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오버마스] 마녀들의 가장 파티 - 1~2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9 00:38:55
조회 1109 추천 11 댓글 2
														

26b8c930ecc12da76280c6e340811b6ce12e68fc6c9bcad5d270d142cc12012bbc



이벤트 〈마녀들의 가장 파티〉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d617761f7325e06dd9c2f452


1화 『나눈다는 것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6계층.

그 일각에 마련된 '실험장'에서는 나자릭 내외의

다양한 품종의 ──주로 식량으로써── 재배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아우라]

──그럼 드디어 호박의 최종 확인이네.

색깔 오케이, 모양 오케이. 이상한 낌새는…… 응, 확인 안 됨.



[마레]

하,하나 까볼게. 에잇……

응. 어제 상태랑 비교해도 잘 익은 상태네.

토양 쪽도 확인…… 오염이나 장기는 흔적도 발생도 없음.

이번에는 심을 때 깐깐하게 체크를 했고.

괘, 괜찮을 것 같아요, 알베도 님.



[알베도]

수고했어. 만약을 위해 모몬가 님께서도 감정해 주시는 것이 좋겠지.

그 다음은 맛보기…… 이 품종은 생식은 하지 않는 것 같으니까,

나중에 주방장에게 조리해 달라고 하겠어.



[아우라]

그럼 맛보기 역할도 우리가 할게.



[마레]

그, 그래야겠지. 무슨 일이 있으면 큰일이고…….



[알베도]

부탁할게. 말은 그렇게 해도, 다른 농작물은 에 란텔 배급물자로서 이미 문제없이 유통되고 있고,

지금까지 당신들의 일솜씨도 확실했어. 걱정하진 않고 있는걸?

이 호박도 나자릭의 장래에 큰 도움이 되겠지.

이번 대풍년. 나도 모몬가 님께 보고하는 것이 기대돼.



[아우라]

아하하…… 모몬가 님도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네.

호박 가지고는 전에 폐를 끼쳤고…….



[마레]

으, 으응. 전에 했던 소란도 만회하고 싶으니까.



[알베도]

……혹시, 할로윈 축제때의 일을 신경쓰고 있는 거야?

그건 모몬가 님께서 명령 내리신 「시행착오」의 결과로 생긴 사고.

당신들에게 과오는 없다고 그분도 말씀하셨잖아.



[아우라]

음…… 그렇게 말해 주는 것은 기쁘고,

모몬가 님이 용서하신 이상, 질질 끌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말이야.



[마레]

나,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나버려요.

화일 씨한테도 심한짓을 해버렸구나 라든지…….



[알베도]

아아…… 호박에게 기생당해 버린 것은 확실히 불쌍했었지.

억센 몸이 되어서──



[아우라]

그렇지? 화일 당사자에게는 기생당했던 동안의 기억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그건 좀…….



[알베도]

크, 크흠!

하지만 그러한 실패가 교훈이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안전 확인을 한 후의 풍작으로 이를 수 있었잖아.

수호자 총책임역으로서 나도 자랑스럽게──



[아우라]

아하하 고마워. ……그럼, 모몬가 님께의 보고를 우리도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자, 슬슬 혼돈짐승의 토벌의 시간이겠다…… 갔다 올게!



[마레]

시, 실례하겠습니다……!



[알베도]

아…….

이건…… 좋지 않네.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e1426427473b33ed9c20ed2


[마레]

알베도 님, 신경 써주셨지…….



[아우라]

미안한 일을 해버린 거려나.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것은 스스로도 어쩔 도리가 없구…….

좋아, 이 술렁임은 혼돈짐승에개 부딪쳐버리자! 가자 마레!



[마레]

기, 기다려 누나~!



[전투]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44022487624e631d9c2935e


[모몬가]

──그래, 이번에도 '실험장'의 농작물은 대풍작인가.

아우라, 마레. 재차 수고했구나.

