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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제 2화 각지의 상태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1.155) 2021.08.30 19:45:06
조회 92 추천 2 댓글 0
														
나나카와 야요이가 들고온 보고서.
그 산더미를 앞에두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세이쥬로는 생각하고있었다.

그가 미츠루기 사용자로서 메이지관에 와서 1년하고 수개월
생명이 위험할 정도인 상황도 몇번 넘겼지만 이 산처럼 쌓여있는 보고서들은 다른의미로 생명에 위협이 느껴진다. 그런걸 머리한쪽에서 생각하고있었다.

「진짜 사령과 부사령의 위대함을 깨닫게되네...」

오하나미슈 본부에 갈때마다 비슷한 양의 보고서와 격투하고있는 부사령의 모습이 떠올랐다.

애초에 세이쥬로는 이렇게나 서류작업이 오지않고 현장에서 집중할수있었던건 지금까지 오하나미슈 사령, 칠성검이 일본내에 펼쳐둔 결계와 그걸 예지해준 덕분이였던거다.

마가츠키발생과 그 원인이 되는 영맥의 흔들림을 사전에 예지해서 소수정예로 돌고있었다.

하지만 그 토대가 작동하지 않는 지금은 미리 방지했던 사건들이 보고서의 형태로 나오고있었다.

「보고만 있으면 안되지...」

그렇게 중얼거리고 맨위에 있던 보고서부터 연다.
거기에는 달필로 「카나자와 지부 조사보고서」 라고 적혀있었다.

「아이젠네의 보고서인가...」

카나자와 지부에 파견된 미츠루기는 마에다가문에 있던 아이젠 쿠니토시, 미다레 미츠카네, 토미타 고우, 시마즈 마사무네 4명과 우에스기가문과 연이 있는 야마토리게 이치몬지, 히메츠루 이치몬지, 켄신 카네미츠, 켄신 스케무네, 스이진기리 카네미츠로 총 9명이였다.

개성넘치는 면이 있으나 실력있는 자들이기도한다.
그녀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페이지를 넘긴다.

당연하게도 보고서에는 마가츠키의 토벌보고가 주르륵 나열되어있어 세이쥬로는 그녀들의 실력을 재확인하게되었다.

「흠 이만큼이면 역시나 라고 말할수밖에 없네.」

그렇게 말하며 보고서의 마지막에 정리되어있는 특기사항에 눈이 간다.

「역시 마가츠키의 출현수는 올라갔구나.」

거기엔 각각 신경쓰였던 점을 기록하는 항목으로 마에다조는 토미타 고우가, 우에스기조는 야마토리게와 히메츠루를 중심으로 각각 퇴치한 마가츠키의 특징과 신경쓰이는 점, 거리나 마을 상태등이 상세히 기재되어있었다.
보고서에는 아직 마가츠키의 발생이 진정될 기미는 없다고 맺었다.

「당분간은 고생 하겠네...」

그렇게 중얼거리자 세이쥬로는 한달전의 하세쿠라 타츠오미, 육군성 군무국 소속 특무소령의 말을 떠올렸다.

우식합금이 붙어진 마가타마
그게 우연의 산물이 아니였다면 어떡할래?
그리고 그걸 사용해 마가츠키를 생산한다면....

마가타마라는 물질.
그건 영맥의 흔들림에서 발생해 무기물유기물 관계없이 홀려 마가츠키로 변해버린다. 특히 그건 음의 기운, 인간이 가진 음의 기운을 좋아하며 인간에게 해를 입히고 무엇보다 미츠루기의 숙적인 마가츠키를 낳는다.

「사람을 마가츠키로 바꾸는 금속...」

아직 상상의 구역으로만 나오지않는 어디까지나 추론에 불과하지만 일본각지에서의 마가츠키의 출현수의 급증에 대해 현재 다른걸로 설명이 될만한게 없다.
카나자와 보고서를 닫고 세이쥬로는 다음 보고서를 보기 시작했다.


센다이 지부 조사보고서

표지에는 꼼꼼히, 하지만 힘찬 글씨로 그렇게 적혀있었다.
미츠루기들은 긴 세월동안 시대를넘어 여러 주인을 섬겼다.
그건 역사에 이름을 남긴 무장이나 장군, 검술사등등 여러갈래로 나뉘어져있다.

홋카이도엔 지부가 없는 오하나미슈에게 센다이지부는 북쪽을 지키는 요지라고도 할수있다. 거기엔 다테가문, 사타케가문의 미츠루기가 파견되었다.

「이건 하치몬지의 글씬가...」

그렇게 중얼거리며 표지를 넘겨 읽어내려간다.
보고서에는 카나자와와 같이 마가츠키의 발생이 많았고 차례로 대응했다고 이어져있다.

「배웅할때 고오가 걱정했었지...」

센다이 지부에 향한건 오오쿠리카라, 쇼쿠다이키리 미츠타다, 츠루마루 쿠니나가, 타이코카네 사다무네, 하치몬지 쵸기, 유메키리 쿠니무네, 텐큐와리 로 총 7명이였다.

오오쿠리카라네와 같이 다테가문에 연이 있는 고오 요시미츠는 그녀들이 도쿄에서 출발할때 그녀들이 맡게되는 구역에 비해 미츠루기의 수가 너무 적다며 세이쥬로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미츠루기의 수에는 한계가있어 지금이상의 인원으로 보낼순 없었다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던차에 구조선을 낸건 의외로 오오쿠리카라였다. 자신도 익숙한 토지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고오를 설득해 동북쪽 땅을 향해 출발했다.

보고서의 마지막엔 쇼쿠다이키리의 글씨로 마가츠키의 발생원인이 만들어져있는거 같다고 적혀있었다.

다테가문의 닌자집단에 소속해 관찰이나 통찰에 대해라면 이길사람없는 쇼쿠다이키리의 말에 세이쥬로는 자신이 느낀 예감같은 게 확신으로 변하고있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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