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트리니티는 분파별로 존나 갈라져서 싸우다가 제 1회 공의회(니케아 공의회)때 이단으로 정죄된 아리우스파 빼고 다 통합된 설정이란건 다 알고 있을거임.

제일 큰 세 세력이 파텔, 필리우스, 상투스
즉 성부, 성자, 성령이였고 얘네가 합쳐져서 트리니티=삼위일체 학원으로 불린다는 것도 알 수 있어.


이 세력 파벌 수장 3명이 각각 티파티의 일원이 되서 삼두정을 펼치고 있다...
라는건데 솔직히 그냥 설정에 그런것도 있다~ 하고 넘길 줄 알았음
애초에 히후미 나기사 미카 세이아가 4대천사 모티브라는 해석이 설득력있어서 딱히 다른 모티브를 덧붙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것도 있고

근데 이번에 트리니티 내분 묘사하면서 미카가 파텔 파벌의 수장이고 얘네는 전부 게혐이다 이런 뉘앙스가 나왔더라
미카가 파텔의 수장이면 나기사랑 세이아도 각각 필리우스랑 상투스의 수장이겠지?
개인적으로 나는 세이아가 상투스(성령) 의 수장이고 나기사가 필리우스(성자)의 수장일 것 같아.
왜냐면 일단 성령 자체가 직관적으로 신비스러운 느낌을 주잖아? 비물질적이고... 성스러운 영혼? 애초에 영문으로도 Holy Spirit이고.
대공포 맞아도 멀쩡한 군필여고생들이 날뛰는 키보토스에서도 지금까지 나온 적 없는 초능력을 쓰는 학생이라는게 어울리는 느낌이 드나? 몰?루
그리고 특성상 성령은 빙의( "임한다" 고 표현함)를 할 수 있는데, 구약성경을 보면 성령이 모세나 여호수아같은 '예언자' 한테 임해서 말했다는 구절들이 있음. (민수기11:25-26, 신명기 34:9)
그리고 성령의 상징... 사실 성령의 상징은 비둘기나 불꽃인데... 어...

이거...?
헤일로에셔 연관성을 찾으려 해봐도 세이아 헤일로는 그냥 십자가네
오히려 십자가면 당연 성자 지-져쓰 크라이스트가 생각나는 거 아니겠음? 이건 넘어가자 그러니까
사실 본론은 나기사쪽인데 얘 일러를 멍하니 보다가 불현듯 생각난 게 있음


헤일로가 예수한테 씌워졌던 가시 면류관이랑 비슷해 보이지 않아? 일위키같은데 써있을줄 알았는데 없더라
이렇게 되면 성부=파텔의 수장 미카, 성자=필리우스의 수장 나기사, 성령=상투스의 수장 세이아가 되는데...
사실 뭐 나기사가 미카 딸인것도 아닌데 삼위일체 위격들의 의미대로 끼워맞추는 건 에바고 그냥 이런 트리니티 내 3대 분파의 입장 차이로 갈등이라던지 하는 스토리가 나올수도 있다 그런 느낌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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