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팩으로 유입해서 감마팩 플레이한지 일주일정도 되가는 늅늅이야

시작하기 전 정보 찾아볼때 많이 어렵다길래 걱정반 설렘반으로 시작했는데

모드 설치도 쉽고 간편하고 모드팩에서 설정해놓은 난이도도, 지향하는 플레이 스타일도 취향에 맞아서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음

그런데 상인레벨이 오를수록 뭔가 가구같은걸 팔더라고?

그래서 다들 거점으로 잡는 로스토크에 작정하고 스윗 마이 홈을 꾸며봤어.

로스토크 바텐더한테 가는 길에 텅 비어있는 곳이 있더라? 전등에 불도 들어오고 텅텅 비어있길래 여기를 내 터전으로 잡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어.

( 건물 정문, 물자쌓여있는 샛길, BAR로 가는 길 세 입구에 저렇게 탁자놓고 그 위에 가스램프 켜놨어 )

텐트 치고 그 안에 모닥불 피운다음 소파를 벽에 붙이고 그 앞에 피아노를 놨어. 존 지도도 놓고 큰 탁자 위에 컵과 라디오 전등도 놔줬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한층 더 힐링되게 해주더라 피아노도 연주할 수 있어서 놀랐음 (텐트 안에 작은 배낭을 놨어. 그 안에 기타랑 하모니카를 넣어두고 심심할때 연주중이야)

정문 옆에는 각 입구 cctv 감시, 중요연락 및 임무 전 내용확인을 하는 등의 컨셉으로 tv와 노트북을 놔뒀고 저기 냉장고와 요리용 스토브 그리고 통조림 보관함에 통조림을 가득 채워놨어

이렇게 다 꾸며놓고 100키로가 넘어가는 물자들을 정리하고 나니까 앞으로의 스토커 생활이 더 기대되고 안정감도 느껴지고 더욱 더 재밌어진 느낌이야

아늑한 집이 생겨서 너무 좋다 창고도 엄청 널널하고. 지금 진행상황이 코돈 스타트해서 코돈 미션 싹 털고 이제 막 로스토크 도착한 상태거든 아직 메인미션은 시작도 안했고 말이야

무장도 APS 스타트에 소음기 사서 껴놓은게 다야 이제 미션 하나씩 깨면서 좋은 총이랑 방어구 먹으면 수리하고 업글도하면서 느긋하게 스토커 생활하려고

꾸미기전

꾸미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