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1,2는 맛이 서로 다르지만 둘 다 각각 개성이 있는 맛임. 맛있음. (근데 범도 1은 ㄹㅇ 다시봐도 ㄹㅈㄷ였네.)

근데 범도3은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던 두사부일체, 가화만사성, 가문의 영광 이런 영화, 그 올드한 영화에서 사용되었던 개그 공식이 엄청나게 남.

(중간중간 범도만에 그 특유의 애드립들(이것들은 전부 마동석이 출연자들이랑 상의해서 만든듯) 말고는 예전 개그 공식이 너무 뻔하게 보였음.)

내년 범도4도 작년이랑 올해 빠르게 바짝 찍어서 내년 5~6월에 개봉할텐데, 그러면 스케줄이 빡빡하겠지? 그만큼 허술함이 많이 보일거임.

아무리 잘되더라도 영화 '꾼' 느낌이랑 비슷할거 같다.

거기서도 여배우로 나나 주연으로 넣었는데, 나나 이쁜거 말고는 ㄹㅇ 별 중요한 역할을 안줬음. 이번에 이주빈한테 준 배역도 말만 주연이지, 이 느낌 날거 같음.

거기서도 선장입수(=선수입장~) 나왔었는데, 여기도 사이버 카지노 이런거니까, 선장입수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