너희들의 나날의 연구와 궁리가 나자릭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준 것이다.



[아우라]

과분한 말씀입니다…….



[마레]

가, 감사합니다…….



[모몬가]

음. 그럼 나중에, 나도 제6계층으로 가서 그 대지의 은혜를 직접 보도록 하마.

안전확인도 필요할테고 말이다.

이것 참, 정말이지 반가운 일이다.



[알베도]

네. 그런고로, 전회의 수확시기에 모몬가님이 행했던 할로윈 축제를 다시 한번 열어,

나자릭 내의 모두가 축하하는 것은 어떠할지요…….



[모몬가]

호오, 할로윈을 다시?

물론, 그것에는 수확제로서의 측면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우라]

에…….



[마레]

저,저기, 하지만…….



[모몬가]

……과연. 아무래도 이전의 사건에 대해서

아직도 주눅들어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구나.



[알베도]

외람되지만…… 이것을 방치해서는 나자릭 내의 사기에 관계된다고 판단했나이다.

이곳은 축제를 다시 행하여, 신상필벌을 제대로 수행해야 하지 않을지요.



[모몬가]

(그렇구나. 외부로부터 반입한 호박에 사령Wraith이 빙의해 난동을 부린 그 사건은,

알베도 안에서는 좋든 나쁘든 할로윈 축제와 세트가 되었구나.

뭐, 그때는 화일까지 기생당해서 큰일이 됐으니까.

알베도는 그 이미지를 수확기에 치르는 즐거운 행사로 덧씌우고 싶은 거겠지.

응, 나쁘지 않은 안이야…….)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415731e2621b16cd9c2a344


[모몬가]

(그보다, 애당초 그것은 내가 「시행착오」라고 말했던 것이 원인 비스무리고……

그것을 모두가 질질 끌고 있는 것은 나로서도 죄책감이 든다고나 할까…….)


……그래. 나도 알베도의 의견에 찬성이다.

축하해야 할 것을 축하하지 못하는 상태는 건전하지 않지.

좋지 않느냐, 할로윈?



[알베도]

네. 감사합니다, 모몬가 님!



[모몬가]

음. 무엇보다 제6계층에서 생산된 작물은

에 란텔에서의 삼국괴뢰화를 진행하기 위한 부흥물자로서 현재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 성과에 기쁨을 표하지 못한다니 참으로 섭섭하지 않겠느냐.



[마레]

모, 모몬가 님…….



[아우라]

가, 감사합니다!



[모몬가]

그나저나 할로윈이라…….

저번에는 과자를 나눠주고 끝났던 것 같은데 말이지.

이번은 조금 더, 본래의 할로윈다운 축제로 하고 싶구나.



[알베도]

네, 저도 '가장' 준비를 하고 임했습니다만

결국 모몬가 님께는 피로해드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야말로,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데미우르고스]

호오. 이번에는 알베도도 꽤나 의욕적인 것 같은걸.



[모몬가]

「가장假裝」이라…… 확실히 할로윈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구나.

뭐, 뭐어, 모두가 즐겁게 되도록 하고 싶구나. 응.


(알베도가 말하는 '가장'이란 게, 승부복적인 뭔가가 되기도 하거나 하진 않겠지?

뭐, 이번에는 모두의 사기회복 목적이니까 폭주는 하지않겠지. 아마도…….)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61776482122e138d9c2be0f


[샤르티아]

모두가 즐겁게, 인가요…….



[모몬가]

응? 왜 그러느냐 샤르티아.



[샤르티아]

저기. 외람되지만 제가 연회석에 나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고…….



[알베도]

샤르티아, 당신 말이야…….



[샤르티아]

그, 그치만! 정신지배를 받았다곤 해도 모두에게 공격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나의 부활을 위해 나자릭의 재화를 소비하게 한 것은 사실 아니와요?

아우라와 마레의 트러블보다 실제 피해를 더 많이 냈던 것이와요.

