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스카브란드의 강력한 뽕에 취해 코른을 했지만 거지 같은 시작 위치와 나사 빠진 내정 시스템 때문에 곶통받았던 여러분들을 위해 미약한 도움이 되고자 팁글을 좀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1.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솔직히 말하자면 이 거지같은 사우스랜드에 남아있는 거보다 교단 시스템으로 이사가는게 훨씬 편합니다.

일단 교단 시스템에 설명하자면 코른 오염이 높은 곳에서 무작위 확률로 교단이 설립되는데

이렇게 4가지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지금 교단이 설립된지 꽤 지나서 코른 오염이 낮은 거임)

나머지 건물은 별로 안 중요하고 4번쨰 건물을 지으면 다음 턴에 스카가 절로 뿅하고 나타납니다.

보통 발키아가 깽판치는 그론드 근방이나 말루스 근처에 코른 마이너 쪽에 교단이 생기는데 왜 이사가 훨씬 편하냐면

스카 주위의 세력들은 퀵 같은 스케이븐을 제외하면 모두 적이고 적합 기후도 완전 나가론드 근처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 쪽은 맵 구석쪽이라 한 번 평정하면 뒤통수 맞을 일도 없죠.

그러니까 행복한 해골 수집을 하고 싶다면 이사 메타를 적극 권장합니다.

2. 코른 특유의 내정 시스템

얘네 경제는 리워크 전 카오스 워리어랑 비슷합니다. 약탈을 통한 경제 펌핑이 답입니다. 물론 건물을 완성했을 때의 턴골 수급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코른 특성상 주 정착지만 점거하게 되고 정착지를 자동으로 먹더라도 폐허 상태로 시작하기에 재건하는데 한 세월입니다.

그런데 건물 올리는 값도 결코 싸지 않고 유닛 모집비는 일반 애들보다 2배. 전체모집하면 총 4배 정도 비쌉니다.

군사 유지비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모집비에 돈이 쑥쑥 빠져나가니 상당히 가난하다고 느껴지죠.

그래서 스카를 계속 싸우게 시키는 이유가 피의 인도도 있지만 싸우지 않으면 금방 파산합니다.

스카브란드는 무력의 신이니까 코른의 낮은 자전비에 쫄지 말고 그냥 싸울 애들 보이면 냅다 대가리 박으세요 거의 무조건 이깁니다.

3. 진출 방향에 대해

일단 주위 판도를 봅시다. (엘타리온은 제외) 아까 유일한 우방은 퀵과 같은 스케이븐뿐이라고 했죠? 그렇습니다. 우리는 퀵린세스 메이커를 찍으면 됩니다.

어차피 이번 패치로 인해 메이저 세력이 엄청 잘 크게 됐으니까 퀵의 적인 우르자그와 토그림만 제거하면 퀵이 알아서 잘 큽니다.

가는 길에 바락 바르나 딱지 앉은 눈같은 마이너 세력도 제거해주면 더 좋고요.

토그림 같은 경우에는 군바드 산까지 진출했다면 하이킹 본거지인 카라즈 아 카락은 약탈만 하고 지나가서 군바드 산을 먹은 뒤 다시 돌아오면서

토그림의 남은 정착지를 부수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피의 인도 수치가 떨어지지 않거든요.

그리고 군바드 산 영지는 트레치한테 팔아서 우호작 하는 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옆에 웅그림이 눈 시뻘게 뜨고 있고 트레치랑 우호작해서 고기방패로 쓰면 되거든요.

그리고 보통 토그림 정리할 떄쯤 스크라그가 전쟁을 거는데 얘는 십중 팔구 사르토사랑 전쟁 중일테니 스크라그 쪽 정리하면서 사르토사랑 우호작 하는걸 추천합니다. 주위에 몇 안되는 소중한 고기방패 아니 동맹이니까요. 그러다가 사르토사가 벨레가르한테 밀리고 있을 텐데 벨레가르 머리도 따주고 그대로 겔트 쪽이나 블라드 쪽으로 올라가서 올드월드에서 약탈하면서 꺵판 치시면 됩니다.

사막 쪽이나 밀림으로 가지 않는 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정착지 사이사이가 꽤 멀어서 스카가 1턴에 많이 싸우기 힘들고 괜히 밑에 애들이랑 시야가 뜷려봤자 다면전선만 형성되기 떄문입니다. 어차피 스카의 승리목표는 어느 진영 멸망이나 어느 지역 점거가 없기에 그냥 꼴리는 대로 해도 무관하긴 합니다.

Q) 그러면 사막 쪽 애들이 선전포고 걸면 수비는 어떻게 하나요?

보통 초반에 전쟁거는 애들은 딱 2개정도 있습니다. 브레토니아 마이너 세력인 오리고 기사단과 툼 킹 마이너 세력인 듄 왕국.

메이저 세력들은 초반에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혹은 영지 통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얘네들은 전쟁 걸기도 전에 밉상인게 보통 폐허로 만드는 고어 가잔과 스톤헨지에 알박기를 시전합니다.

