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강좌같은거 보니까 모작같은거 많이 해보면 실력 팍팍 늘어난다고 하는데

내가 짓는 꼬라지 보니까 어째 어디선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림그리는거

그림그릴때도 모작같은거 많이 해보면 실력 팍팍는다고 여기저기서 많이들 그랬는데

정작 그렇게 열심히 모작 주구장창 해보니까 모작만 좀 할수 있게되고 창작은 시궁창인 실력 그대로더라?

그래서 여기저기서 모작 열심히 해라 실력는다 이소리 보면 별로 신용도 안가고 난 괜히 시간낭비 한것같고 그래

그래서 시궁창스러운 능력밖에 없는 내 똥손을 저주하면서 건축과 비슷하게 

그림그리는것도 어차피 망할거 어차피 못그릴거 아니면 남의그림 따라 그리는것밖에 못하는 주제에 

그리고나서 보면 꼴사납기만 한데 내그림도 아닌데 뭐하겠나 해서 점점더 손을 안대게된다

날이갈수록 심해지는 귀차니즘에 대한 변명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고.....

이해력도 후달리고 재능도 없는주제에 게으르긴 더럽게 게을러서 난 진짜 쓰레기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