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팁>

1)식물

  식물가게 센티드에서 식물을 살 때, 사람이 많이 오게 해주는 '보미'(빨간 열매가 달린 덤불 식물)를 사는 게 더 득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마음을 유하게 만들어 주는 '호롱이'(분홍색 하트 모양 식물)나, 깜빡깜빡 잊게 하는 '후추'(구부러진 선인장)가 더 편리하고 득이 됨.

왜냐

알다시피 초반엔 돈을 모을 새도 없이 돈 빠질 일(위조 신분증, 상거래인 등록, 이사 등)이 줄줄이 생기기 때문에 정신이 없음.
그 와중에 손님들은 물건이 비싸다고 징징, 자기 물건 값을 더 쳐달라고 징징, 오래 걸리면 오래 걸린다 징징, 감정이 틀리면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며 징징
ㅈㄴ 징징거리는데
우리가 피곤에 허덕일 때 가끔씩 물건을 좀 더 싸게 사거나 비싸게 팔 수 있게 해주는 식물이 호롱이이고,
애초부터 감정카드를 적게 넣어서 플레이어가 카드를 헷갈리지 않고 하나하나 직접 집어넣을 수 있게 해주는 식물이 후추임.

초반엔 푼돈으로는 사기 힘든 귀한 물건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물건 가격을 후려쳐서 싸게 사려면 호롱이가 조금 더 도움이 될텐데
중후반쯤 가면 손님이 더 많이 오게 하는 보미나 깜빡 잊게하는 후추를 많이들 씀

2)손님

- 가족이 빨리 팔아버리라고 해서 왔다는 손님은 게임 내에 총 3번 나오는데 전부 진품임
이 손님들은 가격을 후려쳐서 사면 안 됨. 그렇게 대충 후려칠 물건 아니라고 하면서 개삐진 표정으로 걍 나가버림.

우리가 통상 30%정도 후려쳐서 샀다면 이 손님들은 10% 까는 것도 쬠 눈치보면서 까야됨.

흥정할 때 마음에 안 드는 가격을 두 번만 제시해도 거래 나가리됨.
  마음을 유하게 만들어주는 꽃 보미를 사두면 확률에 따라 이 손님들의 물건을 15~20% 정도 깔 순 있음.
싫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쩐지 그 가격에 팔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받아주긴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걍 제 값에 사주셈.

- 브랜드 정보를 숨기고 오는 여자도 있는데 다 정품임.

비싸지는 카드를 넣으면 과욕범죄자로 신고당할 것 같다면서 가게 나가버리니까 안 좋은 카드를 보여주고 좋은 카드는 비밀슬롯 써야 감정 안 틀림.

- 쓰레기같은 템만 들고와서 사달라는 여자도 있음. 사서 오래 두면 가게 평판 떨어지는 템도 팔아서 거래 거절해도 되는데 세 번 다 사주면 고맙다면서 과피연에 내 이름으로 200원 정도 기부해주고 가게 꾸며줌.

- 누구 줄 선물을 찾는 여자도 있음. "친구 줄 선물을 찾는데 흔하지 않은 거면 좋겠어요. 그 브랜드에서 안 만드는 거라던가." 하는 여자.

  짝퉁은 아니지만 브랜드 주력상품이 아니라서 브랜드 지우개로 지운 후 '짝퉁은 아님' 카드가 들어가고 브랜드 가치는 절반만 인정하게 되는 상품을 주면 되는데

시계나 보석 등은 너무 흔하다고 받지 않으며, '짝퉁은 아님' 카드가 있어야만 받음.

그냥 브랜드 지우개로 지운 상품을 주면 '아니 이건 가품이잖아요. 당신이 브랜드 정보도 빼놨네요.' 함.

캐주얼한 럭비공이나 호버보드 미니어쳐 같은 거 주면 되는데 이 여자가 흔하다고 할지 아닐지에 대한 정보 자체가 너무 적어서 나중에 이 목록도 만들어볼까 함


3)쓰레기통

  초반엔 좀 뒤져도 됨. 

우린 알거지상태이기 때문임.

그런데 해도 4주차까지만 뒤지는 걸 추천함.

후반부에는 쓰레기통을 한 번이라도 뒤지면 손님들이 "이 물건도 쓰레기통에서 건져서 파는 거 아닌가요?" 하고 따지면서 물건 가격을 엄청나게 후려침.

우리가 30% 후려쳐서 샀듯
손놈들도 내 물건을 30% 깎아서 사려고 하니까 쓰레기통은 초번에만 뒤지는 걸로 하자.

4)대여

  해주지 마라. 안 해주면 아무도 빌려달라고 안 함. 누가 빌려달래도 절대 빌려주지 마라.

