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시총 40억불에 불과하누게임스탑의 최대주주는 이제 블랙록이다. 그들은 한국의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대형주를 5프로정도 보유하고 있는 현재 시가로 8조달러의 운용자산을 가진 세계최대 지산운용사다. 한국 GDP가 2조 달러가 안된다. 물론 블랙록은 전세계 모든 대형주의 주식을 모조리 뭉태기로 들고 있으니 그들이 게임스탑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이 정말로 지난 수일간 많은 수량을 추가로 사들이면서 주가방어의 선봉장이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10억불이라는 거금도 블랙록에게는 보유중인 자산의 불과 8000분의 1이다. 그런 세계최대의 공룡이 50불대에서 주가방어를 한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인 배경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지금 미국의 정치권은 수백만의 미국 시민들이 큰 손실을 보고 그 원망을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하는 상황이 아주 껄끄러운 것이다. 따라서 게임스탑사태는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으로 서서히 종결되어야 하는 정치적인 사건인 셈이다. 따라서 50-150불 정도 사이의 중기 박스권을 형성하여 개미들이 서서히 빠져나오도록 하고 50불 정도의 선을 지켜내는 것으로 정치가들과 월가의 금융가들이 합의를 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제 게임스탑은 기관들의 놀이 장터가 되었으며 오로지 수익만을 좇아 제멋대로 움직이는 해지펀드들과 대형 개인투자자들까지 그 게임을 좀더 오랜시간 즐기기로 한 상황이 되었다. 게임스탑에 붙은 한국의 투자자들은 대부분 초단타 세력들이지만 한국 투자자들의 거래 개시시간인 저녁9시에 Pre market 개장만 하면 약 10분 정도 주가를 흔들 물량과 자금을 들고 있다고 본다. 지난 금요일의 바보같은 매도 공세로 쩐띠기에 만족하는 행태를 보였는데 50불 지지선이 얼마나 강한지는 내일 장에서 재확인 될 것이다.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는 기업은 빨리 죽지 않는다. 따라서 2월중에도100을 넘어가는 날이 여러번 있으리란 것도 예측할 수 있다. 대기 매수세가 많아서 앞으로 30불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난 지난 일년간의
대상승장에서 그동안 벌었기 때문에 부담없는 금액으로 이 초대형 박스권을 좀더 즐겨볼 생각임. 미국시장 너무 재미 있음. 특히 저가주들중에 거래량이 터져나오는 종목들은 세력들이 하루에 100프로씩 올려주는 것이 날마다 나오고 있음. 그러니 너무 한 종목에만 빠질 필요는 없음.현금 보유률을 충분히 높혀놓고 거래량이 터지는 놈으로 느낌이 올 때 과감한 배팅을 하면 됨. 다음주도 다들 건투하시길 !



네이버 종토방에 올라온 글인데
난 이생각과 비슷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