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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요런거 볼 때마다 창작자들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독갤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1 00:03:32
조회 490 추천 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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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 <해변의 카프카> 때도 그랬어요. <해변의 카프카> 라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해서, 그럼 주인공 이름을 카프카로 붙이는 수밖에 없겠군, 했죠. 그리고 바닷가 근처로 보내야지. 은근히 간단한 과정입니다 (웃음). <태엽 감는 새> 도 그랬던 것 같아요. 그렇게 제목이 먼저 만들어지면 무척 편하죠. 이야기가 알아서 쭉쭉 나아가니까.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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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묭 : 후렴구의 '밀짚모자를 쓴 네가 흔들리는 메리골드를 닮았어'라는 가사가 제일 먼저 떠올라서 거기서부터 써내려갔어요. 저는 느끼는 그대로 쓴다고 해야 할지, 뭔가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관련된 곡을 만들어내는 타입은 아니거든요. 후렴구의 프레이즈에서 '바람과 애달픔'을 연상하고, 거기서 곡에 살을 붙였어요. 솔직히 자잘한 것들은 잘 기억나지 않네요 (웃음). <https://natalie.mu/music/pp/aimyong05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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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좋은데? 이걸로 만들어봐야지 끼히힛' 라고해서 만든게 <해변의 카프카>, <태엽 감는 새>, <기사단장 죽이기>, 아이묭 선생님의 <마리골드>... 존경 또 존경.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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