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내용 ---

노브고로드를 정복하고 타타르의 멍에에 벗어나 발트 반도까지 장악하고

빛까지 모두 청산하여 세계 열강의 자리까지 꿰차게 되어버린 우리의 엄친아 윾린이.

하지만 애석하게도 창창한 미래만 남은 그에게 폴란드라는 괴물이 찾아오게 되는데.....

22k의 군대, 27k의 예비인력, 112 두캇의 자본밖에 보유하지 않은 윾린이에게 벌써부터 폴란드의 침공이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아니던가? 윾린이는 곧바로 전황을 파악하기로 하였다.

윾린이의 눈길이 먼저 닿은 곳은 게임 내내 쳐다도 보지 않았던 군사조언가 창이었다. 아쉽게도 규율이나 육군사기 조언가는 없었지만

초반 기병전이 매우 치열한 동유럽에서 귀한 충격피해 조언가가 있었다. 종교가 개슬람인 것이 좀 아니 꼬왔지만

씹창난 인재난에 어쩔 수 없이 그를 등용하기로 하였다...

ㅋㅋㅋ 조언가 종교 콜렉션 ㅁㅌㅊ? 정교회 콥트쿄 이슬람 윾린이 let's go

윾로파의 초반 혜자 이벤트 마지막 마상창시합의 기간이 1년 반도 남지 않았다. 그 전에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전 글에도 언급했듯이 모스크바의 현재 지도자 군사능력치는 2로 디버프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반면 폴란드의 군사능력치는 6으로 육군사기, 인력회복속도, 공성 능력이 +15 ~ 20% 정도 버프가 있다....

마이너스와 플러스.. 그 격차까지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다 현재 지도자의 트레잇에는 겁쟁이까지 달려있는 상황.

왼쪽부터 ( 사기 / 규율 / 공성능력 / 요새방어능력 / 군 전문성 / 육군 전통 ) 이다.

폴란드부터 앞서는 것은 육군 전통뿐... 우리는 장군작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것 같다.

폴란드와의 전쟁에 돌입하기 전 여러 계층들과 함께 똥꼬쇼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먼저 카자크 연대를 설립하고

보야르한테서 장군을 바로 받아준다.

캬 ㅆㅅㅌㅊ 충격 6장군이 나왔다.

2번째 4번째 장군들은 바로 버려주도록 하자

그리고 부르주아 계층한테 돈도 대출해주자.

빛생활 청산하자 마자 다시 입갤 ㅋㅋㅋㅋㅋㅋㅋ

대출받은 돈으로 카자크 기병대와 스트렐치 보병대, 그리고 용병까지 하여 육군한계 최대치까지 냥냥하게 모집해준다

이로서 대충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는 끝난 상황. 이어서 전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적의 동태는 앞의 그림을 보다시피 발트, 스몰렌스크, 라쟌 총 세갈래로 나누어 전진하는 상황,

발트에서의 반군까지 처리해야 하니 골치가 좀 아프다.

거기다 본인이 놓쳐버렸지만 라쟌의 군대가 이미 폴란드의 우익군에 의해서 전멸해버렸다.

아까의 라쟌의 군대처럼 다른 속국의 군대가 또 폴란드군에게 전멸 당할 수 있으니 허겁지겁 속국들을 지원형으로 바꾸는 윾린이.

이래서 본인은 속국 많은 국가로는 전쟁을 잘 못하겠다.....

아무튼 스몰렌스크에서 넘어오는 군대와 토로펫에서 한 다이 할 예정이다. 아마 발트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의 좌익군도 지원을 올 듯 하다.

이는 개전 이후 첫 전투이기에 매우 중요한 전투

하지만 바보병신 윾린이는 강 패널티와 지형 패널티를 모조리 쳐받으며 전투에게 떡실신을 하게 된다... 근데 밑에 몰다비아 3성장군 뭐임??

교환비 자체는 선방했지만 패배 자체로도 너무 아쉬운 전투였다. 패널티만 없었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싸움이었을텐데....

패배한 군대가 모스크바로 후퇴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을 때, 스트렐치와 카자크 군대의 출정 준비가 완료되었다. 바로 합류시켜주자

솔직히 속으로 폴란드 정도면 후려팰 수는 없어도 선방은 할 줄 알았으나 생각외로 너무 강해서 조금 놀란 윾린이...