모몬가 님께서 용서해주셨다고는 하지만…….



[코퀴토스]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의 대처도 최선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지고의 존재들의 손길로 창조된 우리가 싸우는 것은, 모몬가 님의 마음에 어긋나는 행위였을 테니까.

성공했다고 해서 그 불경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데미우르고스]

코퀴토스. 그 장면에서 player가 세운 작전은 올바랐고,

모두가 진력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네.

다만……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면 있지.

요구받은 역할을 생각하면, 비교 검토하기에 충분한 방책을

내가 제시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지.

모몬가 님께서 용서하신 이상, 그렇게 반성하는 것도 불경일지도 모르지만…….



[알베도]

당신들까지…….



[모몬가]

(그렇구나…… 샤르티아가 정신지배를 당한 사건도

모두에게 정신적인 부담이 되고 있구나.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다가 이렇게 불쑥 표출된다, 라…….

그러고 보니 요즘은 이렇게 모두가 모여도 예전만큼 소란스럽지 않게 되었구나.

알베도도 신경 써준 것 같지만, 이건 내가 어떻게든 해야 할 문제겠지. 좋아……!)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2457c182572e639d9c29c3e


[모몬가]

……알베도 말대로 신상필벌은 중요하겠지.

앞서 아우라와 마레에게 얘기했지만, 샤르티아 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말하마.

정신지배를 받은 샤르티아에 대해, 희생 없이 샤르티아를 쓰러뜨릴 수 있었던 일.

샤르티아가 힘을 잃지 않고 부활할 수 있었던 것.

이것은 모두의 공로이며 나는 그 결과에 만족한다.



[데미우르고스]

모몬가 님…….



[코퀴토스]

송구스럽나이다.



[모몬가]

그리고 샤르티아여.



[샤르티아]

네, 네엣.



[모몬가]

정신지배를 받고도 여전히 나자릭을 위해 생각하며 싸우다 흩어진 너의 모습은,

전혀 부끄러워 할 것 없는 훌륭한 것이었다.

비난받아야 할 것은 정신지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나일테지.



[샤르티아]

그런!? 모몬가 님 때문이──



[모몬가]

하지만, 그 실패를 통해서, 적에게 세계급 아이템 소지자가 있을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비록 재화는 잃기는 했지만, 너희들이나 나의 학습자금으로 보면 푼돈 같은 것이다.

너희들이 아직도 마음을 끌고 있는 것도 나는 용서하마.

내가 원하는 자주성의 발아일 수도 있으니까.

다만, 반성은 다음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사고에 맞춰져 있어야 할테지.



[데미우르고스]

즉……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자기 안에 틀어박히는 것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공적을 기뻐하고,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하라고.

그런 말씀이신 겁니까……!



[모몬가]

바로 그러하다!

이번 대풍작은, 장래에 들이닥칠 막대한 이익과 안녕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것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없다는 것은…… 서운하지 않으냐?



[알베도]

네…… 네! 당신과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행복을

이 알베도,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샤르티아]

오오, 모몬가 님. 이 얼마나 상냥하신, 그리고 믿음직스러우신……!



[코퀴토스]

우리들을 다스리기에 걸맞는 지고의 존재시여……!



[아우라]

저도 기뻐해주어서 최고로 기쁩니다!



[마레]

여,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에헤헤…….



[모몬가]

그래 그렇구나. 그럼 다같이 축하하자꾸나.

할로윈이라 하면 트릭 오어 트릿이라는 표어가 있지만,

분명 그 후에 해피 핼러윈! 이라고 이어진다더구나.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알베도]

맡겨만 주십시오. 모몬가님이 말씀하신 해피 할로윈.

그 말씀에 걸맞는 연회를 열어 모몬가 님의 미소도 배알할 수 있도록

……불초 알베도, 책임지고 준비를 진행하겠습니다.



[모몬가]

음, 너의 의견구신이 있었기에 시작한 일이니까.