<물품>

가품인 경우가 있는 물건들

1)BC시계
손목시계
브랜드 <처플라잇>과 <벤 브라운> 콜라보
BB 이지 레더 소재
교체된 무브먼트
한정판
=벤 브라운 자체 소재 중 이지 레더 소재는 내구성이 쓰레기라 손상도에 '잠재적 쓰레기' 넣어줘야함



2)연약미 팔찌
정보가 생각이 안 나는데
재질도 진짜, 보석도 진짜, 심지어 서명까지 진짜인 상품. 그러나...

=<퀸 오브 하츠> 카드가 들어있는데 브랜드 로고가 뜨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는 지우개로 지워줘야 하고, 당연히 브랜드 관련 정보는 넣으면 안 됨.

3)체인 없는 에메랄드 목걸이
작고 예쁜 쓰레기
에메랄드, 라운드 컷, 3캐럿
18k 화이트골드 소재
조금 손상
보석 세공인의 서명
=체인이 없기 때문에 브랜드 지워줘야 됨



4)그림 <유쾌한 타란툴라>
평면 예술품
종이소재
완벽한 상태
정체불명/가짜서명
= 망작임



5)캐주얼한 럭비공
작고 예쁜 쓰레기
CC 랩 레더 소재
조금 손상
=브랜드 주력 상품이 아니니 브랜드는 지워줘라. 그럼 가품은 아님 상태가 될거임.

브랜드를 지웠기 때문에 '미신에 얽힌 물건' 이나 '소수 매니아 있음' 넣으면 안됨.
이 물건은 선물 찾는 손님한테 주면 됨.
"누구 줄 선물을 찾는데 흔하지 않은 거면 좋겠어요. 그 브랜드에서 안 만드는 거라던가." 이런 말하는 손님.



6)에이싱크 어웨이트 장갑
장갑
AA랩 레더 소재
완벽한 상태
= 브랜드 주력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브랜드 지우개로 지워주고, 귀함 카드 같은 거 넣으면 안됨.



7)무한히 비상하는 호버보드
(*모든 호버보드의 안전성이 미보장되는 마지막주에 들어올 시)
호버보드
생산연도에 문제있음
VTV 스틸소재
조금 손상
정체불명/가짜서명
=매뉴얼 탭에 보면 안전성 미보장 업데이트 되어있을 거임. 안전성 미보장이라 해도 손상도는 별개라서 손상도 카드랑 안전성 미보장 카드 두 개 다 넣어줘야 됨.

8)역사적인 접시

접시

브랜드 <킷친 뮤>

유리소재

조금 손상

=진짜로 역사적인 접시니까 국내사적 가치 카드 넣어줘야 됨.



9)방금 산 넥타이

넥타이
브랜드<이지 이너프>
EE 밀리터리 등급 PVC 소재
완벽한 상태
한정판
=브랜드 주력 상품은 아니지만 한정판 잡화이기 때문에 브랜드 지우개는 쓰면 안 됨.
누구 줄 선물 찾는다는 손님한테 보여주면 흔한 거라며 거절함.



10)그림 <희망하는 미래>

평면 예술품

수작

종이 소재

조금 손상

=2079년에 시작된 픽서강우를 주제로 한 그림이라 국내사적 가치 카드 넣어줘야 함.

11) 럭셔리 목걸이
목걸이
에메랄드, 오발 컷, 4캐럿

은 소재
조금 손상
보석세공인의 서명
=에메랄드 오브 오즈 제품 아님. 재질도 다르고 슬로건도 안 뜸.



12)럭키 클러치백
클러치백
브랜드 <캐주얼 카타스트로피>
검증된 석영
CC 랩 레더 소재
조금 손상
모든 세대에 인기 있음
귀함
=캐주얼 카타스트로피에서 73년도에 나온 가방이라 미신 이런거 넣지 말고 귀함 넣어줘야함

13) 가벼운 루비 목걸이

작고 예쁜 쓰레기

루비, 에메랄드 컷, 1캐럿

14K 옐로골드 소재

심한 손상

보석 세공인의 서명

=정품은 정품인데 보석이 반으로 갈라져있어서 브랜드 지우개로 지워줘야 함


14) SAS 로고 뱃지

뱃지

SAS 스틸 소재

완벽한 상태

=브랜드 지우개로 지워줘야 함, 하지만 선물을 찾는 손님에게 주면 가품이라며 안 받음

15) 그림 <체리&바나나 설탕 대파티> (마우스를 올리면 '김동은 그림'이라고 뜸)

평면 예술품

캔버스 소재

조금 손상

정체불명/가짜서명

=졸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