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한지 한 반년 정도 된듯.

자세히 밝히자니 내가 좀 부끄럽고 일단 대본 써서 그거 tts로 만드는 유튜버인데

8분 이상 올려야지 미드롤이라고 중간 광고가 삽입되거든? 미드롤이 달려야 돈을 많이 범.

초반 2달동안은 대본 쓰는데 하루에 4시간씩 책상 앞에서 앉아있었음. 8분정도 쓰려면 편집에 따라 좀 달라지긴 하지만 5천자 이상은 써야함. 이거 존나 중노동임. 거기에 썸네일 이미지같은거 못 찾으면 3시간 4시간 추가되는거임.

4시간 대본 쓰고 2-3시간 편집하고 올리면 머리 존나 빠개짐. 근데 이건 휴일이 없음. 이 작업을 일요일 포함 매일매일 해내야함. 근데 리턴은 없거나 적던 시기였음.

근데 ai 알게 된 후... 이거 대본 쓰는데다가 활용하는데, 처음에는 대본 1시간컷 했었고 최근에는 내가 몸이 아파서 쉬고 있긴 하지만 대본은 30분컷 낼 수 있고, 편집도 절반 이상은 ai가 하라는 대로 함.

원래 7시간정도 걸리던 작업을 1시간 30분 하면 내 머리 안 아프고 뚝딱 만들어냄. 진짜 공장처럼 찍어낼 수 있는거임.

그리고 제일 난관인 썸네일 어그로도 ai가 하라는 대로 하면 노출 클릭률(노출 대비 썸네일 클릭 확률) 존나 올라가고, 시청 지속률도 엄청 올라감. 사람 마음을 끄는 포인트를 존나 잘 알고있음.

이렇게 한 4달만에 12만 찍은듯. 물론 프롬 잘 짜야함. 날먹하려고 하면 죽도 밥도 안 됨.

내가 ai규제충을 보면 한심하다고 느끼는게 내 경험 때문임... 평범한 놈들은 그냥 죽어라 해줘해줘 떠들고 좌표만 찍지, 제대로 쓸 줄 아는 놈들은 얘들에게 관심 쏠린 틈으로 돈 벌어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