 육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네요. 전 좋았지만요.
많이 돌아다녔더니 어깨도 아프고 피곤합니다. 일단 가서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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