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반쯤 도착
밖에서 보는데 손님 없어서 영업 안하는줄 알았음
사진은 다른 날 찍은 것
아무도 없어서 그런지 가장 안쪽 자리로 안내받음
나중엔 꽉참 타이밍이 좋았던듯
위스키 칵테일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라서
초심자한테 추천할만한 거 달라고 했더니 진저 줌
무난하고 맛있음
근데 어케 왔냐고 물어보길래 수족관 한마디 했더니 바로 웃음ㅋㅋㅋ
그래서 주는 서비스라고 이거 줬는데 맞게 이해한걸까..
다른 손님도 받는걸 보면 원래 주는 걸지도 모르겠음
빵, 꿀, 초콜릿
나중에 위스키랑 조금씩 같이먹으니까 든든하드라
다음 잔은 그 유학생이 좋아하는 걸로 주세요 했더니 위스키 칵테일 뭘로 줄지 물어봄
처음 받은 진저가 위스키인가요? 물어볼 정도로 몰랐음
칵테일 먹었으니 위스키 달라함
이게 위스키
처음 보고 양이 왜캐 적어? 했는데 마셔보고 바로 이해됨ㅋㅋㅋ
도수 50도쯤 하더라
근데 또 홀짝홀짝 하다보니 계속 먹고싶어짐 향이 좋았음
다음 잔은 그 유학생의 칵테일 픽 달라고 했음
레시피는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탱커레이, 쿠앵트로, 낑깡
이름도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음
처음엔 달달하다가 좀 마시다보면 단맛이 좀 빠지고 맛이 달라짐
달기만 하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음
다음 잔은 내가 유일하게 아는 위스키 글렌피딕 사용해서 한잔 만들어 달라고 했음
근데 먹다보니 사진찍는거 깜박해서 빈잔임..
칵테일 이름은 처칠
옆에 앉은 손님이 자기가 좋아하고 여기가 잘 만든다면서 마셔보라고 사준 마티니
나도 이거 좋아하게 됨
이것들 외에도 좀 먹었는데 5만원밖에 안나옴 가격도 혜자
사진 찍어도 되냐고 허락받음
이 자리가 칵테일 만드는거 잘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얘기하다보니까 이 사람 대단하더라
손님에서 알바로, 알바에서 바텐더로 됐다던데
애초에 전공도 아니고 일 시작하면서 배우기 시작했다고 ㄷㄷ
항상 느끼지만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은 참 부러움
친절하게 대해줘서 부족한 일본어로도 여러 얘기 나눌수 있었음
일본어 안되면 영어로, 영어도 안되면 번역기 쓴다고 하니 부담없이 갈 수 있을듯
다만 손님이 많아서 바쁠때는 대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일어 영어 둘다 안되면 일행이랑 가는게 나아보임(이건 어디든 비슷하다고 생각)
재밌게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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