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 읽다보면 로브해방군 완전히 막장조직임.

1. 조직 300명에 성기사 앤드 신관 간단히 말해서 파티에 힐러랑 탱커밖에 없음. 징벌이나 암흑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러한 조직임.

성왕국은 모험자나 여러가지 군종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각자의 역활을 맡는 효율적인 군대였음 심지어 얄타비오트와의 전투에서도 모험자를 이용하여 기습을 하는 치밀한 모습을 보임(문제는 상대가 만랩이라는것) 근데 해방군이라는 얘들은 딜러가 아무도 없음. 그래서 왕국에 가서 모험자 구걸을 하지만 모험자들도 아무도 오지 않음(내생각에는 얄타비오트라는 말에 모두 쫄아서 가지 않은것임) 그래서 딜러로 아인즈 될꼬 왔는것 같음.

2. 로블남부와  손을 잡지 않는것 부터가 이해가 안됨

솔직히 말해서 이세계가 강자 중심으로 혼자서 천명이상 끝장낼수 있다고 하더라도 달랑 300명가지고 해방군이라고 지칭함.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무슨 빨치산 조직도 아님. 간단히 말해서 탱크부대가 보급지원없이 적점령지에 한가운데 웅크리고 있는 형태임. 아무리 강력한 돌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러한 상태에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남부와 손을 잡으면 무슨 큰일이 나는 것 처럼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왕이 죽었으니 근위대도 다 죽어야 된다는 숙청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단합해서 국난을 극복해야 된다는 정치를 발휘해야 되는거 아님? 성기사단은 로블성왕국 최강의 군사집단인것은 맞지만 솔직히 이건 너무 막나감.

3. 조직의 목표가 불분명함.

이조직은 로블 북부를 해방하는것이 목표라고 하는데 이를 위해서 얄다비오트 제거가 더 우선되는 것인지? 아니면 포로수용소에 갖혀진 국민을 해방하는것이 우선인지 정하지도 않았음. 그냥 이상황에 어쩔수 없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것 같음. 얄다비오트 제거를 우선시 한다면 아인즈 될꼬 왔으니 그냥 수도 강습해서 얄다비오트 부터 제거하는것이 다른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최고 방법아님? 아니면 아인즈를 데리고 와서 아인연합군에게 데미지를 줄꺼라면 남부로 가서 국경부터 차례대로 공략하는 것이 더 최선아님?

4, 레메디오스만 근육뇌? 솔직히 다 광신자에 전술 전략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하지도 못함.

그래 위에꺼는 그냥 넘어가자. 근대 이놈들은 무슨 생각이라는 것을 안하는 것 같음. 포로수용소를 처서 세력을 확대하자!라고 예기하지만 아인즈의 얘기가 아니라고 해도 겨우 300명으로 포로 수용소를 확보할려면 기습, 잠입, 정보는 기본아님? 아무도 그런생각이 없음. 그냥 무대포 돌격 하고 나서 인질 때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후퇴함. 아예 이놈들 보다 러시안 대테러부대가 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듬. 아니 희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면 희생을 줄일까 어떻게 하면 포로들을 안전하게 구출할수 있을까? 고민을 안함 심지어 부단장이라는 놈도 마찬가지임. 아인즈가 나서니 거의 아리가또 연발 수준임. 이것참 혹시 성기사단 부단장 두명은 한명은 관리자고 한명은 전략가라서 그것도 확인하고 데미우르고스가 전략가를 제거한 건가 싶을 정도임.

 5.레메디오스가 사신으로 왕국이나 마도국에 갔는데 남아 있는 애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

솔직히 이것도 이해가 안됨. 단장이 바보니 부단장이 따라갔는거는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남은 놈들은 뭔가 해야 되느거 아님 그냥 동굴 거점에 모여서 시간 따먹기 하고 있는 남아 있으면서 북부지역의 정보를 파악한다던가 남부와 연계를 확인한다던가 아니면 혹시 북부에 저항세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되는거 아님? 아니면 그냥 동굴에 몇일까지 모이라고 해서 그냥 모여있는것임? 조직이 돈은 많은것 처럼 보이는데 하다 못해 남부에 가서 용병이라도 사서와야 되는거 아님?

솔직히 도플갱어 부단장 설이 나오는것은 이렇게 해방군이 막장 조직이 된것에 대해서 이해할수 없어서 그런것도 있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그냥 부단장이 도플갱어라서 해방군 막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그냥 아인즈에게 알아서 요리해주세요라고 바친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