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가 아쿠아의 비밀을 알게된 이후부터 일관된 아카네의 소원은 본인이 말하듯 아쿠아의 행복과 구원인데

아카네가 울면서
" *나는* 그를 구하지 못했구나..." 라고 한 이후
아카네 자신을 아쿠아의 행복에서 스스로를 빼고 생각하고 있는 상태임. 그래서 아쿠아의 행복과 구원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들을 동원하는 등 또 스스로를 희생해 카나를 서포트 할것 까지는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갠적으론 이 서포팅 전개가 아카네 생각대론 흘러가진 않을것 같음.
솔직히 자존감 낮은 상태인 카나는 모르겠는데 아쿠아가 아카네가 떠먹여주고 떠미는대로 녹록하게 움직여줄것 같지도 않고 아쿠아도 아카네가 무슨 생각으로 판을 짜고 카나를 자신에게 붙여주는지 충분히 예상할테니.

그건 그렇고 카나 점점 너무 의존적인 유아적 1차원 캐릭터로 만드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분명 전에는 셀프 프로듀싱에 자산관리까지 혼자 해내고 역경도 스스로 극복할 정도로 노력가에 독립적인 캐릭이었는데 아쿠아랑 얽히더니 너무 퇴행한것 같음.
아쿠아랑 만나기 전엔 예능에서도 바들바들 떨다가 아쿠아랑 얽힌후 인생 전환기와 전성기를 맞은 아카네와 완전히 반대가 됐는데 이게 전개상 필요해서 그러는건지 악의적으로 망치려 그러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