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기금 빼먹는 이슈나 25만원 때문에 기분 좋같고 더러울 수 있지.

그리고 생활비나 FOMO 때문에 돈 빼서 다른 데 쓰려는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님.

그래도 공무원이 네 뺨을 때려도 해지하면 안되는 게 청약통장임.

청약통장은 집 그냥 긁어버리는 금수저 말고 돈 없는 새끼들한테 집 주려고 혜택주는거임.

청약해도 서울에 집 못 산다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근데 지금 집 있는 4~50대들은 대단한 능력자고 돈이 썩어나서 서울 구석이라도 집 하나씩 껴들고있냐?

너가 평균에 가까워도 나중에 가면 다 대출받고 생애 소득으로 자산 구축하고 살 수 있는 거다.

분양가가 시세랑 비슷해지니까 의미 없다고?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뀐다.

집값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분양가랑 시세의 경향성을 예측한다고?

특히 당장 집살것도 아니면서 지금 상황이 도대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너가 지금 4-50대도 아닐건데.

따라서 돈 없고 힘들수록 해지하는 게 말이 안 됨. 설명했듯이 평생 살면서 집 안 사겠다고 누가 낙인찍은 것도 아님.

더욱이 4% 언저리로 신용 상관없이 원금 대출도 되는데 왜 돈 주고도 못 살 권리를 스스로 포기함?

포기하기전에 담보대출 먼저 알아보고, 통장 깨려는 이유가 내가 위에 적은 이유라면 객기부리지 마라.

마지막으로 넣는 방법 알려준다. 10만원 넣고 있었고 더 여유 없으면 2달~3달에 한 번씩만 넣어라. 

목돈 생기면 연저펀/ISA도 하되 청약에 미납 회차 25만원으로 분배해서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