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빠르게 지나가서,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12월은 섣달인 만큼 바쁘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런 바쁜 나날 속에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활짝 웃을 수 있어서 기분을 업시켜준다.

그런 작품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월간 순정 노자키군」

남고생이자 소녀만화가인 노자키군과 뜻밖에도 그의 어시스턴트를 하게 된 사쿠라 치요쨩을 중심으로 한 코미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화도 되어 있는 인기 작품으로, 4컷 만화 형식이기 때문에 비어 있는 시간에 간단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어쨌든 밝은 작풍!

현재 15권까지 발매하고 있는 이 작품입니다만, 시리어스 전개가 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조금 시리어스하게 되어도 대개 착각이거나,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등장 캐릭터가 매력적!

성깔이 만만치않은 애들밖에 없어요!

(一癖も二癖も三癖もある子しか居ません！)

저의 오시 캐릭터는 카시마 유우라는 캐릭터로, 연극부에 소속된 2학년 여학생입니다.

어쨌든 미형적인 생김새로 남자아이라고 오해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렇게 오해받아도(間違われても)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여자애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주위 여자들에게 달콤한 말을 건네는 것 같은 아이입니다.

그 밖에도,

본인은 멋진 캐릭터를 동경하고 있지만, 매번 조금 쑥스러워하는 그 모습이 사랑스럽고, 멋대로 노자키가 그리는 소녀 만화 히로인의 모델로 되어 있는 미코시바. 통칭 미코링.

노자키 군을 짝사랑하고 있는 여고생.

노자키 군에 대한 열량이 심상치 않고 가끔 엉뚱한 폭주를 하는 사쿠라 치요쨩.

큰 리본을 달고 있어 리본이 본체라고 불리기도 한다. 키는 145cm.

연극부 부장으로 무대 장치를 담당하고 있으며, 노자키 군의 어시스턴트도 담당하고 있는 호리 선배.

언뜻 보기에 가장 야무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연극과 카시마의 얼굴에 대한 열량은 남다르다.

등등, 많은 개성이 풍부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등장 캐릭터 모두가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한다는 마음이나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고 있는 점도 좋아합니다!

저는 이 작품을 만나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관철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굉장히 (크게) 느꼈습니다.

자신을 뭔가 다른 것으로 속이거나 덮어서 숨기다 보면, 그렇게 숨긴 것에 공감해 주는 사람밖에 모이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답답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알리고 있으면, 언젠가 누군가에게 닿아 멋진 고리(輪)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SNS에서 보내는 말이나 여기서 소개해드리는 작품도 전부.

그런 마음을 담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닿으면 좋겠어요.

그럼 내년에 다시 만나요! 또 봐.

https://ddnavi.com/serial/1231776/a/

오늘의 표현

一癖も二癖もある(ひとくせもふたくせもある)

성깔이 있다, 만만치 않다.

ひとくせ (一癖)

보통내기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특이한 성깔.

이거 첨본다 쿠세는 걍 습관아님??하고 찾아봤더니

覆い隠す(おおいかくす)

덮어서 가리다, 숨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