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 아름다운 작화와 최상급 전투신 

본작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지금까지본 어떤 프리큐어 보다도 아름다운 작화였음 우아한 아가씨 컨셉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특히 필살기 쓸 때에 4명이서 나란히 드레스입고 고개숙일때가 진짜 미친듯이 예뻤어  

 전투신 역시 엄청난 퀄리티였음 이게 여아용 애니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하더라 전작 해챠가 이능력위주로만 전투하고 영 밋밋해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다음 작에서 엄청난 수준으로 만들어져서 매우 만족스러웠음 작화가 폭발할때는 어지간한 소년 만화들 조차 감히 명함을 못내밀정도 

2. 매력적인 스토리

꿈을항해 나아가는 소녀들이란 주제를 잘 관철해냈다고 봐 초중반부까지는 정석이긴해도 성인들에겐 다소 진부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후반부에 클로즈 부활이후로는 점점 악역들이 지능적으로 몰아붙히면서 논리를 갖추어 프리큐어를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크게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꿈에 대해 철학적이고 심오하게 스토리가 전개되었음 

단점

1.다소 아쉬운 악역들 

락이랑 셧이 좀 아쉽다

뭔 갑자기 뜬금없이 락은 커지더니 왕이되겠다고 설치고 게다가 토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프린세스 키를 강탈하는 업적을 보여주고 성을 제츠보그화 시켜서 학교 침공하는건 스케일만 컷지 스칼렛 1명도 못뚫고 변신도 못하는 3명이랑 요정하나도 못막고 키 뺏기질 않나 뒤지게 무능해 재껴가지고

셧은 분명 초반에 클로즈를 압박하며 존재감을 내뿜는 감초같은 캐릭터였는데 나중가면 그냥 개그캐로 전락해버린게 아쉽다 

2. 재탕같은 캐릭터성

뭐 당시기준으로 10년 된 미디어기도 하고 안겹치는게 힘들긴 하겠지만 이번 작은 너무 예프파 재탕같음 토와 제외한 나머지가 죄다 예프파 애들 재활용한거같음

잘하는게 없지만 활기차고 주변에 변화를 주는 정신적 지주, 멸망한 나라의 왕자랑 엮이는 주인공

학생회장이자 주인공의 선배인 부잣집 아가씨 블루

어머니를 동경해 톱 모델이 되고자 하는 옐로우 

적당히하면 반갑고 그리운 느낌을 주는데 이건 좀 심한게 아닌가 싶음

그래도 중심소재가 완전히 반대인건 있음 

yes는 꿈이 없는 소녀들이 꿈을 찾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우라라, 코마치 등 이미 꿈이 있는 상태로 시작한 애들도 있지만) 

고프리는 확고한 꿈이 있는 소녀들의 꿈을 향한 도전기 

총합적으로 아쉬운 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명작이라 불리기엔 손색이 없는 작품임 정말 너무 재밌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