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초에 삿포로 5박6일 여행 계획중인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 도쿄로 갈 계획을 잡았었는데, 15년 8월에 오사카 갔다가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도쿄는 오사카보다도 훨씬 덥고 습하다길래 쾌적한 여행을 위해 급히 삿포로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제가 도쿄에 가려 했던 이유가 현지인들이랑 대화를 좀 해보고 싶어서였거든요.
저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교류하고 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을 항상 여행의 우선 순위로 두는 편입니다.
일본어 실력은 JLPT N3 정도 수준이고요, 경험적으로는 식당 가면 주방장이랑 "일본에는 언제 왔냐, 어디서 왔냐, 추천하는거 먹어볼래? 맛있냐" 이 정도 간단한 대화정도 해 봤고 길 잃었을 때 지나가는 동네 아주머니한테 "길 잃어버렸는데 ㅇㅇ로 가려면 어디서 버스 타야 돼요?" 물어본 정도의 수준입니다.(유치원생 수준이라는 뜻)
삿포로를 어느 정도 조사해 보니 번화가도 있고 자연 경관이 좋은 곳도 있어서, 자연도 즐기면서 사람들이랑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지역별로 사람들이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고,(ex. 오사카는 대부분 외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기억, 후쿠오카는 그렇게까지 우호적이지는 않았던 기억) 조금 찾아보니 홋카이도 일대는 휴양 목적으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주구장창 번화가만 돌아다닐 생각도 없고, 그럴 언변이나 성격도 못 됩니다..
정리하자면, 도쿄로 여행 일정을 잡다가, 쾌적하게 여행하고 싶어서 급히 삿포로 인근 여행 계획을 세우려 하는데, 삿포로에 가는걸 추천 하시는지, 추천하신다면 어떤 컨셉으로 계획을 잡으면 좋을지, 추가적으로 삿포로 갔으면 이건 해봐라! 같은게 있으시다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예산은 비행기 제외 100정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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