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에 대한 정의가 제각기 다른데,
일단은 여자 조건사항에 관심없는 남자임.


정확히 말하자면 솔로지옥2의 '덱스'같은 스타일을 좋아함.
언남이나 용찬우도 살짝 비슷한 느낌?

멋진남자로 치면 솔직히 동우나 융재가 우위지
키도 187, 185에 몸도 좋고 생긴것도 제각기 개성있게 잘생겼고 특히 융재는 걍 존잘.
직업도 전문의에, 증권맨에 모범생 스타일들이니까.

그런데 남성적인 매력으로는 덱스한테 분명히 밀림.




니들이 생각하는 '우월한 남자'로 '나쁜남자'의 정의를 바꾸려드는데 내가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뭐냐면,
거기에 대개 블루필적인 요소가 가미된다고 보기 때문임.
'다정함'이나 '헌신성'같은 뭔가 '안정적인' 것들.

물론 똑똑한 여자들은 이성적으로 결혼상대에게 그런점을 선호하지만
본능적으로 끌리는 부분은 아님.



그리고 내가 저런 블루필 속성이 나쁘다는게 아님. 나도 상당히 이타적이고 블루필적인 편이고.
근데 행동으로 나와지는 결과가 블루필적인거면 모를까 감성이 블루필이면 장담컨데 필패임.

왜냐하면 '남성성(alpha성)'은 안정성과는 매우 대척점의 속성이기 때문임.

내가 말하는 '나쁜남자'란

싸가지 없고, 무매너에, 양아치같은 허세와 공격성, 교도소에 썩고 있는 범죄자들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런 문돼 남자들도 양아치부류 일진녀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겠지만, '하이브로스토필리아' 참고)


사회의 기준이나 여성의 요구에 일일히 맞춰주거나 안정성을 추구하는게 아닌
남의 눈치나 집단에 미움받는 한이 있더라도 아닌거 같으면 '좆까!' 외칠 수 있는 배짱이 있는,

'My way'의 기질을 가진

그러면서도 늘 자신감있게 행동하고 남들보다 우월한 기량과 결과를 내밀수 있고,

때로는 나 또는 타인의 무리한 요구에 단호히 선을 긋거나 카리스마있게 남들을(특히 그 집단의 남자들을) 리드할 수 있고,

집단에 더 나은 새 standard나 paradiam을 제시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그런 남성성(Alpha)의 기운이 넘치는 남자에게 끌림.

그리고 단순히 여자문제뿐 아니라 인류역사는 언제나 그런 남자들에 의해 이끌려져 발전되어져 왔음.




이런 기제가 보인다면, 그리고 여자 하나하나에 미련 안두고 타인에 아쉬울거 없이 행동한다면.
'너 아니여도 난 다른 예쁜여자 만날 능력되는 남자다'라는 태도가 갖춰지면

그 새끼가 오토바이를 타던 문신이 있건 없건


키가 180이 되던 안되던 (덱스같이)  


다소 못생기던 아니던

다 필요없고 조건이 보정되서 alpha로 보여짐.
여자 이상형 하나하나 맞춰줄 필요없다.

이런 남성성이 충만한 자신감 및 태도와 행동, 이게 가장 중요하다!



거꾸로 여자들이 내미는 저런 하나하나의 조건에 집착해서 채워주려고 하잖음?

하이퍼가미(요구사항)은 끝도 없음.
설령 다 채워도 뭐 하나 꼬투리 잡히면 그걸로 발목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