그러면 알베도, 너에게 이번 할로윈을 맡기마. 데미우르고스는 상담역이구나.

다른 사람도 협력해서 축하 준비를 진행하거라!



[수호자 일동]

예!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d111704d7420e631d9c2b98a


2화 『떠오르는 과거, 소망하는 미래



아침. 청렴한 식당에 일반 메이드들의

시끄럽고도 밝은 목소리가 겹쳐 일상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화일의 분위기만은 조금 다른 모습인데──



[식스스]

후우 맛있었어~ 역시 베이컨은 바삭바삭해야지.

오늘 아침의 오믈렛도 최고였고…….



[화일]

응. 그렇네…….



[식스스]

응, 어라? 화일, 오늘은 왠지 먹는 게 늦네.

평소 같으면 제일 먼저 먹고, 지금쯤 리필 스탠바이 중 아니었나…….

몸이라도 안 좋아? 페스토냐 님께서 봐달라고 말씀 드릴까?



[화일]

아- 미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실은 말이지…… 이번에 또 할로윈을 한다는 말을 들어서.



[식스스]

아…… 지난번 일, 신경쓰고 있는 거야?

하지만 그건, 화일 때문이 아니라고──



[화일]

응. 나는 피해자라고 말씀해주셨고, 나 자신부터가 어떻게 됐던 건지 기억도 없지만.

하지만, 폐를 끼친 것은 확실할테니,

내가 괜한 짓을 해버렸던 거겠지, 라고 생각해 버려서…….


[식스스]

화일…….



[화일]

그래서, 그런 식으로 모처럼의 축하를 솔직하게 기뻐할 수 없는 자신이

싫다……라는, 그런 느낌.

하하하, 나답지 않지? 이런 거…….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745761f2b21bc68d9c212da


[루푸스레기나]

정말이지 답지 않은 검다요?



[화일]

앗, 루푸스레기나 씨!?



[루푸스레기나]

분명, 오염된 호박에 기생당해서 근육 우락부락하게 되어 버린 거죠?

그래서, 수호자 분들과 모몬가 님의 힘에 의해 원래대로.

손해는 없었다고 들었는데 말임다?



[식스스]

네, 네에. 저도 그렇게…….



[루푸스레기나]

그렇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야」라고 기뻐하고 있으면 되는 검다.

괜한 일을 고민하고 있어도, 도와준 쪽은 기쁘지 않다고 생각함다요.



[화일]

아…….



[시즈]

………결과를 보면, 그 사건은 나자릭의 방역·방위면을 재검토하는 유익한 사건이었어.

나쁜 일만 신경쓰는 것은, 이상해. 밥도 맛이 없어져.



[화일]

루푸스레기나 씨, 시즈 씨도…… 가, 감사합니다.

그, 그렇죠. 나도 참, 멋대로 침울해져서……

식스스도 정말, 미안해!



[식스스]

우웅, 됐어.

그보다, 밥이 식기 전에 먹는 게 좋지 않겠어?

정말이지 시즈쨩의 말대로네.



[화일]

앗, 먹을거야 먹을거야!

그렇네,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고, 전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지!



[루푸스레기나]

오, 평소의 놀리는 보람이 있는 얼굴로 돌아갔네요.

그럼 시즈쨩, 우리도 뷔페에 담으러 가는 검다!



[시즈]

………응.



[화일]

다녀오세요오-!

자, 그럼 나는 다시 한번── 잘 먹겠습니다!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2437d4c202ee63bd9c249b7


[화일]

잘 먹었습니다!

후우~…… 배가 빵빵해졌어…….



[식스스]

후후, 그 후로 두 바퀴 돌았으니까 말이지.

원기도 회복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화일]

아하하…… 미안해 걱정 끼쳐서.

그렇겠지. 다음 모몬가 님 당번도 머지 않았겠다.

건강한 나로 있지 않으면 안 되겠지…….



