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트러블 다크니스 1기 다보고 OVA는 6화 까지 보고

다크니스 2기를 보는 중이다

OVA를 끝까지 보고 2기 보려고 했는데

OVA 7화에서 아직 누군지 안나온 등장인물이 떡하니 나오길래 접고 2기로 들어갔다

이전 트러블과 다크니스의 차이점은 어제도 느낀게 많아 썼지만 

또한가지 추가하자면 스토리다

다크니스가 스토리가 좋다는건 절대 아니고, 어짜피 뽕빨물에 스토리의 비중이 적기는 한데

어쨌든 이전작에 비해서는 훨씬 낫다

이전엔 스토리가 없는 수준이었는데 생겼다는거 정도일까...

내일이면 이것도 마무리 지을것 같다 다음 애니론 WWW.워킹!! 을 보기로 했다

받아논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없길래 받았다 유튜브에서 포푸라 나오는 영상 봤더니 급 꼴려서 찾았다

근데 전작 인물들 싹 갈아 엎어진다고 하니 포푸라는 못볼듯 싶다

이틀 연속 악몽을 꿨다

요즘 자는 패턴이 일정하다

1시나 2시쯤 잠들어서 오밤중에 한번 깨고, 몆시인진 확인 못하고 다시 쓰러져서 자다가

깊은 잠이 아니라 깊은 꿈을 꾸다 해뜨기 1시간 전쯤 깬다

요즘 해가 7시 좀 넘어서 뜨니 6시 쯤에 깬다 오늘은 5시 반이었다

이틀 연속 악몽도 이때 꾸다 일어났다

예전이면 이때 일어나겠지만

지금은 시간이 남아 돌기 때문에 더잔다

그리고 한시간 혹은 두시간 간격으로 자다 깨다 반복하는데 이때도 계속 꿈을 꾼다

정신은 깼는데 꿈을 많이 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어날때마다 눈이 너무 피곤하고 아플때가 많아서

눈을 감고있다가 계속 잠든다

그렇게 도저히 못잘때까지 자면 11넘어가고 아니면 오전에 일어난다

악몽을 깊은 꿈속에서 꾸니깐 리얼하고 무섭다

나이먹고 뭐가 무섭나 싶겠지만 상상해봐라 눈앞에서 고어한 장면이 난무했는데

안무서우면 그게 정상이냐....게다가 사람이 그런것도 아니고 귀신이 그러는데;;

매체에서 꿈꾸는 장면이 나오면 대부분 한가지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사실 꿈을 길게 꾸다 보면 그것과는 다르게

중간에 장르가 바뀌고, 등장인물 관계도 바뀌고, 장소도 바뀌고

아주 난장판이다

예를 들면 오늘 꾼 꿈 같은 경우 

기억나는 부분부터 말하자면 처음엔 잠입물이었다

중학교때 다니던 학굔지 초등학교때 다니던 학교인지 모르겠는데

깜깜한 오밤중에 친군지 누군지 모르겠는 동료한명과 함께 수위인지 누군지 모를

지키고 있는 사람을 피해 파쿠르를 하면서 잠입했다

지금 쓴 부분만 봐도 병신 같은데 꿈에선 그게 병신 같지 않으니깐 뭐....아마 이글 끝까지 병신같을 거다

하여간 그러다 벽이 갑자기 시멘트 벽이 아니라 나무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통나무 집 같은 곳을 수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쯤되면 이미 전에 파쿠르 하던 동료는 누군지 어디갔는지 모른다..

그러다 어떤 지하실로 내려갔는데 

그 지하실은 엄청 길고 넓은 곳이어서 마치 해리포터에서 나오는 연회장같았다 

근데 맵 분위기는 다크소울같았다, 난 다크소울 해본적 없는데....

거기서 갑자기 액션 RPG로 장르가 바뀌더니

수백마리는 넘어보이는 해골기사인지 좀비언데드인지 모를 놈들이 

존나 쌔보이는 검은 갑옷을 입고 쫒아오기 시작했다

덩치가 다른놈들 4배는 되보이는 대장도 있던거 같던데 둘러싸여서 싸우기 싫고 무서워서

그냥 계속 달려서 도망갔다 가로막는 놈들만 때리면서

RPG게임 스럽에 아무리 고랩존이라도 계속 뛰어서 도망가니 원거리 공격을 갈기는 적이 없어

공격받지 않고 튈수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도망가서 문을 닫고, 잠시 숨을 돌리는데 문열고 도망온 곳이

초등학교때 살던 아파트였다;; 그리고 방금 분명 연회장 스런 긴 방에서 도망쳐왔는데 그곳은 아파트 복도로 변해있었다

아니 변해 있는건 못봤는데 그렇다고 인지했다

여하튼 난 다급해서 문을 막았고, 지금생각하면 왜인지 모르지만 주변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서 도움을 청했다

웃긴건 지금 생각해보면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들인데 나는 꿈속에서 이사람들과 이전부터 계속 같이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이 나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여유를 부려서 속이 답답했던게 생각이난다

어쨌든 사람들이 돕기 시작하는데

읭? 갑자기 1명만 남고 다 사라졌다

그것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다

그 한명은 절대 어머니가 아닌데 난 어머니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둘이서 이 상황을 타파해야 하는데

장르가 호러로 바뀌었다

내가 문을 막고 있는데 어디서 들어왔는지 갑자기

6명쯤 되보이는 사람이 바깥쪽을 바라본체 원을 그리며 서있었다 그들은 모두 자주색이었다

그들은 한번 죽었는데 죽지 않고 회복하고 있었다

잔디를 깎으면 다시 자라는 것 처럼 그들은 작았다가 다시 점점 커졌다

나는 무서워서 1명있는 동료한테 머리를 자르라고 소리쳤다

동료는 아직도 빠릿하지 못하고 느릿하게 나무를 손질하는 정원사처럼 큰 가위로 머리를 잘랐다

머리가 잘린 자주색 사람은 잘린 부분에서 작은 머리가 다시 점점 자랐고

머리가 잘리지 않은 나머지 다른 자주색 사람들은 점점 커져서 천장에 닿을 정도가 되더니 눈을 뜨고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문은 열리려고 하고 뒤에서는 괴상한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하면서 나는 패닉에 빠졌고 소리를 지르다가 꿈에서 깼다

써놓고 보니 여전히 병신같은데 깼을때 당시는 진짜 떨려서 TV켜놓고 멍하게 축구보다가 다시잠들었다

아무리 길게 꿈을 꿔도 보통 까먹는데 기억이 길게 나는거 보니 충격이 크긴 컷나 보다

쭉 꿈을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게임이랑 만화랑 이런 것들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것 같다

잠입은 메탈기어솔리드, 학교는 화이트데이, RPG는 뭐 여러가지 하던 RPG게임이 있었고, 

마지막에 날 경악하게했던 자라나는 자주색 인간은 어제 토미에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것 때문인거 같다 괴물같은 재생력같은걸 생각하면.....

이토준지 만화는 인상이 깊게 남아서 왠만해서 안보는데, 글만 읽었다고 이딴 꿈을 꾸다니....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