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블붕이들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말씀드림...
그겜 관련해서 선생님들 개빡치고 화나는거 저도 알아요 애초에 저부터도 블붕이인데 그건 당연한 감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떡밥을 계속 막는건 그러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튄 사람들 쉴드칠 생각 없습니다 저도 통수 몇 번 맞아봐서 홍어짓 정말 싫어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거 관련해서 화내고 불태워봐야 손해 본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이미 떠난 사람들이 돌아오는 것도 아닙니다.
괜히 험악한 분위기에 동조해서 이상한 방향으로 튀는 사람이라도 나오거나 가뜩이나 게임 내 외부로 피곤한 상황에 유저 이탈이라도 생긴다면 그것이야말로 저들에겐 호재입니다.
나는 블루아카이브를 너무 사랑해서 저 게임이 용서가 안된다 하는 선생님들도 계시겠지만 그 역할은 선생님들의 의무가 아닙니다. 블루아카이브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라면 선생님은 선생으로 남아서 쭉 우리 게임 사랑해주시는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갈 곳 잃은 분노는 자신을 향합니다. 게임하다 치트 플레이어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저희는 유즈가 아니기 때문에 대가리 박아봐야 자신만 짜증만 나는 상황에 모모이처럼 찾아가서 현피뜨는게 아니라 어쩌면 그냥 욕 한번 시원하게 박고 게임을 끄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언금 때린걸 풀지는 못 할것 같습니다. 저쪽이 유저들의 분노와 그에 따른 반응까지도 써먹을 생각이라면 그냥 무관심 속에 묻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선생님들은 선생님으로서 우리 학생들 계속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솔직히 개짜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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