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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군붕이의 교토 2회차-6일차(오하라, 히라노 신사)앱에서 작성

samch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5 13:01:58
조회 482 추천 1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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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치-규로 시작하는 6일차


이 날은 전날 아마노하시다테 강행군의 여파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오하라-쿠라마를 줄여서 오하라만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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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줄여도 뽕 뽑는 일정이기에 바로 개같이 원데이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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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역에서 가라스마선 타고 쭉 올라가면


고쿠사이카이칸 앞에서 오하라 가는 버스가 온다


수상할 정도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은 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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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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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는 녹음이 아주 짙다


나무며 풀이며 이끼며 다 빽빽하게 자라있어서


비가 조금 오는 날이었는데도 비를 거의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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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센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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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1차 감탄을 했다


정말 조용하고 고즈넉한 절이다


살짝 오는 비는 오히려 운치를 더해줄 정도


비 오면 오하라를 가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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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갬성 500배 채워주는 미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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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서 2차 감탄을 했다


몇백년이나 묵은 저 잣나무를 지탱하기 위해 저렇게 대나무를 꽂은거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림처럼 잣나무랑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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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 정원'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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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에 포함된 말차와 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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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절의 천장은 핏자국으로 가득하다


모모치성 함락 때 죽은 채 방치된 병사들의 시체의 피가


마룻바닥에 배인 것이다


이 절은 그들을 수습한 절 중 하나로


천장으로 쓴 마룻바닥은 그들의 원혼을 달래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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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길에 보이는 쇼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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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지나는 붉은 다리를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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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의 중심 산젠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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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은 호센인보다 훨씬 크다


산젠인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작은 보물상자 같은 호센인이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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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젠인은 킨이로후도도를 더 밀고 있는거 같은데


원래 산젠인의 근본 건물은 오조고쿠라쿠인이다


산젠인에서 흔히 언급되는 여성적인 아름다움의 거처로


후지와라노 사네히라의 미망인인 신뇨보니가 건립한 곳이다


신뇨보니는 저곳에서 망부의 극락왕생을 빌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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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고쿠라쿠인의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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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습합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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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수국원에 수국은 거의 안 피어있지만


다른 작은 꽃들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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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이로후도도 앞에 있는 무료 차 시음소


산젠인에서 만드는 차를 판다


사진의 저건 시소잎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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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산 당고


이 지역 여자들은 옛날에 오하라메라 불리며


헤이안쿄까지 땔감이나 야채, 츠케모노등을 지고 장사하러 갔다고 한다


그 시절 생명력 강한 오하라의 자취는 수많은 츠케모노 가게들로 남아있다


구경하면 별 절임들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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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가 아름다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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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는 이쯤 보고


밥 먹으러 가와라마치로 넘어갔다


밥 하나 먹으려고 가와라마치 가는건 원래라면 씹돈낭비라 생각하고 난 안 하지만


원데이패스는 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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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텐동


사진이 과소광고를 할줄은 몰랐다


생각한 것보다 조개국이며 텐동이며 너무 크다


맛있으니 어찌어찌 다 해치우긴 했는데


결국 배가 안 꺼져서 저녁 야끼니쿠를 소홀히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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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가서 찍턴한 교토대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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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전에 붙은 오타끄 무녀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씹덕신사다


미소녀 고슈인 너무 맛있는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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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하라 볼 동안 히메지 갔다 온 친구랑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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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신사의 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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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좀 많이 크다


사진에 다 담으려면 많이 뒤로 물러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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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 뿌리가 백제 성왕에 있는만큼


나름 우리랑 관련있는 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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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텐만구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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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왔을 때 칠석축제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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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예약했던 야끼니쿠집을 갔다


작년에 투어했던 마쓰이 양조장 사케가 사케 목록에 있길래 오랜만에 맛 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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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왕에서 본 참치 대뱃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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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끼니쿠는 친구가 맛있게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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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가는 길에 발견한 '그 교토 스톤'


www이것이 본토의 음습함


실물을 볼 수 있어서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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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처럼 강력하게 생긴 바텐더가 계시는 Bar prem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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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비 진을 꼭 마셔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소원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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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서 타치노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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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타치노미가 안주고 술이고 죄다 싸긴하다


계란말이는 맛도 맛인데 만드는 주인장분의 솜씨가 일품이었다


슉슉탁탁하면 촉촉한 계란말이가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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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난 도황


도황 진짜 건치미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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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털고 6일차도 종료했다


마지막 밤이란 항상 아쉬운 법이다


하지만 형성된 것은 무릇 부서지기 마련이다


여행이라는건 언젠가 끝나기에 여행이니까...


그러나 항상 마지막 밤만 되면 현실부정을 하고 싶어진다


내가 한오환이라니 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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