[식스스]

아아…… 그래서 더욱 신경써버렸구나.



[화일]

응. 물론 감사한 마음이 제일 먼저 있지만.

그것만으로 좋은 것일까~ 라든지 말이지…….



[식스스]

그러니까…… 뭔가 속죄라도 하고 싶지만, 지금은 모몬가 님 당번에 집중해야 하는데……

라니, 어느 쪽에도 집중할 수 없어서 고민했던 거야?

그렇다면 도와줄게.



[화일]

식스스…… 괜찮겠어?



[식스스]

물론. 화일이 하는 거니까,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내용도,

분명히 나자릭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겠지?

나도 할로윈에 뭔가 하고싶다고 생각하고있고…… 좋은 일인걸!



[페스토냐]

준비를 해 두는 것은 결코 독단행동이 아닙니다.

이번에도…… 그리고 저번 때도. ……멍?



[식스스]

페스토냐 님…… 후후, 그렇겠죠!



[화일]

고맙습니다.

어 그래서,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내용 말인데──

일단 핼러윈이 되면 과자가 필수인 것 같아.

그래서 지난번 일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레시피로 뭔가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그 있잖아, 달고 맛있는 과자는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기분이 되잖아?

식사 필요 없는 분들도 계시지만, 있는 편이 분명──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ced8b12325b3d3531df80347e0ca1750c7cf15bd4de0c260073fd35e073b62800f7df4872


[루푸스레기나]

과자임까? 좋네요!!



[화일]

후엣!? 또 갑자기……!



[루푸스레기나]

그런 거라면 우리가 나설 차례임다.

맛보기 역할 삼가 협력하겠슴다요!



[시즈]

………특히 달콤한 것을 희망.



[식스스]

아하하…… 이건 기량을 발휘할 보람이 있을 것 같네요!

페스토냐 님, 주방장이나 파티시에에게 상담하고 와도……?



[페스토냐]

네. 저도 위에 보고해 두겠습니다.

할로윈에 꽃을 더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냅시다, 멍.




[화일]

……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요란한 아침식사 풍경은 화일의 밝은 목소리에

더욱 선명하게 물들여지는 것이었다──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4437c4e7620e33fd9c22863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10계층에 있는 아슈르바니팔 도서관.

알베도는 자신이 책임자가 된 이번 할로윈을 모두가 만족하는 이벤트로 하기 위해,

다시 한번 관련된 문헌을 찾아, 풀어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알베도]

……할로윈 축제. player의 보고로 사령 불제 의식이자 축제라고 듣긴 했지만.

문헌을 보니 다양한 서술이 있네.

원래는 조상의 혼령을 맞이하는 제사였다. 그렇지만, 동시에 악령도 뒤섞여서 찾아온다.

그래서 산 자는 악령들의 분장을 해서 화를 멀리했다, 라니.

위장신분 같은 것일까…….



[샤르티아]

여기 문헌에는 가장으로 악령을 겁주어 쫓아냈다고도 쓰여 있사와요.

이게 어쩌다 「트릭 오어 트릿」이라고 말하고

과자를 달라고 조르는 관례가 된 것인 거와요?



[알베도]

모몬가 님이 말씀하신 수확축제로서의 요소도 적혀있네.

호박보다 사과에 대한 기록이 두드러진 것은……

지역 내나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일까? 흐음…….



[샤르티아]

아, 여기 「악령들은 을 통해 이 세상에 온다」라고 쓰여져 있사와요.

이건 혹시 《전이문》에 대한 것?

그렇다면 나 같은 매직 캐스터가──



[알베도]

……샤르티아. 당신은 이 시간 혼돈짐승 토벌의 담당이 아니었던가?



[샤르티아]

혼돈짐승 출현까지는 아직 이른 것이와요-

……그렇, 달까. 알베도에게 말해두고 싶었던 것이와요.

그. 할로윈을 열게 된 것에 대한 답례를…….



