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내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신롬런으로 업적 깨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멘탈이 터졌었는데

그냥 업적이 아니라 고트족으로 독일에 왕국을 세운다는 컨셉질로 해볼 예정임 

600시간따리 늒네가 게임 배워가는 과정이니까 공략적으로는 별 도움 안될거임

고트족을 저지대로 이끌기로 한 알렉시오스 공작

일단은 프리슬란드의 흐로닝언을 빼앗아서 서유럽에 거점을 만드는데....

일단 서유럽에 왔으니 명물 부르고뉴랑 친목을 해보자 혹시 모르잖아?

황제 개지랄 on

거절하면 보다시피 땅을 개똥땅으로 만들고 땅 토해내게 만들기 명분을 황제가 가지게된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주지 말고...

코어를  기어이 박는다

저기 보이는 중앙에 오랜지 색 땅을 다 처먹어야한다

은제 먹냐....

아빠가 새장가를 들고 죽어서 호엔촐레른에서 온 새엄마가 섭정을 진행중....

딱히 전쟁할 일이 당분간은 없기때문에 지도자의 능력치가 아주 중요하진 않다

일단은 전에 속국화한 동프리지아를 합병하고 거기로 수도를 옮겨야 신롬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합병이 열리는 1457년까지 쭉쭉 시간을 보낸다..

그 옆에 흐로닝언에 코어 박았는데 거기로 옮기면 안되냐고 물을 수 있는데 나 같은 뉴비들을 위해서 조금 설명하자면

0. 신롬 가입을 위한 조건은 (1) 신롬 황제와의 관계도가 일정 이상(개발도에 따라 다름) (2) 신롬 황제와 수도가 육로로 연결 될 수 있어야함 이다.

1. 비신롬 국가는 신롬 권역으로 수도를 옮길 수 없음 (옮기려면 그 땅에 코어를 박은 후 신롬에서 제외해야함)

2. 옮기려고 신롬 권역에서 빼면 신롬 황제한테 -50 관계도가 붙는다. 즉 0-(1)에 의해서 아웃

즉, 동프리지아는 신롬에 육로로 연결되어있으면서도 신롬이 아니니, 신롬 가입을 위한 OPM들의 유일한 등용문 같은 곳인 것

그런데 짜잔

동프리지아가 제멋대로 신롬에 가입해버렸다

이런 일이 계속 있어서 지구를 4-5번 리셋하고 이번에는 속국화 하는 시점까지도 신롬에 가입하지 않은걸 확인했는데....

AI는 속국화 당한 후에도 신롬에 들어갈 수 있는듯;;

여기서 1차적으로 멘탈이 터졌었다

하지만 결국 신롬에 가입은 했다 손해를 좀 많이 봤는데...

오스만의 속국으로 들어간 크림칸국한테 전쟁을 걸어서 항복하고, 걔네는 100% 테오도로를 원하므로 테오도로를 줬다.

그러면 내가 소유한 권역은 전부 신롬 내에 있는 프로빈스만 남게 되고, 난 자동으로 수도가 옮겨지면서 위에 언급한 조건을 무시하고 신롬에 가입되게 된다.

이걸 내가 알고있었던건 아니고 아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도박수로 해봤는데 되더라

그 와중에 합병했던 동프리지아가 평화협정으로 부활해버려서 좀 속이 쓰리긴 하지만....

아무튼 동유럽의 OPM에서 서유럽 저지대의 OPM으로 이사만 온 테오도로....

그래도 좀 쎄보이는 친구를 하나 물었다

345로 능력치 준수한 왕이 장군핍도 잘 떠줬고..

그 와중에 왕실결혼 해놓은 부르고뉴가 리에주에 처박고 있는 모습이다

모든 지구에서 리에주에 처박는 용담공.... 그는 대체....

첫 이념은 첩보로 간다

많은 게시물에서 해해첩으로 놀림받지만 내 생각에 첩보는 신롬 내에서는 꽤 괜찮은 이념인데

이렇게 AE 감소 특성도 있고 이 특성과 정교회의 AE감소 이콘을  쓰면 아쉬운대로 AE를 좀 덜 받으면서 확장할 수 있다.

그리고 미션이 공용 미션이라 영클이 하나도 안주어지는 테오도로는 첩보망을 사용할 일이 정말 많기 때문에 첩보는 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톨릭 땅으로 넘어와서 폭망한 종교 통일성과 내전스핀을 막기위한 인본이나 종교도 괜찮다고 보지만 일단 첫번째니까...

일단 우월한 장군과 확장주의의 열의(이단/이교 대상 사기+ 5%)로 주변 나라들을 조금씩 먹어보자

조금씩 나라를 키우고... 월경지가 많이 생겨서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다

황제의 영토반환 지랄을 좀 덜 듣기 위해서는 동맹을 하는게 좋으니 동맹을 하기 위한 노오력도 좀 해보고....

결국 부질없는 짓이었지만 저떄는 참 많이 노력했었다

신롬 내 AE를 좀 덜받기 위해 AE 감소 영광도 찍어주자

종교 통합성을 올리기위해 선교도 눌러두자 10년이나 걸리지만 일단은 바꿔두는게 좋으니까

이렇게 살기 위한 몸부림을 하고 있었는데...

신롬 내에서 신롬 황제나 황제의 동맹이 아닌 나라의 삶은 굉장히 녹록치 않았음

멘탈 터질만한 일이 정말 여러개 있었는데

뭐 패턴은 다 비슷했음

반란스핀, 불법영토요구, 혼자 정교회라 동맹도 잘 안받아주고....

그래서 연재 내리고 런해버릴라고 했는데, 계속할 마음이 들만한 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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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맙다. 다음 편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