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토 케이카쿠가 이야기했던 "수동 의식 가설"에 대하여 (2)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3.01 20:29:18
조회 504 추천 2 댓글 0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roject_itoh&no=7&page=1


어느 쪽인지에 대해서는 , , 의 순으로 이야기 하려는 것이 오늘의 강의입니다. 우선 '' 입니다. ', , '''는 지적 정보 처리와 지각을 의미합니다.


지적 정보 처리라는 것은 '생각하는 것은 수동적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합시다. 우선 이 그림을 봐주세요. 이것도 전부터 언제나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은 무엇을 생각하셨나요보통 이과라면 43이라면 물음표에 들어갈 것이 5라는 식으로 기억하고 있지요. 이과가 아니라면 기억 못할지도 모르겠네요. 기억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피타고라스 정리라든가, 등등 여러 가지 생각했을 겁니다.


머리 속의 난쟁이 이미지입니다. 직각삼각형의 34, 그리고 물음표다! 물음표라는 것은 의문이니까 의문이라는 것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저는 별로 문제를 풀라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이 그림을 봐 달라고만 했으니깐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족합니다만, 여러분의 머리 속에 있는 난쟁이들은 말이죠, 멋대로 '물음표니깐 문제를 풀어야만 해'라는 기분이 훅 드는 겁니다. 34니깐 피타고라스의 정리구나 하고, 그리고 정답은 5이겠구나 하고, 5라는 답을 알았으니까 5라는 답을 말하고 싶어 라든가 말이죠. 문제를 풀어서 기쁘다든가 말입니다. 멋대로 머리 속에 있는 사고라는 것은 마구 쏟아져 나오는 것이지요


선생님이 스스로 생각하세요, 라고 말하지만 자신이 생각한다고 말하기보다는, 생각한다는 것은 생각을 해내야지 하고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에 무엇을 먹었습니다 라는 것 같이 컴퓨터처럼, 기억 안에서 서랍처럼 기억을 꺼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써있으니까 꺼내보자 같은 것이 아니라, 뿅 하고 기억이 떠오르는 것이지요. 뿅 하고 떠오르는 것은 확실히 수동적으로, 의식이 능동적으로 검색을 하기보다는 난쟁이들 사이에서 멋대로 이런 것들이 떠올라서 그 결과, 아까 5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처럼 말이지요. 문제를 풀어라, 풀었다든가 같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 , ' '지에서 지적 정보 처리라는 것은 오히려 능동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의식이 능동적으로 서치라이트를 밝혀서 주의를 기울이는지, 어디에 기억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기억해뒀는지 전부 서치라이트를 비추면서 찾아 내는 건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만, 왠지 난쟁이들이 엄청 많아서 누군가 '물음표' 라든가 '34'라든가 '피타고라스' 라고 말하든가 그 다음의 난쟁이가 아 그럼 5. 연상 현상 같은 것이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납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그러니깐 지적 정보 처리라는 것은 수동적이라고 생각해서 별로 위화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지각'에 대한 것 입니다. 물체를 보면, 이것을 보면 빨강이라고 느끼지요? 이 실험 말입니다, 이것은 카미타미씨와 시모조노 선생님 두 분의 실헙 입니다만, 노벨 소고에서 이따금씩 나옵니다카미타미씨 나온 적이 있어요. 지금은 APR에 있습니다만. 그 사람들이 한 실험으로.. 아 시모타니 선생님은 칼텍,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에 있습니다. 유명한 선생님이에요. 심리학 전공의..


먼저 사람에게 빨강을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에 이런 사선을 보여줍니다. 그 때, 뇌에 코일을 가까이 해서, 어떤 부분을 조사하는 것 인데요, 그 순간에만 전류를 흘려 보냅니다. 그 때 자기장이 나와서, 전류가 흐르고 있으니까요, 자기장이 생기면 신경은 저해 당합니다. 신경계는 전류가 흐르니까요. 무엇이 일어나냐 하면, 전류를 흘려 보내는 순간에만 눈 앞의 이 부분이 보이지 않는, 그런 기분 나쁜 일이 생깁니다.


이것을 그들은 인공의 맹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류를 흘려 보낼 때에만 이 부분이 안보이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지금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0.2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죠. 그 뒤에 녹색을 보여줍니다그 순간엔 이 부분에 어떤 색이 보였을까' 가 이 실험의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어떤 색이 보였다고 생각하시나요?


