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빨리 지나가는 모드는, 말 그대로 날짜(계절)가 빨리 지나가도록 하는 모드이다.

모드명 : Surviving Through Seasons

링크 :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2753086629&searchtext=survive+through+season

이전에 내가 올린글에는 하루=10일씩 지나가는 모드로 잘못 설명했더라;

토요일에 대략 5시간 가까이 게임 했는데도 여전히 시간이 많이 안지나가서 왜이러지 했는데, 설명을 다시 읽어보니 한달을 10일로 줄여주는 거였다.

모드에 대해 소개하자면,

설정에서 한달을 1일~15일까지로 설정할 수 있다.

한달을 5일로 설정했다고 한다면, 대략 하룻밤 자면 6일씩 지나가게 된다는 말이다.

게임에 왠만큼 숙련되었고, 거점을 안정화하는데 일주일 아래로 걸리는 사람이라면 한달을 5-7일 정도로 설정하는 걸 추천한다.

일단 7일 셋팅으로 1.2개월(게임상)간 플레이 해보면서 체험한 것을 간략히 적어본다.

1. 7월 1일에 시작해서 시원한 옷입고 열심히 파밍해서 안정화를 시킴

2. 대략 2주정도만에 주변정리까지 마무리하고 농사를 시작하니 9월이됨.

3. 차타고 조금 멀리 원정갔다가 돌아오니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해서 따뜻한 옷들을 하나둘 구하기 시작함.

4. 겨울대비 난방을 위해 벽난로를 찾아서 거점으로 돌아오고, 땔깜들 모아놓기 시작하니 비가 눈으로 바뀜.

5. 모아둔 양식을 소비하고, 따뜻하게 입고 파밍나가고 하다보니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닥에 눈이 쌓여가기 시작함.

이 모드는 게임 자체에 바꾸는 것은 달랑 날짜 빨리 지나가게 해서 계절이 빨리 로테이션 되게 하는 거 밖에 없어.

농작물도 원래대로 자라고, 음식물도 원래대로 썩고, 물과 전기도 원래대로 끊겨.

심지어 케릭터 사진 밑에 날짜 표시도 하루가 지나가는거 기준으로 되어있는지라, 아직도 1개월 15일째 생존중이라고 나오더라.

이 모드의 장점은 모든 계절을 체험해보기 편하고, 계절에 따른 온도 및 날씨 변화가 좀 더 몰입감을 준다고 할까?

이번에는 별다른 인게임 스크린샷 없이 설명만 쭉 널어놓았는데,

다음번에는 5일로 셋팅하고 도시가 아닌 숲속에서 집지으면서 생존하는 후기를 올려볼까해.

아무래도 자연속에서는 좀더 계절변화가 쎄게 다가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