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 이해를 내가 제대로했는지 모르겠는데
양컴쪽으로는 지인이있긴해서
예전에 어쩌다가 들었던 이야기를 종합해서 정리를 해보자면.
1. 양컴에 도입하고 어쩌고저쩌고
1) 조금 어투의 문제긴한데 양컴쪽개발에 lk 99가쓰이고
한다는 시각은 (먼훗날엔 몰라도) 어느정도 과잉해석이라고
생각함
2) 올해였나 작년이였나 대통령이 나서서 양컴 산업
돕겠다고 어디 나타나고 그랬다고함
아마 그 일환으로 연대에서 ibm 도입했는데
어짜피 lk 99가 핫하니까 이김에 ibm쪽 양컴 써서
삼빡하게 연구해보자!
<-정도로 접근했다고 해석하는게 그냥 깔끔한듯
2. 양컴언급 자체가 스캠이고 어쩌고저쩌고.
양컴자체가 쓸모가 없고 어쩌고
1) 양컴자체는 스캠은 아님. 이미 도입도 됐고
클라우드로 올리면 연산도 해주고 그럼
연산이 엄청 빠르대. 그니까 시뮬에 쓰면 좋겠지
가격같은게 문제가 맞긴할텐데 그래서 뭐 근사값
내려는 함수나 방법론 연산법 연구하고
엄청복잡하더라고. 그런데 개인컴퓨터 수준이 아니라서
그렇지 이미 도입된 곳은 도입된 엄밀하게 존재하는
기술임.
2) 다만 일부 갤럼들이 왜 스캠타령하는지는 알만한게
ibm쪽 협업을 식주용으로 써먹거나할 호재(?)로 보기엔
애매한점은 있음. 괜히 ibm강조했다가 대중인식만 나빠짐
3. 사견
1)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데 ibm에서 협업하자고 했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님. 부정적으로 볼 건 없고 긍정적으로 봐야함
장기전으로 보면 재료 상용화시 더 크게 협업도 되겠지
2) 근데 지금은 그런 개념보다는 (석배햄도 인터뷰에서 언급
하셨던거 같은데) 그냥 연대에 양컴 도입된 김에
재밌는 시뮬(로렌스버클리)도 나오고, 재료도 치환에따라
성격이 확확 바뀌는 특성이 있으니 함 양컴으로 빡세게
시뮬 돌려서 제대로 구조/특성 시뮬해서 연구에
써먹어보겠다. 정도로 협업정도로 보면 무난할거같음.
3) 그런데 2)번로직으로 보면 사실 재료연구할때 쓰는
xrd기기나 현미경회사(가령 자이스라던가)랑
'협업'했다고는 안함.
가끔 k-바이오나 벤쳐회사에서 별거아닌거오 협업/협약
때리고 신문에 크게 광고하는데 막상 알맹이가 없는
경우가 있어서 그거랑 겹쳐보여서 사람들이 비판하나봄
4) 굳이 차이점이라면 ibm에서 먼저컨택했다니까
조금 더 긍정적으로 봐서 나쁠건없긴하겠지만
과잉해석은 금물
4. 결론
- 그래서 내가 예전부터 언급하긴했는데 ibm에 집착하지마..
- 현탁햄 예전 '빅텍'언급이라 엮어서 뭐 거창하게 개발하고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인 갤럼들 있나본데 아직은
그 이전단계쯤인거 같음
- 근데 퀀연/석배햄측에서 머 별이상한 말도 안했고
먼저 접촉했다니까 나쁠건 없겠지 걍 그정도로 봐주면되지
않겠냐
에잉 쓰고나니까 현타오네
이게 논란이 될거린가 걍 근들갑도 하지말고 억까도 안하믄되지 않을까싶음
-------------
(수정)
아래글 (양컴 논문 반박 네이쳐) 읽고 궁금해서
지인들 물어봤는데 찐 전문가 한명은 연락은 안되고. 좀 아는 친구는 연락되는데
나는 양컴을 슈퍼컴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아직까진 아니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고.
양자컴퓨터가 이야기하는 연산이라는게 일반적인 연산보다는 알고리즘 해석 연산인데.
양자 알고리즘으로 치환할수 있는 특정 연산은 확실히 빠른데 이외 슈퍼컴 보다 못하고.
QEC같은 오류 정정같은게 문제긴 해서 연산규모에 따라 실효성 의문도 존재.
그래서 허구한날 양컴쪽 논문에 해밀토니안 어쩌고저쩌고 알고리즘 논문이 올라오는거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재료쪽에 비슷하게 양자 알고리즘 넣어서 연산한 논문들이 네이쳐라던가
발견 되기는하는데 초기단계고 뭔가 이론논문 수준을 벗어난건 잘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
다수 갤럼들이 제시한거처럼 '양컴으로 lk99를 명확히 규명하고 발견하고 어쩌고'하는 거를 좀
어부성설로 보는 시간이 틀린말은 아닌 거 같음.
다만 IBM이나 구글이 주장하는 값들/데이터들이 있으니 내부적으로 머가 얼만큼 진행됐는지는
전부 추론하는 부분이라 지켜볼 여지는 있나봄.
나는 원글에서는 기기대여 측면으로 봤는데 그냥 호기심을 가지고 같이 일해보는 수준 정도로 보면 되겠네
(아마 IBM쪽에서 내고싶은 데이터는 재료쪽으로 자기들 양컴써서 제대로 규명해봤더니 잘되네! 봐 양컴 개쩔지?라고 내고싶은 거같은데
이게 다수의 사람이 'IBM 협업' ( IBM에서 개쩌는 슈퍼컴/양컴 들고와줘서 구조 규명해서 대량생산 각 잡고있는 거임! 이랑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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