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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써본 제니스-세라 막장 팬픽

잉여작가(211.238) 2020.03.14 15:46:56
조회 138 추천 0 댓글 1
														


드림왕조는 압으로유라시아(대륙) 중북부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다

북동부의 광산지역에선 수많은 광물이 생산되고 남서부 평야지대에선 많은 곡식이

나오는 그리고 가운데에 큰 강이 흐르는 천혜의 지리를 갖췄는데 다만 힘이 없어

북방의 강자 오스만에게 300년동안 지배를 받았다.


그러다 300년후 선데이라는 장수가 있어 오스만의 총독을 몰아내고 반란을 일으켜

'드림왕조'라는 새 나라를 세우고 초대 황제가 되었다. 선데이가 20년간 드림왕조를 통치하다

이후 아들 종피리우스가 2대 황제가 되고 종피리우스가 30년간 통치한후 3대황제 영라기우스가

즉위한다.


영라기우스에게 규빈이와 규진이란 두 아들이 있었는데 영라기우스는 어릴때는 차남인 규진이를

극진히 아꼈으나 시간이 지나 규빈이가 자란후엔 장남인 규빈이에게 황위를 물려주려 한다


규빈이가 10대 후반 사춘기 소년이었을때 하루는 측근(친구)들과 미행을 나갔다가

한 식당에 들렀는데 마침 나이많은 주인에게 성*행을 당하는 나이어린 여종업원을 구해주게 된다

사연을 듣고보니 어릴때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이곳 식당주인에게 길러진 아이라고 했는데

이 아이의 이름이 제니스다. 나이는 대략 규빈이와 비슷한 연배였다


규빈이는 이후 밤마다 몰래 황궁을 빠져나가 제니스를 만나곤 했고 그렇게 둘이 정분이 난다

그리고 급기야 부왕인 영라기우스에게 제니스와 결혼할뜻을 밝힌다. 황후는 미천한 신분인

제니스를 태자비로 들이는것을 반대했으나 영라기우스는 오히려 배경이 없는 제니스가 나중에

황후가 되면 외척의 발호를 걱정할 필요 없으니 잘된일일수도 있다고 해서 규빈이와 제니스의

혼인을 허락한다.


영라기우스가 20여년간 통치하다 세상을 떠나고 규빈이가 4대 황제로 즉위하게 되고 제니스는 황후가

된다. 헌데 영라기우스가 말년에 들인 노스카나란 나이어란 후궁이 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영라기우스

가 세상을 떠난뒤 규빈이가 노스카나의 처소에 자주 들르게 된다. (* 둘의 나이가 엇비슷하다)

제니스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되고 둘은 이 문제로 자주 다투게 된다.


" 왜요 ? 아예 그 노스카나란 여자를 후궁으로 들이지 그러십니까 ? 부왕의 후궁이었던 여자를 후궁

으로 들이는 전대미문의 기록이라도 세우시던가 ? "


그래도 제니스와 규빈이의 사이가 아주 틀어지진 않았는지 두 사람 사이엔 총 4녀2남 6남매가

태어나게 된다. (딸,아들,딸,딸,딸,아들) 헌데 제니스는 규빈이와 노스카나의 심상찮은 관계에 위기

감을 느껴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 제니스는 네 딸은 모두 드림왕조의 명문귀족에게 시집보냈고

아들중 첫째 길홍이는 병약하여 왕재가 되지 못할것 같아 둘째 유홍이를 새 황제로 옹립하려 한다.

여기엔 이미 10대 중반으로 장성한 길홍이와는 달리 막내 유홍이는 일곱살도 채 되지 않은 어린아이

였기 때문에 유홍이 황제가 되면 자신이 수렴청정을 할수 있을거란 계산이 깔려있다


허나 제니스의 1차 반란음모는 실패로 돌아가고 뒤늦게 사실을 알게된 규빈이는 격분한다

" 이런 쳐X일...한낱 식당에서 늙은 주인애게 성*행이나 당할뻔한걸 구해줘서 신데렐라로 만들어

줬더니 이런 참람된 짓을 벌여 !!! "

제니스도 지지않고 응수한다

" 오죽하면 그랬겠습니까 ? 왜요 ? 아예 부왕의 후궁이었던 노스카나와의 사이에 자손이라도 보시지... "

격분한 규빈이는 제니스의 뺨을 때린다


규빈이는 제니스를 폐위할 생각이었으나 신하들의 만류로 일단 생각은 접는다. 허나 이후 규빈이는

10년동안 제니스의 처소를 찾지 않는다. 허나 제니스도 여기서 물러날 여자가 아니라 10년을 칼을 갈아

어느새 17세 소년으로 자란 막내 유홍이를 내세워 다시 반란을 획책하니 이게 '제2차 제니스의 난'이다.


2차 제니스의 난은 극적으로 성공 제니스는 규빈이를 폐위하고 다만 인생이 불쌍해서 노스카나와 함께

극변 산골마을로 유배를 보내 그곳에서 둘이 여생을 보내도록 한다. 그리고 유홍을 황제로 내세운뒤

수렴청정을 시작하는데


헌데 하루는 아들이자 황제인 유홍에게  심상찮은 눈길을 주는이를 보게 되는데 그게 세라라는 이름의

궁녀다. 하루는 제니스가 세라를 불러 추궁한다.


" 송구하옵니다. 제가 어찌...미천한 신분으로 폐하를 마음에 품겠습니까 ? "

" 아니 되었다. 헌데 네 이름이 세라라고 하였느냐 ? 나 역시 본래 미천한 신분으로 이런 자리까지

올랐으니 내 너를 책망할 이유가 없지. "


그리고 유홍의 아이를 낳을것을 조건으로 세라와 유홍의 혼인을 허락한다.

헌데 세라는 실은 드림왕조 초대 황제였던 선데이 시절의 충신 모른다카이의 증손녀뻘이 되는

여자로 모른다카이는 개국공신이었으니 이후 다른이들의 모함을 받아 공신의 지위를 박탈당했고

이후 자손들은 뿔뿔히 흩어져버렸다. 실은 세라는 그 모른다카이의 증손녀가 되는 여자로 그녀가

왜 황궁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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