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타고 가면 너무 일찍 도착하거나 미묘하게 늦게 도착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바.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자면서 가기로 결정했다.

전날 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있었지만 일찍 잠든 결과, 새벽 5시 40분 출발 버스 무사히 탑승.

오히려 충분히 자버려서 가는 동안 잠이 오지 않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현장 후원할 아몬드와 여분의 추가 후원템들 챙겨서 잘 도착 했는데..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난 바보 멍청이야 ㅠㅠ

당황하는 바람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 시간 가량 허공에 날려버려서 시티극장엔 10시 반 넘어 도착했다.

한번 와 본 길이라고 당당하게 엘베타고 입장!

입구엔 멋진 스태프게이들이 티켓 확인과 기념품을 배포중이셨기에 발권한 티켓과 신분증을 소심하게 내밀어 수령을 마쳤음.

시음회를 위한 성인 인증 스티커 센스 무엇?!

드디어 스타관. 덥고 심장은 터질 거 같고 벌써 기운이 다 빠짐.

현장후원품 몇 가지를 스태프 4번 채치수이거나 마성지이거나 게이께 전달해 드리고 나서,

갤에서 보고 멜칼에서 구매한 TVA OST CD 한 장 슬쩍 테이블에 올려놨다. 뭐라도 하나 전시 참여하고 싶었어.

늦게 도착해서 다른 게이들 후기엔 잘 안보이더라 ㅠㅠ

아쉬운 부분 또 한가지는 다른 후기들엔 메달이 보였는데 난 그거 못 봐서 아쉽다.

입장할때 받은 봉투를 개봉.

첫 번째. 참석자 기념 자체 제작 티켓. 퀄리티 정말 대단했다. 재능 기부 슬붕이 최고다! 주딱파딱 감사합니다!

내가 두 장을 가진 이유는 퇴장 때 남은 수량을 겟 했기 때문이지. 뿌-듯!

두 번째. 럭키드로우 당첨용지. 사진은 없음. 사진 찍어두고 교환하러 갔어야 했는데.

당첨된 것은 오마케 키링(이명헌 4번). 숫자가 깨끗한 준수한 양품이라 감동. 내가 샀던건 말-못 ㅠ

아직 나가 있는 넋을 붙잡아 오려면 커피 수혈이 필요한바 잠시 나갔다 왔다.

로비에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있는 간식거리가 있어서 초콜릿이랑 이것저것 챙겨 돌아옴. 후원게이 감사!

밭두렁은 내 강냉이가 걱정 되서 패스.. 맛있는건데 아는 맛이라 못 먹는게 더 아쉽다 ㅠ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오프 행사이니 준비해온 소소한 선물을 꺼내 같은 열에 착석하신 분들께 나눠 드렸다.

처음엔 좌석에 붙여 두려 했는데 내가 늦었으니 직접 드릴 수밖에.

서태웅생일때 나눔하려고 주문했으나 배송이 늦은 닛신 컵라면 가챠 5개.

이불 아님 러그 아님 수건임. 그러니 하려면 수건추.

토에이산 연필 5자루.

받고들 기뻐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는데

손수 떴다는(금손이시여. 감동 백만스푼) 미니 목도리에, 킹백호 뱃지를 받았다!!

그리고 작은 농구공 모양 피규어도 받았음. 이건 어디서 구한걸까? SD피규어랑 같이 두면 찰떡궁합! 엄청 귀엽다!!!

잘 챙겨 두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전시품들 빠르게 보고 있는데. 내 바로 앞에서 과일도시락후원게이가 공개 고로시 당하는게 아닌가??

나 그 앞에서 열심히 박수쳤다. 너무 고마웠음.

갑자기 규모가 커져 부담이 컸을텐데 후원 철회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해주다니 대인배...적게 일하고 많이 많이 버십쇼!

다른 게이들의 후기에서도 봤을테니 전시품 사진 빠르게 투척.

유니폼과 다양한 티셔츠들. 불꽃남자 깃발.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와 세팅한 신발전시붕. 잘 보았습니다.

천재타올과 레드타올은 여행갔을때 점프샵에서 꼭 사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 산 슬픈 기억이.. 모자랑 잡지들 잘 봤어요.

서태웅 카드와 같이 있는 신발은 230 사이즈의 무려 경품 중 하나!! 당첨 게이 축하!!

주딱의 각종 굿즈 모음 액자를 보고(들튀하고 싶었음 1)

반가운 인천논현의 터프팅 작품. 직접보니 더 어마무시한 코치자켓.

이 자켓도 전시게이가 경품으로 즉석 후원해서 일반인 관객분이 타 가셨다.

고전 사각 핸드타올과 일러스트 달력, 그리고 쇼호쿠&산노 응원도구?

농구골대 귀엽다 ㅋㅋ

에마도 반가워. 내 에마는 지금 일본에서 출발할 준비 중이라 이제 나도 곧 에마 오우너!!

에노덴 모양 굿즈들과 미츠이 만쥬.. 역시 만쥬 케이스가 본체다 ㅋㅋ

SD 피규어완 다른 결로 멋진 피규어들. 뒤에 캐비넷은 나도 장만해야겠다. 쇼호쿠키링은 없지만 산노키링이라도 전시를.. ㅠㅠ

이번에도 고전 굿즈류들 전시 되어 있는데 신기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소중히 간직한 그 정성, 그 애정 또 그 자금력?!!

접시류, 한나모자, 또 에마!

여러 잡지와 시계랑 미니어쳐 유니폼. 이거 수제인 걸까? 귀엽잖아!!

보관도 가져오기도 힘들었을 거대 파일. 조심조심 넘겨서 잘 봤다.

준호신전과 팝업때 봤던 낭만 판떼기 미니버전 제작 굿즈. 다양한 카드&엽서 굿즈들

대만신전, 모아공 엘피 보고 있었는데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이 급 등장해서 정리하는 줄 알고 시무룩 했으나 다행히 엘피 바늘만 조작하고 사라졌다고 한다.

이것이 아날로그의 묘미인가!!

정대만 14번 빨간색 휴대폰 케이스는 휴대폰에 씌워진 채로 올려둔 거였다. 주인분이 잠시 가져갔다 다시 놓으시더라고. 자연스러웠어!!

다시 만난 갤주 사인(역시 들튀를 했어야 2)

포스터와 신문기사 액자들. 가져오기 힘들었겠다.

또 다른 사인지. 그리고 영화 속 그 농구공.

수정하고 또 수정해도 글자수 65535자 제한 걸려서 2편으로 나눴습니다.. ㅠㅠ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lamdunk&no=259657&page=1

[4차후기]즐거웠던 4차 굿즈전시회 살짝 늦은 후기 2 - 슬램덩크 마이너 갤러리

1편에 이어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lamdunk&no=259656&page=1 [4자후기]즐거웠던 4차 굿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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