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노자키군 다보고 나서 공의 경계 미래복음하고 엑스트라 코러스를 봤다

그리고 그것이 성우를 보기 시작했다

공의 경계 다른 극장판들을 본지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이 안나는게 많아서 엑스트라 코러스 같은 경우 이것저것 찾아봐야 알아먹을수 있었다

공의 경계 처음 볼당시 순서를 잘못보는 바람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순서대로 봐도 워낙 타임라인이 바뀌는 작품이라 한번쯤 정리가 필요하긴 했겠지만

보다가 중간에 잘못봤다는걸 깨닫고 확 기분이 식어 버려서 그다지 재밌게는 못본거 같다

그래서 미래복음도 받아놓고 방치하고 있었다

오늘 보고나선 뭔가 밀린 숙제를 끝낸느낌 이랄까

하여간 보고 나서 이제 그것이 성우를 보기 시작하는데

성우덕력 기른다고 미뤘던건 큰 도움 안됬을듯......

그냥 모르고 봐도 상관 없는 애니 같다;;

돈이 좀 생겨서, 작심하고 다이어트 하기전에

이것 저것 아무거나 해볼까 싶어 생각나길래

다시 담배를 샀다

피워보니깐 역시나 나는 진짜 담배던 술이던 체질상 잘 안받는거 같다...

담배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피고 싶어도

몸이 안받아서 많이 못핀다

처음 흡연을 시작했을땐 특히 속담배 시작하고 아 처음이라 이렇게 머리가 아프고 하나보다 싶었는데

몆달지나서 하루에 반갑이상 피워댈때도 그 증상이 사라지질 않았다... 

덕분에 일하는 도중에 담배를 핀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했다 일할때 지장오니깐

그리고 향이 좋게 느껴지는건 오히려 입담배를 필때가 더 구수하고 달달하게 느껴졌다 

속담배피면 그 특유의 매케한 느낌이 짜증난다 근데 안그럼 담배가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음...

도대체 이건 뭔지;;;원래 이런건가..니코틴은 적응이라는게 안되는건가?? 

맛있게 피우려면 뭐 입담배가 정석이라는 시가라도 피워야 되는건가

이럴거면 역시나 때려치고 말지!

금연하려고 고생하는 사람들은 뭐 좋겠다 싶기도 하겠지만 개인 의지로 피고자 하는 사람 입장에선

좀 답답한 감도 있다

술먹고 어지럽거나 담배 뽕오는것도 전혀 기분좋지 않고 짜증나고

특히 술은 좀만 많이 먹으면 위경련 크리먹고...

건강을 위해서 좋은 체질이긴 한데 그럼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는 체질도 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건강이 안좋은건 술 담배보다 식생활의 문제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