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유산균 링크)
https://m.dcinside.com/board/nutrition/60884?recommend=1

(3편 오메가 링크)
https://m.dcinside.com/board/nutrition/60990?recommend=1

글쓰기에 앞서 본인은 영양제 가방끈이 짧은 편이다.
통상 좆문가 갤러리라 불리지만, 소수의 지식인들이
보이기도 하며 나 또한 여러모로 배우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놈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단톡의 폐해로 영갤의 분위기가 씹창이 난 점.
뉴비들에게 아주 기본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쓴다.

우선, 영린이들이 기웃거리며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나는 (지극히 주관적) 일단 베이스부터 깐 다음에
점차 자기 몸에 필요한 영양제를 추가하라 말하고 싶다.
그 베이스는 매우 대중적인 [종비 / 유산균 / 오메가]

#순서는 임의로 적은 것이며 순위가 아니다#

-종합비타민-

1. 소스 내츄럴스社 [라이프포스 멀티플]
과거에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옛날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인기가 있다.

활성형 비타민을 고함량으로 쑤셔박았고 부가적으로
NAC, EGCG, 실리마린, 알파리포산, DMAE, MSM,
코큐텐,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이 들어있다.

좋은 것들을 이리저리 때려 박았는데 그 수치가
유의미한가? 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구매자의 입장에서 없는 것 보다야 그래도 있는게
좋지 않나 싶다. 물론 관점 차이라 반대 입장도 존중한다.

<캡슐은 조금 비싸다는 점 아쉬움-케바케>

*태블릿 180알 4만원 (하루 2알) 가성비 좋은편.
*캡슐 180알 2.6만원 (하루 4알) 가성비 무난함.


2. 라이프 익스텐션社 [투 퍼 데이]
뭐..."투퍼데이를 먹으려고 밥을 먹는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영갤러들의 주식이다. 모르면 간첩.

투퍼 또한 활성형 비타민을 고함량으로 쑤셔 박았다.
라이프포스보단 아쉽지만 준수한 미네랄과
부가성분으로 혼합 토코페롤, 제아잔틴, 아피제닌 등이
들어가 있다. 투퍼데이는 이리저리 쑤셔박기 보단,
비타민 본연의 의미에 충실하다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나는 비타민A가 100% 베타카로틴 보다는,
레티닐이 적당량 포함된 걸 선호한다.

<마그네슘 형태가 산화 마그네슘인 점 아쉬움>
<비A에 레티닐이 없다는 점 아쉬움-케바케>

*태블릿/캡슐 120알 2만원 (하루 2알) 가성비 뛰어남


3. 네이쳐스 웨이社 [얼라이브 맥스3 포텐시]
광고를 워낙 해대서 얼라들도 알고있다고 얼라이브다
...미안하다. 얼라이브는 동네 아줌마들도 안다.
그렇다고 해서, 얼라이브를 무시하지 말자

고함량에 각종 채소 블렌드 수십가지를 때려 박았다.
영양제 통을 보면 빼곡한 글자에 눈이 아플 지경
물론 언급한 것처럼 수치가 유의미한지는 동일의견.

<비12가 비활성형인 시아노코발라민이라 아쉬움>
<마그네슘 형태가 산화 마그네슘인 점 아쉬움>

*태블릿 180알 2.8만원 (하루 3알) 가성비 좋은편


4. 나우社 [아담]
아담한 애들이 먹는다고 해서 아담이다...미안하다.
최근 들어 떠오르는 다크호스. 이미 알 사람은 알겠지만
위 종비들에 비하면 알려진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몇 달 전, 투퍼 산화 이슈 떡밥에 급부상 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 여파로 많이들 찾고 있는 제품.

가장 특이한 점은, 오메가처럼 소프트젤 형태라는 점.
(개인적으로 매우 칭찬해주고 싶다!)
아담도 고함량에 적당한 미네랄과 부가성분으로
쏘팔메토, 알파리포산, 코큐텐 등이 들어가 있다.
투퍼와 비슷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음.

<비C가 아스코르빈산+탄산칼슘 혼합제제로 아쉬움>
<비12가 시아노+메틸 혼합제제로 아쉬움>

*소프트젤 180알 3.2만원 (하루 2알) 가성비 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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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설명이 짧아지는 기분인데ㅎㅎ양해 바랄게.
짤막하게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고,
쏜리/퓨어/더글라스 등 최상위권 티어 종비가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그걸 유지하는 비용이 만만찮다.

그렇다고 위에 나열한 4가지의 종비의 스펙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가성비가 매우 좋다.
영양제는 잠깐 먹고 그만둘 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지불할 가격 또한 중요한 요소다.

끝으로 단톡방에 참여하는 영갤러들아...자신이 지금
거기 있으면서도 정보를 나누러 들어오는 곳이 어딘지.
처음 영양제를 알게된 시초가 어디였는지.
이 곳이 폐허가 돼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상기하고, 단톡이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 한다.

한낱 디씨 마이너 갤러리의 뽕에 취해서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란 것도 알아줬음 좋겠다ㅎㅎ...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한 해 마무리 준비 잘하고
건강 잘 챙겨라 영붕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