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쌓여서 적다가 등록 눌렀는데 본문이 날아가서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쓰는 후기

먼저 안타까운점

직원분들이 굉장히 이것저것 더 열심히 설명하려고 하고 뭔가 더 신경써야하겠다 하는건 보이는데

아무리봐도 식당경력이 적으신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픈된 주방이라 요리하는걸 보는데 2분이서 조리하는게 굉장히 벅차보였어요.

당연히 스시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처럼 바로바로 주변을 정리한다던지, 그런건 기대하기는 어려웠고요

안타까웠던건 그 와중에도 조금의 짬이 나면 다시 정신차리고 뭐 더 챙겨야할건 없나 하면서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대로 이것저것 치우시고 사이드 반찬 채우고 하는걸 봐서 차라리 인력을 더 보충하거나

하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사실 교촌오마카세라고 해서 교촌이라는 이름때문에 힘 잔뜩주고 오픈한 매장에 힘 잔뜩들어간 오마카세 느낌을 기대했는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숨겨진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은 좋았는데 내부는 우리가 기대한 그런 오마카세의 깔끔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여러 생각이 들었던 물통

인테리어와 접근방식은 굉장히 신선하고 좋았어요

멋졌습니다.

이제보니 파 꼬치가 있었는데

왜 먹을땐 안나왔죠...?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전 교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허니콤보는 1주에 한번은 먹을정도로 굉장히 좋아하고 기대를 많이하고 갔어요

직원들의 숙련도는 차차 나아지면 개선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이것저것 최대한 신경쓰고 말 붙이면서 대화를 이어가시려는게 보여서 그 부분은 크게 불만이 없었어요

닭 한마리를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목살, 가슴살, 날개, 갈비살, 간, 무릎연골, 근위 를 제공합니다

가장 맛있었던건 테바사키(간장치킨에 후추뿌린것), 오이무침...그리고 간 파테

나머지는 간이 너무짜거나 음료가 없으면 먹기 힘들정도의 간

어디가서 부정적인 후기를 남기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중입니다만 교촌은 기대치에 비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재방문은 다른후기에서 개선되었다고 후기가 올라오면 이악물고 한번 더 갈것같아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