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지 않는 본모습 01>

츠바사

댄스레슨, 수고하셨습니다. 음식 가져왔-

켄토

이번 안무 제대로 느낌이 오지가 않네. 옆에서 볼때 어때?

고우시

타이밍이 조금 안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거때문에 위화감이 드는거 아니야?

유우타

그리고, 춤에 완급조절이 없는 것 같기도.

후렴주 전은 살짝 죽이는 편이 낫지 않아?

켄토

그렇네...

츠바사

...

(신곡 안무 때문에 진지하게 얘기하고 계셔. 방해하지 않는게 좋을려나...)

켄토

아, 츠바사. 와있었구나

눈치못채서 미안해

츠바사

아뇨, 저야말로 타이밍이 나빠서 죄송합니다. 슬슬 레슨이 끝날 때라도 생각하고 음식을 가져 왔어요.

유우타

아싸~! 고마워, 츠바사쨩♪

고우시

그럼 슬슬 정리할까

츠바사

엣, 저기...

유우타

그래! 아직 본방송까지 여유 있으니까. 켄켄도 일단 시간을 가지는게 어때?

켄토

뭐, 그렇네.

츠바사

저기, 얘기는 이제 더 안하셔도 되는건가요?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하셔도...

켄토

유우타 말대로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괜찮아. 츠바사는 걱정하지마.

그게 아니면... 나랑 단둘이 어른의 특별 레슨이라도 할래?

츠바사

엣!

켄토

후후, 츠바사도 참

얼굴 빨갛게 되어있는데 무슨 상상을 한거야? 부끄럽게♡

고우시

너, 고소당하기 전에 그만두는게 스스로를 위해 좋지 않겠냐

유우타

맞아맞아!

켄토

고우시, 네가 구애를 잘 못하는 걸 가지고 나한테 질투하면 보기 흉하다구?

유우타

맞아맞아!

고우시

하아?! 그보다 아슈! 둘다한테 찬성하지 말라고!

유우타

미안미안, 무심코♪

츠바사

......

(얼버무려서 넘어간 것 같은데... 아이조메씨, 정말 괜찮으신건가?)

<보여주지 않는 있는 본모습 02>

유우타

오늘 녹화, 즐거웠어~♪ 나, 잔뜩 웃어버렸어!

고우시

너무 웃느라 의자에서 떨어진건 걸작이였어

유우타

에~ 그건 걱정해야할 부분이잖아

츠바사

최근 버라이어티 출연이 늘고 있는데, 여러분의 만담이 관객들에게도 인기라고 들었어요

유우타

헤에, 그렇구나!

켄켄, 우리들 인기있대!

켄토

...응? 미안, 못들었어

유우타

정말-! 또 JOIN하고 있는거야?

켄토

응. 그니까 방해하지 말아줘.

유우타

엣헴!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면 안돼!

켄토

네네

유우타

뿌~! 켄켄 나빠! 이제 고우칭이랑 얘기할거다~

고우시

잠ㄲ, 아슈 들러붙지마! 어이, 아이조메!

켄토

.........

고우시

아니, 안듣고있잖아

츠바사

(JOIN에 푹 빠시는건 평소대로인데... 아이조메씨의 분위기가 조금 다른 것 같아)

(그러고보니, 댄스레슨 이후로 위화감이 계속 있는듯한...)

저기, 아이조메씨!

켄토

...응? 츠바사, 왜?

츠바사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뭔가 분위기가 평소랑 다른 것 같아서

켄토

그래? 기분 탓 아니야?

츠바사

그래도... 저번의 레슨 일이라든가...

켄토

아아, 댄스 말하는거면 괜찮아. 너무 무리해봤자고, 휴식은 중요하니까

츠바사

그건, 그렇지만...

(신곡 공연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정말 괜찮은걸까...)

<보여주지 않는 본모습 03>

츠바사

(오늘은 신곡 레슨 마지막 날. 예정엔 없었지만 걱정돼서 와버렸어...)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되어가고-

켄토

...♪

츠바사

!

(아이조메씨, 저번이랑 완전 달라...! 완벽한 퍼포먼스야)

유우타

응응! 켄켄 지금 좋은 느낌♪

고우시

이대로라면 내일 스테이지도 문제 없겠어

켄토

아, 츠바사

보러 와줬구나

츠바사

아이조메씨, 멋진 퍼포먼스 였어요! 언제 연습하시고 계셨던 건가요?

켄토

후후, 연습같은거 하지 않았어

방금건 내 실력.

츠바사

에, 그래도...

(그렇게 완벽한 퍼포먼스. 연습하지 않았을 리가 없어)

유우타

켄켄은 말야, 우리들에게 비밀로하고 연습을 하거든

켄토

유우타, 쓸데없는 말 하지마

아, 그래도. 그런걸로 해두는게 츠바사한테는 좀더 감동적일려나?

츠바사

놀리지 말아주세요

켄토

후후, 가차없네

고우시

아이조메는 프라이드 높고 폼잡는거 좋아하는 놈이니까

필사적으로 연습하고 있는걸 알려지기 싫은거겠지

켄토

...시끄럽네

츠바사

(...그런가. 카네시로씨도 유우타군도 아이조메씨의 성격을 알고 있으니까 시간을 갖자고 말씀하신 거구나)

(이게 THRIVE의 신뢰관계...)

켄토

츠바사, 내일은 최고의 스테이지를 만들테니까 기대하고 있어

츠바사

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특훈을 거친 현란한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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