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 1기에서 마키시마의 바이오 테러에 대해 코가미랑 사이가 선생이 썰을 풀 때 외국인들 유입이 많아지면 시빌라의 범죄계수 측정 자체가 무의미해질거란 얘기가 나왔잖아

아마 시빌라도 없고 일본의 사회적 분위기랑도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시빌라 있는 데로 와서 시빌라의 범죄계수 측정을 받으면 시빌라의 기준으로 해석이 안 되는 사람들(ex: 범죄계수는 기준치 초과인데 정상인)이 생길 거고 외국인들이 많아질수록 그 수가 늘어날테니 결국 무의미해진다는 얘기 같은데

3기 시점에서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니 외무성에서는 시빌라 기준에 안 맞는 외국인들 수사한다는 명분으로 행동과 만들어서 그 밑의 수사관들한테 색상 관계없이 체포 및 조사가 가능한 권한을 준 게 아닐까 싶음

공안국이 깡패긴 해도 공안국이 소속된 후생성이랑 외무성은 상하관계가 아니라 엄연히 다른 부서니까 일정 수준 이상의 권한이 없으면 외무성 수사관들한테 도미네이터 사용 못하게 막아놓은 거고

그리고 하나시로팀은 이 권한을 이용해서 일본인들 중 시빌라의 감시망에서 벗어난 놈들(코가미식 표현으로 '사냥개로부터 도망치는 여우') 잡으려고 하는 거고

특히 코가미랑 기노자는 유능함도 있지만 이미 기존의 시빌라로는 상대가 안 되는 괴물과 많이 싸워봤으니 외무성 입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인재일 수밖에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