[알베도]

답례 같은 건 필요 없어. 나는 수호자 총괄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을 뿐이야.

당신이 무기력한 채로 있으면 나자릭의 방위전력 저하를 초래하고,

부하들의 사기에도 관련되는걸.



[샤르티아]

우으…….



[알베도]

게다가…… 평상시의 당신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정실 경쟁도 계속할 수 없는걸.

아니면, 이제 꼬리 내릴 생각인걸까?

부전승으로 해 줄 마음이라면, 그것은 그것대로──



[샤르티아]

뭣!? 그건 나자릭의 재화를 소비하면서까지 저를 부활시켜 주신

모몬가 님의 사랑을 무시하는 행위이와요!

그래…… 저는 모몬가님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한 재화 따윈 사소한 일로 생각될 만큼 훌륭한 정실이 되어보이겠사와요.

알베도에게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것이와요!



[알베도]

그래? 뭐, 나로서도 그편이 의욕이── 뭐, 좋아.

모처럼 할로윈 문헌을 알아보고 있는 거니까, 당신의 의견도 참고해서 들어두고 싶은데?



[샤르티아]

……좋지만. 알베도한테는, 이미 방침은 보이고 있는 것 아니와요?



[알베도]

응. 모두의 묘한 스스럼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할로윈 축제라는 특별한 환경── '가장'을 이용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

즉, 위장신분을 가진 사람은 그 모습으로 축제에 참가해야 하는 거야.

그러면, 데미우르고스가 말하고 있던

「동료와 함께 공적을 기뻐하고 자신의 힘으로 하는」 일로도 이어질 테고…… 어떨까?



[샤르티아]

헤에…… 그것 참 좋겠사와요.

나자릭 내근하는 사람들은 밖에서의 모두의 모습은 거의 모를테고.

위장신분으로의 체험 이야기 같은 건, 좋은 모험담도 될 것이와요.



[알베도]

그렇지? 다행이네…….

아, 물론 「모험자 샤르」도 마찬가지야?



[샤르티아]

네? 나도 그러는 것이와요?

이제와서 그 모습이 될 기회는 없다고 생각해서 숨겼는데…….



[알베도]

밖에서는 무리여도, 나자릭 안에서는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모험자 샤르」는 player의 우상계획과 외교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역할을 훌륭히 해냈어.

그 훌륭한 위장신분, '가장' 파티라면 선보이지 않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샤르티아]

알베도…….


[샤르티아]

라고 치켜세워놓고, 자기는 모몬가 님을 유혹하는

섹시 노선의 분장으로 앞지를 작정은 아니겠지?

내 옷장에서는 안 빌려줄 것이와요!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ced8b12325b3d3531df80347e0ca1750c7cf15bd4de0c260022af37b272e17201f7df1806


[슬라임코]

와, 왠지 활기차네요……!



>이것은──



[샤르티아]

그, 그럼! 혼돈짐승의 토벌, 다녀오겠사와요!

player, 방해했사와요!



[player]

네, 다녀오십시오.



[슬라임코]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알베도]

둘 다, 어서 와.

그러고 보니 직접 정기보고 하는 날이었구나. 모몬가 님을 알현하고 온 거야?



[player]

네, 무사히.

모몬가 님께서는 알베도 님이 나자릭 내의 분위기를 고려해,

할로윈 축제 개최에 대해 의견을 구신하신 것을 매우 기뻐하셨습니다.



[알베도]

어머나, 그거 좋은 일은 들었네.

나도 갑자기 의욕이 늘어나는걸.



[슬라임코]

와아…… 할로윈에 대해서 벌써 상당히 알아보신 것 같네요!



[알베도]

그래. 전에 했을 때는 거의 호박 퇴치에 몰두해 있었으니,

이번에는 할로윈에서 따온 '가장'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어.



[player]

오호라…… 역시 알베도 님이십니다.