빨간색을 보여준 순간 뻥, 하고 이 부분이 안보이고 녹색이 나왔습니다보통은 뻥 뚫린 부분이 새하얗거나 새까맣거나 그 전의 색깔이 빨간색이었으니까 빨간색이 보였을 거라고 생각들 합니다만 실제로 보인 것은 녹색이었다는 것입니다. 녹색은 미래에 나오는 색이지요. 뻥 뚫린 순간에는 녹색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만, 빨간색이 보인 후에 뻥 뚫린 부분에 녹색이 보이고, 그 이후에 녹색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을 알고 충격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이 충격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설명할 수 없다고나 할까,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지각하고 있는 물체는 사실은 미래의 것을 보는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것, 의식이 생각하는' 지금'이라는 것이 느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납득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미래 예지가 가능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래 예지를 할 수 없다고 한다면, 우리가 지금 손가락을 구부렸다, 지금 봤다고 생각 하는 것은 사실은 지금이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거 참 불가사의하네 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말이죠, 우리는 이러한 것을 일상에서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눈이 움직이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고 써있습니다만 ...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이렇게 두고요, 거울에 보이는 왼쪽 눈을 봅니다. 그리고 어떤 순간에 오른쪽 눈을 봅니다. 그럼 어떻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사실은 말이죠, 우리들은 자신의 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 타인이 이 실험을 하는 것을 보면 눈의 검은 자가 슝하고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자신의 눈을 직접 본다면 이렇게 됩니다


잠시 동안은 처음에 보던 눈이 보이고, ~하고 움직이는 도중, 그 도중부터 움직임을 끝낸 뒤의 과정이 보입니다. 실험해보면 그렇습니다. 사실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눈이 움직이는 것 그림으로는, 어떻게든 말이죠, 검은자가 슝~ 하고 움직이는 것이 보일 텐데, 움직이는 중에는 과거의 과정이 보이고 움직이는 도중부터는 미래의 상태가 보입니다. 이 부분은 미래이지 않나요? 아까 전의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입니다만, 미래의 과정이 보이는 것, 그런 것입니다


한가지 더 자주 있는 현상, 실험입니다만, 여러분들은 일초씩 움직이는 시계를 갖고 있나요? 일초씩 움직이고 있는 시계를 갑자기 보면 말이죠, 초침이 1초이상 멈춰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번을 해도 똑같습니다. , 하고 보면 절대로 1초 이상 멈춰 있을 리가 없는데,1초 이상 멈춰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원리이지요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눈이 슝~하고 시계를 향합니다. 그렇게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냐 하면, 눈은 자신이 움직이고 있는 부분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움직이고 있는 전반부에는 전의 이미지가 보입니다. 하지만 움직이고 있는 후반부에는 이 시계의 과정이 마치 보여지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사실은 여기부터인데 말입니다. 여기서부터 (들리지않음) 24분


짧을 때에는 괜찮지만 (들리지않음)


긴 시간 동안 시계의 초침이 멈춘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시계의 초침이, 나중에 보는 초침의 그림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보이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미래를 보는 것이지요.


다음의 도형을 봐주세요 (화면미래를 보다니 이상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하다고 본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다음의 그림을 봐주세요. 이 그림뿐입니다. 어땠나요? , 하고 그림이 떴을 때, 파란색 그림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나요? 그 다음의 그림도 봐주세요. , 하고 보이는 순간 푸른색 셔츠를 입은 스포츠맨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나요? 시간이 걸렸나요? 익숙해지면 바뀌는 순간에 알게 되지요. 그런데 말이지요, 우리들의 뇌는 계산기이기 때문에, 파란 물체를 보고 뇌의 여기저기로 정보가 가지요, 파란색 물체라고 이해하고 파란색 물체라고 깨닫는데 까지는, 0.2초가 걸립니다.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라는 것은 좀 더 구체적이지요. 파란색이고, 사람이고, 옷이 파란색이다 라는 것. 이것을 팟 하고 이해하기까지는, 여기에 쓰여져 있는 사람의 이론이 옳다면 0.5초가 걸립니다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컴퓨터와 같은 원리니까 무언가를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걸리지요


