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선이 4일차의 이동 경로.
다시 말하지만 1,100km 정도 되니까 철덕이 아니면 비행기 탑시다.
다시 아침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신하코다테호쿠토의 토요코인.
여기서부터는 그냥 밥 먹고 이동했다는 내용밖에 없어서 철도 박물관이랑 따로 분리함.
우유, 보리차, 커피 등이 구비됨.
이때는 엔데믹이 선언된 지 얼마 안 지났을 때라 여전히 방역 수칙이 까다롭던 시기였음.
손을 소독한 후에 일회용 비닐 장갑을 끼고 음식을 담아야 했음.
머윗대와 간모도키, 오믈렛, 야키소바, 야키토리.
샐러드 코너.
우리나라에서 옥수수라 하면 그 달달한 통조림이 떠오르는데, 얘네는 싱거워서 드레싱이 필수임.
각종 드레싱과 양념
포타주(콘 수프), 코코이치방야와 콜라보를 한 카레 수프, 미소시루.
옆에 주먹밥이 있길래 난 주먹밥으로 가져감.
와사비나(わさび菜), 연어 주먹밥.
낫또, 킨피라고보, 이카 시오카라.
빵과 마가린, 딸기잼.
조식 한 상.
이카 시오카라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특유의 쿰쿰한 향이 있는 젓갈이라는 딱 그 정도의 느낌이었음.
왓카나이에서 비 때문에 고생했는데 또 비가 내림.
근데 뭐 어차피 칸토까지 쭉 내달릴 거라 별 상관은 없었음.
최고 320km/h로 주행하는 홋카이도/토호쿠 신칸센.
이걸 타고 오미야까지 감.
일반 지정석은 창가에 콘센트가 달려 있고, 2×3 배열의 좌석으로 구성됨.
신칸센 중에서는 신형이라 역시 시설이 다 깨끗하고 세련되고 널찍함.
그렇게 오미야에 도착해서는 철도 박물관을 다녀옴.
철도 박물관을 다녀온 뒤에는 다시 호쿠리쿠 신칸센을 타고 나가노까지.
이때 탄 열차는 차임으로 '호쿠리쿠 로망'을 쓰는 W7계여서 만족함.
뻔한 맛인데 이상하게 한 번씩 어그로가 끌려서 사 가게 되는 아이스크림 자판기에 들러서 하나 뽑아 먹음.
나가노에서 마츠모토까지 타고 갈 특급 시나노.
아까 탔던 신칸센들과 다르게 좀 낡은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30년은 된 낡은 열차가 맞긴 함.
도착했을 때는 당연히 깜깜한 밤이었는데, 사진을 미리 안 찍어 둬서 다음 날 낮에 찍은 사진을 가져옴.
아무튼 이런 비즈니스 호텔 체인에서 투숙함.
객실 시설은 다 무난함.
이때는 1박 조식 포함에 34,000원에 머무름.
이쪽은 조식 전용 식당.
근처에서 뭐 먹을까 싶다가 그냥 WBC 경기 보면서 먹으려고 슈퍼마켓에 들렀음.
여기 스시가 제법 괜찮았음. 10피스에 8천 원이라는 가격임에도 구성도 꽤 괜찮았고 어지간한 한국의 판초밥 집들 양싸대기를 갈길 듯.
정작 WBC는 중후반에 개박살이 나길래 중간부터는 그냥 예능 프로그램으로 채널 돌려 버림.
예능 보면서 먹으려고 샀던 빅사이즈 감자칩.
'내선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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