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가끔씩  디코 보낼 때  야 살아있냐? 라고 보냄.근데 하루만 그러는게 아니라 지가 먼저 디코 보낼 때 계속 그렇게 보내거든? 근데 그걸 보고 있으면 드는 생각이  어느 날 아무도 모르게 객사나 하라는 말 같아서 걔한테 화냈음. 진정 좀 하고 빨래널면서 골똘히 생각해보니까 걔가 좀 저능아 같은 면이 있어서 내가 이런 행동은 안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게 있으면 지가 ㅇㅋ 해놓고 계속 하는  그런 새끼임. 고의적으로 이새끼 이거 싫어한댔지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그냥 뇌가 리셋되서 모르고 했단 느낌이 다분한 새끼인걸 내가 몇 년간 겪어서 그러려니 할 때도 되긴 했는데 가끔씩 걔 하는 행동들 보면 너무 화가 나

이런 식으로  흘러가서 좆같을 때마다 내가 연락 끊으면 걔가 며칠 뒤에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묻는데 그걸 묻는 것도 좆같고 내가 화 식히고 너 이거 안한다고 니 입으로 몇 번 말했잖아 기억 안나? 이러면 그제서야 아 까먹었다 진짜 안할게 이런다. 내가 좀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겠지만 얘랑 대화하다보면 뭔가 좀 원래 내 성격이 아닌 것 처럼 행동하게 됨. 내가 왜 자꾸  살아있냐?  라고 보내는지 물으니까 친군데 인사는 해야하잖아 라는데 너무 좆같아 애기들이 알고서 좆같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느낌이라 더 짜증나. 나 게임 할 때 디코 자제해줬으면 한다고도 열 번 넘게 부탁했는데 오늘도 저렇게 디코 보내서 더 짜증이 난 걸 수도 있어. 내가 화나서 내가 분명 겜 할때 디코 보내지 말랬지 내가 재작년부터 얘기 했고 니가 분명 ㅇㅋ 해서 여러 번 반복했는데 라고 보내니까 걔가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웃더라고 그래서  내가 웃기냐 라고 보냈는데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자기 잘못인걸 아는 것 같아서 거기서 더 화가 났어. 잘못인걸 정말 아는건지 분위기가 심각하니까 아는 척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얘랑 얘기하다보면 정말 내가 성격장애인지 무서워. 분명히 하지마 라고만 하고 내가 어느정도 수용하고 넘어갔으면 서로 괜찮았을텐데 내 성격이 나빠서 ㅇ 그러질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