「가장」이라면 축제의 분위기도 내고, 여러분도 보다 마음을 터놓기 쉬워지겠지요.

그래서, 과자류를 준비할 예정 같은 것은 있습니까?



[알베도]

과자류? 특별히 준비할 예정은 없었지만……

어쩌면 메이드들이 뭔가 준비해 줄지도 몰라. 그런데 그게 무슨 일 있는 거야?



[player]

아니요. 실은 에 란텔의 시책으로, 일반 메이드 분들의 협력을 의뢰하고 싶은 건이 있어서요.

……설명 드려도 되겠습니까?



.

.

.



viewimage.php?id=22abd534e9dd2aa2&no=24b0d769e1d32ca73deb84fa11d028312df59e65a1669310d97d6b8665aded8b4c2d44198ba1e1839ddad5e28b52e76771692d123cfa8e16731e2024e76fd9c27220


[샤르티아]

알베도…… 수호자 총괄로서의 수완, 훌륭하다고 말해두겠사와요.

감쪽같이 속아넘어간 느낌도 들지만…… 가슴의 막힘이 풀린듯한 기분이와요.

덕분에 자신이 해야할 일도 재인식 할 수 있었던 것이고.

나는 수호자로서. 나자릭 최강의 수호자로서, 나자릭의 위협을 떨쳐내겠사와요……!



[샤르티아]

자, 감을 되찾기에는 배우에 부족함이 많긴 하지만……

각오하시와요, 혼돈짐승!



[전투]



