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아노코

지난 줄거리

드디어 리자가 있는 최상층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마계왕자 자인을 쓰러뜨리고 리자를 되찾으려던 그때, 그들을 덮친것은 리자의 구속 마법이였다.

유엘 : '몸이... 움직이지를...'

노블 페어리 : '리자의 몸은, 마음은, 괜찮은겁니까??'

도로시 : '이 손만 움직이면 너따위는 묵사발이니깐!'

자인 : '리자를 손에 넣어... 우선 요정들부터 다스려볼까. 너희들은 그곳에서 그냥 보고있는 것이 좋을것이다. 영원히...'

 일러스트에서는 아직 자고있는 리자

자인 : '리자를 영원히 내것으로 만든다... 나에게 마력을 계속 공급하는 것이다!'

구속마법이 사기인건지 애들이 약한건지 한번 걸렸을 뿐인데 영원히 못움직인다는 말까지 나오고... 리자까지 등을 돌려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티타니아 : '리자!! 도와주러왔어요!! 지금이야! 리자를 데리고 도망쳐!'

직책상 올 수 없다던 요정여왕 티타니아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리자의 주의를 끌어서 구속 마법을 해제시킨다.

모두 티타니아의 갑툭튀에 당황하던 그때, 우리의 주인공이 발빠르게 뛰쳐나가서 리자를 붙잡아 도망친다.

자인 : '네놈들...! 그녀석을 돌려줘! 너희들같은 벌레놈들이 손댈 수 있는 물건이 아니란말이다!!'

'쫓아라! 그리고 기사를 처치해라!'

'그렇게는 못해! 여기부터는 못지나간다!'

리자와 사랑의 도피를 하는 주인공을 도와주는 친구들. 리자가 인맥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리자를 붙잡는데에는 성공한 주인공이였지만, 이미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은 자인의 하수인들이 막아선 상태. 이에 주인공은 결단을 내리는데...

리자 : '하하~ 이 앞은 막다른길! 도망갈수는...'

'에? 아래로 뛰어... 바다로 뛰어들어?? 아 잠깐...잠깐~! 꺄아아아아아!'

무서우니까...

제대로...

안아주세요...

주인공의 충격요법으로 세뇌에서 해방되는 리자. 

그러고는 여기까지가 2부의 인트로였다며 오프닝 화면이 뜬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몬스터와의 전투

 '아아아... 맛있는 냄새... 햝아서 먹을거야... 너의 ル(?)... 줄거지...?'

어디 성인지에나 나올법한 비쥬얼의 몹이 리자를 바다 밑으로 끌고가려한다. 잡몹따위가 히로인한테 손댄다며 아주 요절을 내버리는 우리의 주인공.

'콜록... 콜록...! 도와줘서 고마워요!'

'조금만 늦었으면 바다 밑바닥으로 끌려갈 뻔 했어요...!'

무사히 히로인을 구해낸 주인공. 바로 리자를 안아서 가까운 해변으로 이동한다.

물에 홀딱 젖어서 추워하는 리자를 위해 해안을 탐색하는 주인공.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람이 흘러나오는 동굴을 발견한다.

안에 몬스터는 없는것같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젖어서 속이 다 비쳐보이는 드레스와 씨름하던 리자를 다시 안아서.......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

부러워 

동굴 안에 몬스터는 없었지만 대신에 쥐가 잔뜩있었다!

햐, 햐아아아...!! 쥐, 쥐!! 쥐가 잔뜩...!

내려놓지 말아요! 절대로! 이대로 안고있어요! 절대로니까!!!!!!

쥐들은 도망갔지만 리자는 마치 안긴것처럼 기사를 붙잡고 있었다. 쥐떼가 발밑을 지나가자 동굴에 울려퍼지는 소녀의 비명소리. 안긴 상태로 울면서 기사를 때려댄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가려니 때맞춰 등장해주시는 빌런님. 자인이 이제는 리자의 생사에 관계없이 데리고만 오라고 명령했다며 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한다.

리자를 지키면서 이녀석과 싸우는건 무리라고 판단한 주인공은 바로 리자를 안아서 동굴 안으로 도망친다.

도망치던 둘이 다다른곳은 막다른 길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의 좁은 바위틈. 지나갈 수 있을까 망설이는 주인공이였지만, 리자가 이제와서 붙잡힐 수는 없다며 선두에 나선다.

두사람이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뒤따라 도착한 악마기사는 좁은 바위틈의 입구를 부수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땅울림과 진동. 둘은 애써 이를 무시하며 계속 나아갔고 얼마뒤, 더이상 바위의 파쇄음조차 들리지 않을정도로 나아가자 먹잇감을 놓친 짐승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바위틈을 무사히 빠져나온 둘. 근데 이번에는 리치가 눈앞에...

리자를 지키면서 리치무리를 상대하고 있으려니, 리자가 갑자기 티타니아 언니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기뻐하는데?

진짜로 갑툭튀한 티타니아가 후광을 내뿜자 리치들이 도망친다. 재회에 기뻐하는 리자와 티타니아. 자인의 잔당 처리는 도로시에게 맡기고 리자를 쫓아온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주인공이 들어온 반대편에 있었는지는... 

