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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를 옮기다가 메시지파일 싹 날려먹어서 1년차 메시지같은 것들은 복구를 못함.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예전 메시지 찾을때 공백인건 그러려니 해주셈

각각 글골과 플래티넘-스틱을 받은 에스테반과 드류 길더. 에스테반은 중견수 땜빵한다고 날려먹은거 고려하면 더 좋게 쓸 수 있었는데 아쉽다

연봉 조정 결과. 주요선수인 드류 길더와 제리 프릴러먼은 선수 요구대로 더 받게되어 곤란해짐

드류 길더는 올해가 마지막으로 치고 오프시즌이나 시즌중이나 팔아넘길 듯하고, 제리 프릴러먼은 1년 더 지켜볼듯

라울 차베즈는 어떻게든 치울놈이라 그러려니 하자

보통 팀을 크게 엎을때는 연봉조정 끝나고 FA들이 시장이 나오는 시점에 시작하는데, 이때가 FA들 보면서 FA로 보강할 수 있는 포지션과 그게 불가능한 포지션을 분간하고 트레이드 매물로 뭘 들고올지 대략적인 견적이 세워지기 때문임. 구멍이 숭숭 뚫린 로스터라 먼저 최대한 구멍을 없애는 방식으로 길을 잡아보자

현재 페이롤과 팀 연봉체계. 팀 구색은 형편없는데 페이롤이 벌써 많이 찼다. 스몰마켓팀이 이래서 문제임

그렇다고 유망주 팜이 빠방하지도 않다. 드래프트 순위가 밀려서 꿀도 크게 못 빨아먹었으니 당연하다

그래서 팔았다

조시 카스트로는 잉여유망주고 7M은 연봉보조하는데 저쪽이 돈없어서 맞춰준거임

선수도 팀도 난리났지만 95M 들고있는 팀에 혼자 16M 먹고있기엔 다른 로스터에 빵꾸가 너무 뚫려있다

블레이크 무어는 이런 녀석인데, 스탯이 좋아하는 타입에 남은 5년계약을 40% 연봉보조받아 실질적으로 5년 8.7M으로 사용하게 됨. 드류 길더의 연봉 16M에 단년 7M주는거 생각하면 당장 1M 아끼고 좋은 투수 5년 써먹는다고 할 수 있음

아울러 라울 차베즈도 치웠다. 보내는 다른 선수들은 저포텐이거나 나이먹고 다 긁은 선수들임

헨리 바스케즈. WAR은 후루꾸라 쳐도 이번 FA에서 선발이 기근이라 구색맞추기 위해서 연봉보조로 비슷한 값에 단년 쓸 예정임. 어차피 1, 3루 자원은 선발보다 훨씬 주워오기 편함

파는김에 마이크 크루스도 팔고 싶었는데 고연봉에 다른 빅마켓도 페이롤 여유가 없어서 그냥 1년 더 끌고가기로 함

트레이드 후 예산. FA 예산이 1M 늘어났고, 핵심포수에 1-3루 자원 하나씩 팔아서 선발투수 둘을 얻어냄

현재 선발자원들. 저기서 테드 카, 제시 벤틀란트, 필 스콧은 불펜으로 굴릴 수 있으니 불펜진만 채워주면 된다

타선은 참담하다. 있는대로 최대한 주워오자

트레이드로 AAAA급 선수로서 써먹던 빈스 수퍼와 저포텐 유망주 하나 던져주고 존 스넬을 얻어옴. 큰 가치없는 선수들로 얻어온걸 생각하면 2.6M연봉이라도 매우 괜찮음

골글 받아먹어서 나름 가치있던에스테반 헤르난데스와 늙망주 패키지를 주고 제프 스펜서를 데려옴. 1루-좌익수 자원인데 그냥 빠따치라고 데려옴. 외야수 수급은 FA에서 쉽게 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1-3루 자원이 없어서 선택함

그러고 나서 FA에게 오퍼를 넣어둔다

이후 룰5드래프트. 남는게 로스터니 그냥 포텐높은 선수는 모조리 뽑아주자

로스터를 조금 초과해도 스캠뛰면서 한둘은 이탈하고, 성장 진척에 따라서 기존 자원이 더 밀릴 가능성도 높으니 자원은 많을수록 좋음

FA에 룰5까지 마친 프리시즌 시점에서꾸린 로스터. 꽤 그럴듯한 로스터가 갖춰졌다

물론 이럼에도 뎁스는 종잇장이라서 부상으로 둘 정도 빵꾸나면 난리날거임

팬들의 기대와 직결되는 시즌티켓은 훨씬 더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드류 길더를 팔아넘기긴 했지만 제프 스펜서가 팬 선호 성향의 선수라 해서 그런듯?

긍정충) 마이크 크루스가 오프시즌동안 열심히 훈련함

부정충) 브라이언 라이드아웃 이새끼 오프시즌동안 또 쳐먹고 살찜

스캠이 썩 좋지 않았는데 시즌 예측도 작년 성적이랑 비슷하단다

이러면 모가지가 위험하지만 기도밖에 답이 없다

시즌 시작후 1달정도 지난 5월 1일시점. 메세지만 봐도 지랄났다. 3선발로 구상한 헨리 바스케즈도 15개월 부상끊고 초장부터 불안하다

그래도 1선발 블레이크 무어가 완봉까지 찍어주며 날뛰고 다른 선발들도 분발하는 사이 드류 길더 후임으로 온 저스틴 카프가 타선 캐리중이다. 윌리 구스만도 급성장하면서 경험치 먹이려고 데려왔더니 셋업으로 잘 뛰어주며 15승 14패. 디비전 3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와중에 노히터도 달성

그러나 신인 드래프트 시점에서 보면 이미 팀 멸망각이 진하다.

어쩌겠나. 드래프트 6순위라도 먹었으니 농사나 잘 지어야지

1라운드픽 토미 실버스. 멘탈도르에 포텐까지 빠방하다

3라운드픽 크레이그 칼빈. 파워 포텐 하나만 보고 계약함

2라운드픽은 실수로 슬롯머니 간과하고 픽해서 계약못하고 내년 로터리 픽으로 들어감

이쯤에서 작년에 픽한 유망주들을 살펴보자

아 씨발

일단 7월에서 트레이드를 거친다. 4M박아 영입했더니 WAR -1.4찍은 미친놈인 앨런 게어를 내보내고 레오 페리에라 영입. 치운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리고 마이너에서 성장한 엘리야 워싱턴과 블레이크 맥도넬을 콜업한다. 투수진은 분전하는데 타선이 개판이다

올스타는 블레이크 무어 단 한 명. 네가 선택하진 않았지만 5년 악깡버해야한다

그래도 7월에 행한 조치가 효력이 있었는지 나락으로 치닫던 팀이 나름 반등했다. 그렇지만 플옵권은 어림도 없고 내년 준비나 해야한다

멸망

입맛이 쓰지만 어쩔 수 없다. 지구 내에 100승팀 90승팀 교통사고를 당했다 쳐야한다.

예산은 9M 더 얹은 104M. 겨우 승률 .019올리자고 이 돈 쓴게 아니므로 다시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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