이것을 딱 봤을 때, 우리는 이렇게, 제 얼굴이 딱 보이는 순간, ‘, 마에노 씨다라는 것을 아는 느낌일겁니다. 사실은 딱 본 순간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얼굴을 보고 이 얼굴을 뇌에 다시 비추어 보고, 아 저 사람은 마에다 씨다 라는 것을 아는 것이지요. 여기까지 시간은 0.5초가 걸립니다. 아니다, 0.5초보다 더 걸립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깨닫는 데에 0.5초가 걸리니까요. 파란 옷을 입은 마에노 씨다, 라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더욱더 시간이 많이 걸려서 0.7초가 걸립니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들은 본 순간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아니라, 딱 보고 잠깐 시간이 걸려서, , 안녕하세요 같은 행동을 합니다. 그런 0.5초의 여유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26:25)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공지 이토 케이카쿠 관련 사이트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249 2
공지 프로젝트 이토 "죽은 자의 제국" 상영정보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137 4
72 이토갤도 있노 ㅋㅋ [1] Megu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27 60 0
70 ~~ ㅇㅇ(122.42) 19.04.22 63 0
69 ㅎㅎ 내 놀이터찾았다 ㅇㅇ(122.42) 19.04.22 106 0
68 [블로그펌] 파이트클럽 by 이토 케이카쿠 [1]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14 408 1
67 [블로그펌] 11–13, 2004 크리스마스와 죽음 by 이토 케이카쿠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14 122 0
66 [블로그펌] 게임과 사상 by 이토 케이카쿠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14 359 0
65 [번역] 외삽예찬 by project itoh 넷실러(61.72) 17.11.14 220 0
64 [번역] "일본인의 얼굴"과 SF by Project itoh [3] 넷실러(61.72) 17.11.14 192 1
63 [번역] 라스트 사무라이(2003) by Project itoh 넷실러(61.72) 17.11.14 402 1
62 [번역] 아니마 솔라리스"학살기관" 저자 인터뷰 넷실러(61.72) 17.11.14 553 0
61 [번역] 침략하는 죽은 자들 by 이토 케이카쿠 넷실러(61.72) 17.11.14 175 1
60 갤주살아있나 [5] 모두까기인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31 211 0
59 와 이 작가 갤러리도 있네 ㅇㅇ(39.7) 17.07.26 170 0
55 이토 케이카쿠의 메기솔4 소설 정발됨 ㅇㄴㅁ(124.53) 16.12.15 494 0
33 <Harmony/> (세기말 하모니) 표지 - 중국, 대만, 헝가리 [1] Rogi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6 298 0
이토 케이카쿠가 이야기했던 "수동 의식 가설"에 대하여 (2)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504 2
31 이토 케이카쿠 에세이 "제어된 현실이란 무엇인가"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01 211 3
30 [번역] 죽은 자의 제국 후기를 대신하여 - 엔조 도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8 588 2
29 [블로그펌] 스팀펑크/사이버펑크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8 480 3
28 그런데 이등계획 뜻이 뭐냐 [1] ㅇㅇ(59.12) 16.02.28 387 1
27 [번역] 디퍼런스 엔진 해설(by 엔조 도 & 이토 케이카쿠) [2]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7 537 4
26 [블로그펌] 스팀 펑크도 멀어지도다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7 323 1
25 [번역] 신이 없는 세계에 신을 말한 이야기꾼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7 173 1
24 하모니 표지 변천사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5 296 0
23 아니 그래서 도대체 학살기관은 언제 재판 찍는 거냐?! [2] 재간(121.128) 16.02.25 327 0
22 [블로그펌] 로망스의 신께서는 병이 취향 [1]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4 281 3
21 [블로그펌]적은 언제나 있다. ~ 커다란 이야기는 항상, 이미 죽어왔다. [1]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4 341 1
20 [번역] '디퍼런스 엔진 해설' - 이토 케이카쿠, 엔죠 토우 [2] 스털링(59.12) 16.02.24 330 0
19 요절의 기준이 몇살부터 몇살까지냐 [5] ㅇㅇㅇ(59.12) 16.02.24 631 1
18 이또 게이카쿠는 왜 요절했을까? [1] ㅁㅁ(126.114) 16.02.23 253 0
17 학살기관 표지 변천사 [1]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312 1
16 이등계획은 있는데 [1] ?(211.186) 16.02.23 185 1
15 자짤 뭘로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 [2]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174 1
13 번역글은 하나에 하나씩 올려야지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143 1
12 나와 네가, 아니 모두의 의지가 모여 이ㄸ오 계획인거시다! [1] </root>(211.246) 16.02.23 186 0
11 갓모니 is 갓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160 1
10 이토 케이카쿠 갤러리 개설을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1] Rogi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310 0
9 싯떼마스요, 소노 홍. 프로젝트 이토- (사이코=패스)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334 1
7 이토 케이카쿠가 이야기했던 "수동 의식 가설"에 대하여 (1)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290 2
6 이것이 [1] ㅇㅇㅇ(39.7) 16.02.23 236 1
5 이토 케이카쿠 에세이 "사람이라는 이야기" 다우드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2.23 420 3
4 소노 혼 싯테마스요 hmn(14.32) 16.02.23 208 0
2 이토 게이가쿠가 이또 히로부미 증손자라는게 사실입니까? [1] a(61.97) 16.02.23 338 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