재회의 기쁨도 잠시. 금방 진지한 얼굴로 돌아와서 같이 탈출하자고 말하는 티타니아. 이에 리자는 활짝 웃는 얼굴로 티타니아와 기사의 팔을 잡고 빨리 모험을 떠나자고 한다!

얼마 못가서 다시 조우한 적. 이번에는 다크 엘프였다.

'방금 그 다크엘프 언니... 적이였죠...? 《그녀》는 누구인거죠? 반면에, 저는 전혀 무서움을 느끼지 못했는걸요...'

이에 탑에서 여기까지 오면서도 같은 종족의 적들이 가로막았다고 말하는 티타니아. 리자는 갑작스런 사태와 설명에 의아해하지만 한때 숲의 동료들이었던 자들이 무언가 슬픈 일에 휘말렸다는 것만은 이해한 것 같았다.

리자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는 티타니아.

 이때까지 적습만 4~5번 있었다.

모든 추격을 떨쳐냈다고 생각한 일행은 가슴을 쓸어내린다.

이제 좀 편하게 걷고있자니 리자가 구석에있던 어떤 보석의 원석을 발견한다.

영롱한 비취빛 보석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주인공. 리자는 반지는 이런색의 보석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며 천진난만하게 웃는다.

슬쩍 주인공 떠보기 

그러고는 얼마 못가서 분위기 좋아지는 꼴을 도저히 못보겠다는 적들이 또 방해해온다.

이번에도 말끔하게 격퇴해내는 주인공 일행. 그런데, 이번에는 뭔가를 잘못 건드렸는지 동굴이 무너지기 시작하는데... 

일행은 티타니아의 보호 아래 빠르게 출구로 향한다.

 '만세-! 동굴 밖으로 나왔어!'

중간에 리치의 최종 진화형을 만나기도 했지만,  일행은 티타니아덕분에 안전하게 동굴을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숨돌릴 틈조차 안주고 다시 나타나는 자임. 

노블페어리, 유엘, 도로시를 인질로 붙잡은 상태였다.

주인공 : '리자! 도망쳐!'

리자 : '그만!!!! 모... 모두에게 심한짓하면 내가 용서하지 않을테니까...!!'

자임 : '언제나 지켜지는 존재일 뿐이였던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거지? 두번 말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손을 잡지 않으면 이녀석들의 목숨은 없다.'

리자 : '...그래도 난 더이상... 당신의 뜻대로는 되지 않아!'

자임 : '이 힘은... 설마...!'

리자 : '모두가 나를 지켜준것처럼... 나도... 모두를 지킬거야...!'

티타니아 : '지금입니다! 총공격이에요!'

리자 : '기사님!! 부탁해!!!'

원☆기☆옥

자임 : '이...이 힘은...매우---!'

자임은 그렇게 모두의 일격에 최후를 맞는다.

얼마뒤, 어느샌가 옷을 갈아입은 리자와 함께 등장하는 리자를 마중하러 나온 모사 할아버지. (엘프의 아뮬렛카드)

리자 : '이제 모두 끝난거지... 정말... 자-- 모두 함께 숲으로 돌아가자!'

모사 : '오늘은 경사스런날 모사! 숲의 아이가 돌아왔으니 잔치다 모사! 게호고훗!!'

리자의 초대로 모두 함께 찾아간 엘프의 숲. 숲의 백성들은 숲의 아이가 돌아온것이 기뻐서 하루종일 연회를 거행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숲의 연회는 늦은 밤에도 계속되고 있었는데...

'쉬이잇! 기사님! 소리내지 말고... 모두에게 들키지 않도록... 몰래인거니깐'

'기사님... 여기... 기억해...?'

'나랑 기사님이 처음 만났던 곳이야... 헤어져도 반드시 숲이 만나게 해준다던 말이 생각나네...'

'나는... 기사님과 함께 모험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힘든일도 즐거운일도 많이 있었지... 나를 지켜주기도 하고, 고마워!'

'이제는 나도 모두와 함께 이 숲을 지켜나갈거야. 그래서 기사님...'

'이거, 아까 청석용의 동굴에서 주운걸로 만든거야!'

'이 돌은 나쁜 것들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고 클로이 양이 가르쳐줬어'

'반드시 기사님을 지켜줄테니까... 내것 대신에 하나 가져가줘...'

'저... 기사님... 내가 어른이되면... 그때는...'

※※※ 여기서 '예' '아니오' 로 선택할 수 있는 분기점이 뜨는데, 다들 '예' 쪽을 더 보고싶으실테니,

 ※'예' 선택시

'에...에헤헤 감사합니다! 거짓말도 좀 즐거우려나? 나, 기사님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후......'

'약속! 기대하고 있을테니깐!'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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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토리에 우리가 아는 섀도우버스에 나오는 리자가 나옴.

등장인물

티타니아

이 사건이 끝난 후 도로시와 옛날에 같이 모험을 한 친구 티나니아는, 원래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도로시에게 주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