----


요즘 이벤트 보면서 원작 루트 따라서 모몬가 무능해지나 했는데

다시 카리스마 보여주네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1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52651 공지 보물전 탭 추가 게시글 건의용 공지 슬슬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1 111 0
95497 공지 204% 즐기는 오버로드 (2022.08.06 업데이트) [19]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4.11 58335 60
79202 공지 스마트폰 게임 [Mass for the Dead] 번역 모음 [13]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6.12 27493 51
143823 공지 애니 유입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 [8] ㅇㅇ(125.182) 22.10.21 6440 48
153168 일반 좋아하는 시츄에이션 적구 가셈 [14]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 66 2
153167 그림 AI 애니작화 느낌 알베도 [5] 소테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124 6
153166 일반 14권은 ㄹㅇ 알재앙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권이네 ㅇㅇ [4] ㅇㅇ(61.97) 06:53 79 1
153165 일반 어느정도보다가 "완결나면 봐야지"했던 라노벨이 [3] 오갤러(1.213) 05.29 141 1
153164 일반 오버마스는 왜 한섭이 없을까 [4] ㅇㅇ(175.223) 05.29 178 1
153163 일반 흡혈희 봤는데 ㄹㅇ 첫 스타트가 중요하네 [1] 오갤러(220.93) 05.29 126 2
153162 일반 오버마스 신규 캐릭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32 6
153161 일반 그 밑에 나온 탱커 소설 분위기가 어떄? [4] 오갤러(121.169) 05.29 149 0
153160 일반 이게 고작 탱커다운? 스킬 정도냐? [8]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2 0
153159 일반 이렇게 욕할정도로 이게 쓰래기 능력임? [14]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78 2
153158 일반 용인이랑 인간은 교배가능한가?? [7] ㅇㅇ(61.97) 05.29 126 0
153157 일반 알베도 보털듣고 흠칫하는 [3] ㅇㅇ(119.63) 05.29 194 3
153156 일반 전세계 허당 캐릭터 친목회 [5] ㅇㅇ(61.97) 05.29 174 3
153155 그림 [ㅇㅎ] "페로몬 폭탄" [17]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492 8
153153 일반 데스 나이트 VS 현대전차 [10] ㅇㅇ(180.231) 05.29 171 3
153152 일반 제작진 애정 차이인 거 같으면 감독 필모를 봐 ㅇㅇ(106.101) 05.28 69 0
153151 일반 인기투표 보는데 이거뭐냐ㅋㅋ [5]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13 10
153150 일반 17권 아직도 안나온거 실화냐? [3] 오갤러(1.213) 05.28 123 0
153149 그림 그리다 만 거 [3] 댕그라미(210.97) 05.28 253 9
153148 그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오버로드짤 모음 [6] 꾸꾸루삥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90 11
153146 일반 웹연재는 언제 봐야함? [4] 좀비농사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73 0
153145 일반 애니 퀄 차이나는건 결국 제작진 애정이 가장 큼 ㅇㅇ [3] ㅇㅇ(61.97) 05.28 124 2
153144 일반 프리렌이랑 오버로드가 차이나는 이유 [3]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8 1
153143 일반 근데 오버로드하고 프리렌 같은 제작사 맞냐? [2] ㅇㅇ(119.63) 05.28 153 2
153142 일반 ..그나저나 아인즈가 천재가 아닌걸 알면 알베랑 데미는 반응이 어떨려나 [7] 오갤러(175.199) 05.28 175 1
153141 일반 원작은 별론데 2차 창작들은 ㅈㄴ 재밌네ㅋㅋㅋ [4] 오갤러(182.231) 05.28 159 4
153140 일반 아인즈 성우 다른 애니에서도 지고의 존재 지고의 분 소리 듣고 있네 ㅋㅋ [9] 오갤러(182.220) 05.27 198 1
153139 일반 화염구 파괴력이 어느정도인지 분석한 글 있음? [4] ㅇㅇ(61.97) 05.27 161 0
153138 일반 이거 18권이 완결임? [14] 오갤러(58.228) 05.27 246 1
153137 그림 시즈 완성 [2]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221 3
153136 일반 에란텔 인간들 운빨 ㄱㅆㅅㅌㅊ네 [4] ㅇㅇ(175.118) 05.27 194 2
153135 그림 [옵갤마스] 9계층 헬스짐 - 체력은 길드력이다! (링크 수정) [30]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78 20
153134 일반 팔지도 암살충은 근데 왜 ㅈ밥이면서 아인즈호위하냐 [7] ㅇㅇ(61.97) 05.27 225 0
153133 일반 클레만티느가 말한 과거사가 진짜임? [11]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329 0
153132 일반 성천이 점프 한 번 하면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8 1
153131 일반 이세계에 바다가 없었나? [2] ㅇㅇ(61.97) 05.26 125 0
153130 일반 네이아 충성심이 어느정도냐 [7] 악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229 0
153129 그림 키노는 네거티브 아이돌2화 [5] NIRU(116.37) 05.26 240 8
153128 일반 중증 애정결핍 환자 치유기 읽고옴 ㅇㅇ [6] 오갤러(125.178) 05.26 377 7
153126 일반 만렙아닌채로 전이된 플레이어는 100렙 넘을수잇음? [7] ㅇㅇ(211.36) 05.26 192 0
153125 일반 클라임은 행복할까??? [10] 오갤러(211.235) 05.26 187 0
153124 일반 니들은 오버로드 최애곡이 뭐냐 [12] ㅇㅇ(61.97) 05.26 138 1
153123 일반 요새 계열 무투기 몽크도 쓸 수 있으려나 [10]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8 0
153118 고찰 생기흡수라는 마법 말인데 [1] Black_Gul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08 1
153117 일반 다들 시즈를 바랬으니까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71 0
153116 팬픽 나자릭의 후계자 - 45 프레이야 5 [2]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58 3
153115 일반 성천은 육탄전으로는 강할것 같은데 [1] ㅇㅇ(180.231) 05.25 122 0
153114 일반 아니 곧 있으면전역인디 [2] 오갤러(106.102) 05.25 151 3
153113 일반 성천용왕 왜 논란임? [5] 오갤러(211.246) 05.25 266 3
153112 일반 리자드맨편 솔직히 goat같음 [1] 사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9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