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과천로의 안내지명을 앞뒤에 이어지는 도로와 연계성 있도록 표시하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만들어봄.

사실 봉담과천로는 지방도이기 때문에 고속도로처럼 안내지명에 반드시 IC명을 넣어야 하는건 아님.

그러나 자동차전용도로이고 고속도로 표지판과 유사한 표지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의 도로표지를 준용한다'는 전제하에 IC명을 근거리 안내지명에 넣어봤음.

다만 그냥 '과천', '의왕' 이러면 과천시와 의왕시의 '도로원표' 기준인 걸로 오해할수 있으니까 뒤에 'IC'를 붙임.

원거리 안내지명은 '서울, 과천, 의왕, 봉담'으로 선정함. 수원은 넣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뺐음.

원거리에서는 뒤에 IC 안붙이고 근거리로 오면 그때 IC 붙이는 걸로 함.

서울시 구간과 지명안내가 단절되지 않도록 서울방향의 경우 '서울(반포)→반포대교', '서울(양재)→양재IC' 식으로 연결함.

과천→의왕 방향의 경우는 47번 국도가 갈라지는걸 고려해서 '안양'을 넣음.

의왕→봉담 방향은 금곡IC에서 진출이 불가능하므로 근거리는 '호매실IC'로 함.

그리고 현재 '고속도로와 봉담과천로가 만나는 교차로'가 JC로도 IC로도 되어있는데, 어느 한쪽으로든 통일하는게 맞을거 같음.

이정표지(남은 거리 표지판)는 고속도로처럼 지명 3개 넣으면 될거같은데, 원거리 지명이 고속도로보다 조밀한 간격이기 때문에

A) 고속도로처럼 [전방 첫번째 원거리지명, 전방 두번째 IC, 전방 첫번째 IC]가 나을지

B) 아니면 약간 바꿔서 [전방 두번째 원거리지명, 전방 첫번째 원거리지명, 전방 첫번째 IC]가 나을지 모르겠음.

실제 봉담과천로에 있는 이정표지를 로드뷰로 보면(괄호 안은 적혀있는 지명 각각 위부터 순서대로),

- 봉담방향: 금곡→호매실 사이(동탄, 서오산분기점, 봉담), 천천→봉담 사이(평택, 동탄분기점, 서오산분기점)

- 과천방향: 봉담→천천 사이(광명, 과천, 호매실), 호매실→금곡 사이(광명, 과천, 금곡)

내가 찾은건 이게 전부임. 이거 외의 구간에는 IC 간격이 좁아서 그런지 이정표지가 없음.

저기서 '평택'은 서오산JC에서 갈라지는 고속도로를, '광명'은 금곡IC에서 진입하는 고속도로를 염두에 둔 표기 같음.

해당 이정표지를 위에 말한 A와 B를 각각 적용해서 바꿔보면,

A) 봉담방향: 금곡→호매실 사이(봉담, 천천, 호매실), 천천→봉담 사이(동탄, 정남, 봉담)

A) 과천방향: 봉담→천천 사이(의왕, 호매실, 천천), 호매실→금곡 사이(의왕, 서수원, 금곡)

B) 봉담방향: 금곡→호매실 사이(동탄, 봉담, 호매실), 천천→봉담 사이(동탄, 봉담)-2개만 기재

B) 과천방향: 봉담→천천 사이(과천, 의왕, 천천), 호매실→금곡 사이(과천, 의왕, 금곡)

이렇게 될듯. 평택방향이나 광명방향을 넣는게 나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