허겁지겁 신앙의 수호자를 자처하여 육군사기를 올려주고

군사 관련 성화도 활성화시켜 규율과 인력도 얻어준다.

모스크바에서 군대를 정비한 후 이번엔 라쟌측에 위치한 폴란드 군 격퇴 ㄱㄱ혓

중간에 전투사진을 못찍었지만 주사위 억까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전멸은 시키지 못했다;; 22k(폴란드) vs 56k(모스크바) 였는데 너무 아쉽다.

이런 식으로의 미미한 승리로는 폴란드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윾린이어도 알 수 있다. 무언가 큰 한 방을 터트려야 한다.

ㅋㅋㅋ 어림도 없지 바로 숨막히는 발트에 몰다비아 3성장군까지 입갤

다행히 발트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군대를 끌고 왔을 땐 몰다비아의 3성장군이 다른 곳으로 사라진 상황이었다.

곧바로 잔존 병력들 격파를 위해 돌격 ㄱㄱ혓

이기긴 이겼지만 썩 좋지않은 결과. 1:1 교환비가 계속 나오면 인력이 먼저 오링나는 것은 모스크바일 것이다.

사실상 말만 승리지 패배와 마찬가지인 전투인 셈....

몰디비아의 3성장군 어디로 갔나 했더니 비잔티움에서 포착되었다.

.... 어...?

분명 이전 글에 비잔틴의 최후를 예언한 패독갤의 노스트라다무스가 생각났다..... 등골이 섬뜩해진다....

퇴마사가 퇴마 도중 성경을 읊듯 윾린이도 콘스탄티노플의 요새방어도를 봐주며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휴;;;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공격을 나가는 것은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 군대를 뒤로 빼주며 폴란드 군이 들어오도록 유도를 해줘야 한다.

옳커니 들어왔구나 시발련아 바로 격퇴해주러 간다.

그와중에 우리의 동맹 비잔틴. 몰다비아의 베사라비아 지역의 2렙요새를 따며 폴란드의 군대와 몰다비아의 3성장군까지 묶어주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다. ai지만 윾린이보다 전투를 더 잘하는 듯하다 ㄷㄷ

아무튼 우리의 계략에 낚여 라쟌에서 공성하던 폴란드 군을 격퇴해준다.

이번엔 그래도 제법 나쁘지 않은 교환비...

열일해주는 비잔틴을 위해 그들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비잔틴이 몰다비아의 요새를 뚫어두었기 때문에

좌측 상단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의 폴로츠크 지역의 요새만 뚫는다면 발칸반도까지 하여금 리투아니아를 횡단할 수 있다.

우리에겐 공성3 장군이 있기에 용병과 함께 공성한다면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먼저 발트에 위치한 프로이센 및 리투아니아의 잔존 병력들을 격퇴시킨 후 공성에 돌입할 예정

캬 이번 전쟁에서 가장 흡족스러운 교환비가 나왔다. 이제 공성에 돌입 ㄱㄱ혓

을 하려 하는데 속국들이 자꾸 지원형을 박아두어도 발트 측의 반군이 점령한 요새를 공성하러 가다가 리투아니아한테 계속 짤리고 있다;;;

거기다 라쟌에서 격퇴당했던 폴란드 군은 전열을 재정비한 후 우리의 수도 모스크바 코앞까지 군대를 진격한 상황

사실 더 큰 문제는 베사라비아가 곧 함락될 예정인 데에 있다. 보다시피 우리가 공성중인 폴로츠크보다 더 빠르게 함락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유로파의 fort zone에 의해 발칸으로 향하는 길목이 다시 막히게 된다는 것..... 공성 3 장군으로 문을 두드리면

폴로츠크가 더 빨리 함락될 것이라고 윾린이는 착각하고 있었다.....

심지어 인력이 8000밖에 남지 않은 윾린이와는 달리 적국은 20k 넘게 남아있는 상황이다...

슐리펜 계획 뺨치는 리투아니아 횡단 계획이 좆병신같이 막히게 되자 미래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폴란드와의 전쟁

과연 윾린이는 이 전쟁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자르기 라는 신식 편집 기술을 배워왔는데 ㅁㅌㅊ?

폴란드와의 전쟁 한편만에 끝날 줄 알았는데 은근 빡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