(지금 고어 가잔은 운 좋게 먹은 경우 보통은 다른 애가 알박기 먼저 함)

얘네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브레토니아와 툼 킹의 허약한 초반 병력가지고는 코른의 기간병인 유혈인도자와 카오스 전사를 절대 못 이깁니다.

그래서 전쟁 걸리면 그 때 군주 하나 모집해서 수비 병력을 천천히 뽑아 줍시다.

그리고 지금 눈에 보이는 스톤 헨지와 고어 가잔, 그리고 말라고어의 무리돌이 박힌 곳은 수비군이 상주하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계속 싸우지 않으면 패널티를 받는 진영 특성상 맨날 싸워야 하는데 수비군은 애초에 그게 안되죠? 그래서 저 땅에서 한무 약탈을 하고 매복 태세를 박습니다.

그러면 진영 전체 성장 보너스와 유지비 감소 그리고 전투로 얻는 돈 등 가난한 코른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방어 건물이나 주둔군 둘 다 없는 정착지는 수비는 그냥 포기하는 게 편합니다.

얘네 기본 방어 군사가 진짜 개 쓰레기 같이 적거든요.

말라고어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법 쓰는 소새끼 아니랄까봐 대부분 불가침 같은 거 ㅈ까고 전쟁 겁니다. 그런데 말라고어 본대만 비맨 특유의 저질스러운 자전비를 이용해 컷 해준다면 저 무리돌 박힌 곳은 우리의 소중한 성장과 군주의 승천을 위한 경험치 셔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또 한무 약탈 박는게 좋은 점이 교단이 코른 오염이 높은 곳에서 무작위로 생성된다고 말했죠?

그래서 운 좋게 저 쪽에 교단이 생긴다면 상대 메이저 팩션이 치고 들어올 떄 버스터콜을 부를 수 있습니다.

스카를 부르고 이제 사우스랜드에서 꺵판을 치면 되는 거죠.

피의 인도 펌핑만 해준다면 47턴에 5티어 완성 시킬 수 있습니다.

4. 처음 5턴

그냥 영웅 넣지말고 스카를 앞으로 이동 시킨뒤 영웅 배속시키세요.

그래야 정착지까지 닿습니다.

그리고 군주하나 바로 모집해 줍시다. 피의 인도로 성장을 떙겨야 하니까요.

첫 연구는 무조건 저거 찍어줍시다. 13렙전 스카는 재생이 없기에 무지성으로 박으면 위험할 수 있는데

피의 군단 유지비 감소와 재생을 달아주는 군기는 필수입니다.

스킬트리는 사상자 보충 속도 3개랑 나머지 중 하나 그리고 부정한 적응력까지 찍고 스킬 포인트 아껴서 전용 트리를 다 찍어줍시다.

저걸 한번에 다 찍으면 스카가 끝없는 전투를 펼쳐서 스노우볼을 크게 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시킨 뒤에 불경의 징후를 써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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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단이 피의 인도 본서를 받기 위해서죠.

스카를 위쪽으로 이동 시키고 정착지에 전투를 겁니다.

왜인지는 모르겟지만 해골을 바쳤을 떄에만 정착지 부술떄처럼 뒤로 튕겨져 나오더라고요.

이동거리 최대한 펌핑하기 위해섭니다. 이거 나중에도 되게 잘 써먹어야 하니 꼭 튕기는 거까지 생각하고 이동 경로 짜세요.

상대가 건방지게 행군태세인데 이동거리가 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카를 위로 이동시키고 정착지를 부신다면?

거리가 닿습니다. 지금까지 한 3번 정도해봤는데 다 정착지 부순 거리로 상대 행군중인걸 짤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신자는 충원 영웅이니 자전만 하면 갈리는 코른 특성상 무조건 필요한 영웅이니 빨리 본대에 배속시켜 줍시다.

주 정착지인 갈바라즈는 점령하고 도끼 투척병을 고용합시다. 알보병뿐인 초반 코른에게 적 사격진 견제와 패잔병 처리 등을 해줄 수 있고 광란이 달려 있어 사격 기병치고 매우 잘 싸워주는 든든한 친구들입니다.

7턴에 본진 건물을 3티어로 올릴 수 있는데 그론티 밍골에서 무조건 피의 인도 군단을 만들것이기에 여기서 해골을 바칠지 아니면 우르자그와 본격적으로 싸움을 할때 해골을 바칠지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피의 인도 군단을 만드는게 무조건 추천드리는 이유는 우르자그 본대끼리의 싸움에 도움이 되고 얘는 군단 유지비를 먹지 않고 유지비가 반이기에

농담 안하고 우르자그 다 밀고 자연 소멸할때 까지바 피의 인도 풀스택을 유지한채 계속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3개 군단 피의 인도 풀로 떙기면 진영 전체 성장 210 받습니다.