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월드 즐기는 법을 알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물어봄

대충 내가 생각해본 림월드 즐기는 법들

1. 림의 성격과 컨셉을 잡고 과몰입한다 (컨셉플)

장점 : 과몰입 쌉가능

단점 : 컨셉 잡을 수 있는 두뇌 능력 없으면 못함

2. RTS하듯이 무친 킬존 무친 장비 무친 초능력 무친 인채개조 등으로 전투력 올리기

장점 : 무차별 양학 딜뽕에 취하는 재미

단점 : 전투에 관심 없으면 재미 못 느낌

3. 정착지 꾸미기

장점 : 꾸밀 줄 알면 온갖 모드 깔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꾸미기 쌉가능 ㄹㅇ 샌드박스 그 자체

머릿속에 계획 해 둔 느낌으로 정착지 꾸미다가 어느 정도 완성됐다 싶으면 그때 자체 엔딩 낼 수 있음.

플탐 긴 사람들은 정착지 꾸미는 걸로 시간 녹였을 것 같다.

단점 : 

정착지 꾸미기에 재주 없으면 내가 이걸 왜 하나 현타 올 가능성 있음

난이도 못 올림. 패배의 즐거움으로 플레이 못함. 열심히 꾸며놓은 정착지 망가지는 거 어케 참음;

(개고수면 킬존 잘 꾸릴 수 있기야 하겠지만 지붕뚫고 오는 건 ...)

4. 무역 교역으로 돈벌고 주변세력 우호도 쌓아서 동맹놀이 등

장점 : 물건 만들어서 팔아먹고 돈 벌어서 플렉스 하는 재미

단점 : 딱히 없는 듯 돈 버는 건 늘 재밌다

물어보는 이유는 아래의 이유로 림태기가 온 것 같은데 림태기를 극복하고 싶어서임

내가 생각하는 림태기 원인

1. 초반에 난이도 올려서 끊임없이 전투 하다가 좀 지쳐서

난이도 낮춰서 하다보니 안정이 됐음

그러다보니 사이버 어항이 됐는데 그렇다고 난이도를 다시 올려서 빡겜하고 싶은 생각이 안듬

2. 림에 대한 애정이나 몰입이 초반보다 크지 않음

초반에 3명가지고 스타트할 땐 오밀조밀하고 컨트롤할 애도 3명밖에 안되니 그냥저냥 애정이 있었는데

점점 조작해야 될 림들이 늘어나니까 몰입이 옅어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