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5개 만점

하얀별은 0.5개

개인적인 평가임

김진석,서패스 - 약한영웅

스토리 - ★★★★

작화 - ★★★☆

액션- ★★

피지컬이 선천적으로 허약한 연시은이라는 주인공이 머리를 사용해 그것을 극복해 싸운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는데

빌런으로 등장하는 영등포 연합. 그 연합원들인 매력적인 빌런들과 주인공의 아군 은장의 대립을 그리고 있는 네이버 웹툰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이 굉장히 뚜렷하고 최근 웹툰 트렌드인 선 고구마 후 사이다 전개를 따르고 있는데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며 재미를 주는 작품임

다만 액션은 그냥 싸움을 그려놨구나 하는 수준이라 굉장히 아쉬움.

종종 기대 이상의 액션을 보여주기는 하나 그것도 그동안 워낙 ㅎㅌㅊ 퀄의 액션들을 선보이다보니 평타만 쳐도 오? 하는 수준인거라...

작화도 간지컷은 오지게 간지나지만 마감으로 인해 날림컷이라던가 기복이 상당히 들쭉날쭉.

그러나 스토리나 연출 분위기가 ㅅㅌㅊ라 재밌게 보고있는 만화임

주인공인 연시은의 신박한 방식의 싸움법은 보다보면 상당한 흥미를 불러일으킴

위짤처럼 책에서 본 커튼 매듭법을 싸움에 적용시켜 상대의 티셔츠 팔부분을 묶어서 움직임을 봉쇄시킨다던가 하는 등 굉장히 만화스러운 참신함이 돋보임

박용제 - 쎈놈

스토리 - ★★★☆

작화 - ★★★★★

액션 - ★★★★☆

한국 싸움웹툰의 레전드

박용제가 작정하고 그렸던 작품인 만큼 만력이 장난 아님

스토리는 강태엽 시점으로 시작해 박한마 최성진 진정식 등 점점 주연들의 비중을 넓히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그 비중을 각자 맞추려 노력하다보니 좀 중구난방으로 퍼진다는 느낌이 들었고 몰입감도 좀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

연재당시에는 잦은 지각에 펑크도 많았던 작품이지만 그래도 작화 폼 하나만큼은 떨어지지 않고 날림컷도 거의 없이 꾸준히 레전드였음

격투 액션하나 만큼은 웹툰계에선 아직까지 격삼을 제외하면 비빌만한 작품 하나 없는 올타임 레전드가 아닌가 생각함

임재원 - 짱

1부

스토리 - ★★★★

작화 - ★★★★☆

액션 - ★★★★★

2부

스토리 - ★★★

작화 - ★★★

액션 - ★★★★★

한국 싸움만화의 상징적인 작품

다만 2부 들어와서 디지털 작업방식에 적응 못하고 작화가 무너짐 + 스토리 작가 구인난으로 폼이 상당히 떡락해서 1부에서 쌓아올린 기대치를 점점 소모하며 연재한 수준.(1부가 워낙 ㅅㅌㅊ라 그런거지 사실 무난하게 재밌게 볼수있는 수준이긴 함)

1부 초반부도 2021년에 보기엔 지나치게 틀딱냄새가 강하여 초반부를 넘기기가 힘듬

그러나 그 극초반부를 넘기고 짱의 전성기의 시작인 대정고 스토리부터 1부 완결까지는 스토리면 스토리 액션이면 액션 흠잡을데 없는 미칠듯한 고점을 찍어냄

이후 연재되는 수많은 한국 격투만화,웹툰에서도 여전히 짱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는것을 아직까지도 느낄수 있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국내에서 순수 격투액션으로 짱 전성기 액션을 뛰어넘는건 보지 못했음

액션작화가 마치 머릿속에서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듯하면서도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임

이 학 - 격기3반

스토리 - ★★★★★

작화 - ★★★★☆

액션 -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작품

보다가 초반 개노잼이라 포기하다가 디시에 광지태 짤 돌아다니는거 보고 다시 정주행 했는데 해서는 안될짓이었음

격기3반이라는 참신한 설정에 확고한 세계관 확립. 미칠듯한 필력 돌아버린 작화 떡밥 파기도 좋은 학교 랭킹전 등

싸움만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빠지기가 힘들정도로 매력적인 요소를 버무린 개꿀잼 작품

현재 스토리 진행이 막혀있다 라고 추측되기는 하나 어찌됐든간에 현재까지 연재분만 봤을때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흠잡을데 없이 재밌음

어떻게든 현재 연재분 만큼의 폼 유지하면서 완결까지 낸다면 진짜 레전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

이학이 짱의 팬이기도 해서 그런지 액션이라던가 연출 캐릭터등에서 짱에서 영향받았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짐

짱의 장점들을 흡수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다는 느낌

작화를 역광 기준으로 하면 무조건 별 다섯개인데 잦은 날림컷과 역광퀄이 쭉 유지가 되지 않아서 네개 반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